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클래스는 언제나 즐거워

in #travel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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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는 언제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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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mengirl 입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친한 언니가 놀러오게 되어서 둘이 같이 쿠킹 클래스를 듣게 되었어요. 이번에 수업을 들은 곳은 호치민 1군에 위치한 M.O.M 이라는 쿠킹스쿨 입니다. 호치민에는 생각보다 쿠킹 스쿨 수가 별로 없더라구요ㅜㅜ 그중에서도 M.O.M은 평점도 높고 가격도 적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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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요리는 베트남식 스프링롤 입니다. 기름에 넣는건 선생님이 도와주셨는데 기름 온도가 너무 낮을때 넣어서 다 풀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어요ㅋㅋㅋㅋ 모양은 그래도 맛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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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요리는 망고샐러드에요. 동남아에서는 망고나 파파야등의 과일을 이렇게 반찬처럼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어요. 망고 샐러드를 만들때는 다 익은 달콤한 망고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덜익고 딱딱한 그린망고를 사용해야 해요. 맛은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이랍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밥이랑 먹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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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요리는 베트남식 팬케이크인 반쎄오입니다. 이 음식은 아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반쎄오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큼직하고 녹두가 들어가는게 특징인 호치민 스타일과 작은 사이즈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다낭 스타일이 있어요. 저희는 다낭스타일의 반쎄오를 배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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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는 레투스와 각종 허브를 넣고 싸서 베트남 느억맘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생선맛이 나는 허브도 주셨는데 먹어보니 다낭에서 먹어봤던 맛이더라구요~^^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요리들은 아직 집에서 만들어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요긴하게 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