영국, 라이 (Rye, England) 중세의 도시 (Medieval City) 6

in #travel6 years ago

라이(Rye)의 광장에는 조그마한 항구 도시답게 배의 닻을 비롯한 자그마한 배들이 전시되어 있고 작은 길로 접어들면 이곳 사람들이 사용하는 향토색이 짙은 작은 소품에서부터 생활용품이나 헌 농기구 등 같은 골동품을 파는 곳이 있다.
런던의 노팅힐과 같이 다양하거나 값나가는 특이한 골동품은 별로 없어서 이런 것도 팔리나 싶은 소품들을 보면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집집마다 옛날 화폐나 고물들이나 놋 그릇 사기 그릇 농기구 멍석 등이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다 사라지고 말았는데 이들을 보면서 우리와는 옛 것을 대하는 자세들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작은 항구도시 라이(Rye)를 보면서 왜 우리의 복원된 문화재에서는 옛날의 진한 역사적 향기가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예를 들면 복원된 불국사의 목조 회랑에서 신라의 냄새가 잘 느껴지지 않고 복원된 궁전에서 조선의 냄새가 생각보다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하고 생각해 본다.

35923429_1599029533528283_2105494072029347840_o.jpg라이(Rye)의 광장에는 조그마한 항구 도시답게 배의 닻을 비롯한 자그마한 배들이 전시되어 있다.

35769651_1599029543528282_3097492356169990144_o.jpg작은 길로 접어들면 이곳 사람들이 사용하는 향토색이 짙은 작은 소품에서부터 생활용품이나 헌 농기구 등 같은 골동품을 파는 곳이 있다.

35850811_1599029556861614_2245530587362230272_o.jpg특이한 골동품은 별로 없어서 이런 것도 팔리나 싶은 것이 많은데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집집마다 옛날 화폐나 고물들 농기구 등이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다 사라지고 말았는데 이들을 보면서 우리와는 옛 것을 대하는 자세들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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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8973_1599029773528259_3324689267065618432_o.jpg작은 항구도시 라이(Rye)를 보면서 왜 우리의 복원된 문화재에서는 옛날의 진한 역사적 향기가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35791536_1599029740194929_59776409932922880_n.jpg작은 항구도시 라이(Rye)를 보면서 왜 우리의 복원된 문화재에서는 옛날의 진한 역사적 향기가 잘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