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으로 이동하기 위해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항공편을 이용했다. 타이에어아시아는 태국의 저가항공으로 에어아시아 소속의 항공사이다.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 항공사인데, 타이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소속의 태국의 저가항공사!
탑승일 2주전에 온 메일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웹체크인을 했다. 웹체크인을 했는데, 체크인 카운터로 와야한다는 안내문구를 보고 바보같이 나는 긴 줄에서 대기를 했다. 하.지.만 웹체크인을 하면 긴 대기줄이 아니라 왼편 웹체크인 손님 전용 라인으로 가면 된다고- 한국에서는 반드시 종이 탑승권을 발급받아야해서 웹체크인을 하고도 체크인 카운터로 오라는 것인데, 잘 못 이해해서 긴줄에서 대기를 했다..웹체크인 전용 줄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좀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이라 탑승 게이트가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탑승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몇번 가봐서 탑승동도 익숙한데, 처음 탑승동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보안검사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내려가면 탑승동으로 가는 셔틀트레인을 탑승할 수 있다.
탑승게이트는 역시나 가장 끝에 위치한 130번.
방콕까지 타고갈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
탑승시간이 되서 비행기를 탔는데, 항공기가 생각보다 너무 낡아서 걱정이 되었다. 안그래도 최근 급하강 사고 때문에 무서웠는데, 항공기도 낡고 주변 사람들이 추락하는거 아니냐며ㅎㅎㅎ나도 늦게 합류하기로 한 친구에게 살아서보자고 통화를 했다.
좌석은 3:3:3좌석인데, 뒷부분만 2:3:2 좌석이었다. 운이 좋게도 2:3:2의 2자리 중 창가자리였다.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항상 좋다.
시간이 지나면 태국 입국에 필요한 입국신고서와 출국신고서를 준다. 보통 입국신고서만 받게 되는데, 신기했다. 반드시 입국신고서와 출국신고서를 동시에 작성하고 입국 수속을 받을때 출국신고서에 도장을 받아 보관해야한다. 출국수속을 받을 때 제출하게 되기 때문-
입국신고서에는 태국에 머무는 동안 있을 주소가 필요한데, 호텔이나 숙소 주소를 영문으로 적으면 된다.
약 5:30분 가량의 비행 끝에 방콕이 보이기 시작-
기내식은 맛이 없을 것 같아 탑승 전 미리 샌드위치를 먹어뒀는데, 기내식을 먹는 사람도 많았다.
방콕 돈므앙공항 도착! 방콕의 메인공항은 수완나품 공항인데, 이곳 돈므앙공항은 타이에어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다.
생각보다 안정적이게 착륙!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무난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맨뒷좌석이라 그런지 승무원들이 있는 곳과 매우 가까웠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었다는 것...손님들보다 더 시끄러웠던 승무원들ㅠ.ㅠ
어쨋든 무사히 방콕에 도착했다.
안전하게 도착하셔다니 다행입니다! 출국하기 전에는 언제나 설레죠. 출국 게이트만 봐도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맞아요 출국전에는 언제나 설레는 것 같아요 :-) 저는 인천공항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역시 구름 위의 하늘은 정말 푸르네요 ㅎㅎㅎㅎ
이제 앞으로 진행될 방콕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구름 위에 떠있을때 보는 풍경은 항상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