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에서 이정도 건축물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것이다.
왜냐하면, 유목민들은 건축을 하지 않기때문이다.
집도 하루만에 짓고, 하루만에 옮기는 이들이 유목민들이다.
그들이 구지 건축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곳도 역사가 오래되어서 원래 유목민이지만...
전쟁도 있고, 침략도 있고, 종교도 여러번 바뀌고 하면서 이러한 건축물이 몇개 남아 있다.
정말 많지 않은데..
이곳 키르키즈스탄에서는 유일하게 손 꼽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올라가는 통로다.
미로같이 좁지만 나름 잘 설계되어 있는 계단이다.
정상(?)에 올라서 즐겁게 웃고 있는 아이들 모습을 찍어봤다.
키르키즈스탄 아이들이다.
여기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공부같은 건 안한다.
모든 아이들이 그런건 아니지만..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말과 놀고 양들을 몰며 다닌다.
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비하여 부족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평균 인당 한달 수입이 200불정도 된다.)
우리나라아이들에 비하여 행복감은 엄청 많아 보인다.
행복의 기준은 분명 경제적인 수준은 아닌것 같다.
이들의 미래가 밝으냐? 라고 묻는다면..
우리나라 아이들의 미래보다 밝은것 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은 분명,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것임에는 분명한것 같다.
그리고 비교대상이 적은것이 오히려 더욱 행복하게 사람을 만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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