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둘째날 (금요일)
낯선 나라에서 첫번째 아침을 맞았습니다.
샤워 후 호텔 근처를 산책하다가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여기 메인메뉴는 학센이라는 요리에요.
돼지족발 요리인데 맛있었어요!!
저는 술을 즐기지 않아서 음료는 콜라를 시켰습니다.
밥먹고 또 낮잠.....
저녁에는 FKK 업계 No.2 라는 Shark 에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름슈타트 역으로 가서
택시를 타니 10 유로가 나왔어요.
입장하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게 이쁜 아이가 있네요.
옷은 하나도 입지 않고 머리에 분홍색 꽃 머리띠만 하고 있어요.
이름은 Gloria, 배우 에바그린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순한 눈매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야기> 후 저녁식사를 위해 클럽 내부 부페로 향합니다.
샤크 부페는 오아제보다 훨씬 좋았어요. 음식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식사후 2층 베드에 누워있는데
세상에서 골반 제일 큰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사람 몸매가 어떻게 저렇게 육감적일 수 있지..?'
그 아이랑 눈이 마주쳤을때, 눈을 똑바로 보면서 씩 웃었어요. 역시 싸인을 눈치채고 저에게 오더군요.
제 옆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왔고 돈 벌어서 크리스마스때 돌아갈거다..
다시 체력이 떨어져서 수면 보충 후
1층으로 내려갔어요.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슴이 제일 큰 아이를 발견!!
살면서 TV, 영화, 인터넷 포함 그 어떤 미디어에서도 이렇게 가슴 큰 여자는 보지 못했습니다.
얘는 그리스에서 왔대요. 그리스 여자들이 big boob을 가졌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걸요.
그리스 글래머와 <이야기>를 나누고 체력 고갈로 호텔로 복귀합니다.
셋째날 (토요일)
토요일에는 브런치로 호텔옆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또 낮잠을 잤어요.
저녁에는 어제 갔던 Shark 를 다시 방문합니다.
어제 만났던 Gloria가 있길래 반갑게 포옹하고 새로운 선수를 물색했죠.
그런데 Bar에 믿을수 없을만큼 예쁜 여자가 있는거에요.
현재 미녀 100명이 넘는 이 공간에서 혼자 빛이 나더군요...
모니카 벨루치가 20살때 저런 모습이었을까..
이 아이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습니다. 몰도바에서 왔고 21살!!!
당장 <이야기>를 나누고 이 아이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기 서서 뒤로 돌아봐.
다시 앞으로 돌아봐.
내 눈을 똑바로 봐줘.
다시 뒤로 돌아봐.
넌 믿을수 없을만큼 예쁘구나.
너랑 결혼하고 싶다,
나랑 한국가자"
대답은,
"당신은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거에요.
미안해요."
쓰린 마음 달래려고 위스키를 한잔 마시고 2층 베드에 누웠습니다.
클럽 음악이 들려오고 사람들은 술에 취하고 , 정욕에 취해서 더 깊은 쾌락을 찾습니다.
여기는 천국인가 지옥인가.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오한이 왔어요.
갑자기 너무 추워서
이빨이 덜덜덜 떨리네요.
이렇게 독일에서 죽는건가.
공포가 엄습해 왔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난 죽는다!!
후다닥 옷을 챙겨입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히터를 최고 온도로 설정하고,
내복까지 챙겨입고 깊은 잠으로 빠집니다.
누드클럽이면 옷 다벗고 있는 건가요..?
저도 가고 싶네요 ㅎㅎ 히힛
말 그대로 옷 다 벗고 있습니다..
FKK 다녀오셨군요...... 위험한 글이에요
이야기만 나누고 왔습니다!! 불법적인 일은 없어요!!!
다행입니다. ㅎ 재밌는 경험이었겠습니다.
한국 여성분들도 종종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못 가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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