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멀리서 한눈에 알아보게 하는 것은 아마 지붕일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 한옥의 지붕은, 색이 깊고 웅장하고 뭔가 크다는 느낌과 집이라고 알림 해주는 상징이다. 그렇다. 글을 쓰다보니 한옥은 멀리서 봐도 한옥이 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알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지붕이다.
한옥의 지붕에 대해 알아보니, 한옥의 지붕이 멀리서 보면 집의 인상을 결정하고, 지붕의 중첩은 채 사이의 위계와 관계를 반영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한옥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냥 좋다며 보았던 한옥 지붕, 한옥에 이러한 의미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냥 지붕으로 놓고 보았을 때. 허난설헌 허균의 생가 지붕은 궁궐이나 절의 처마보다 화려하지 않구나! 정도이다. 이게 내가 느끼는 한옥 지붕이다.
뭔가 알려고 하니 찾아봐야 하는 게 많기는 한데, 좋기는 좋다. 그러나 어렵다. 그냥 간간이 찾아보고 비교하고 또 궁금하면 찾아 보는 정도로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이러다. 한옥 한 채 짓겠다. 누구나 집을 지으면 한옥을 짓고 싶어 하겠지만, 몇 년 전부터 나는 집 지으면 한옥이라고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
지붕을 궁궐과 비교해보면 잡상이라고 하는 동물들이 없는 것은 그냥 알겠다. 그 잡상은 궁궐에만 있는 것으로 나는 확인한다. 뭘 또 그걸 확인하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없다는 것을 아는 것도 아는 것이니.
본채?의 지붕과 집을 들어서는 문의 지붕 기와의 색은 바랬지만, 담장, 부엌 등의 기와는 색이 선명하였다. 이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보니 기와색과 질감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냥 볼 때는 좋구나인데, 찾아보면서 보니 더 좋구나 이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생가터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이걸 보면 정말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미가 놀랍습니다.
그러게요. 그 선조의 후손이니 우리 후손들도 우리들에게 그런 마음을 가질 거에요. 특히 스팀잇하는 후손들은 더^^....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한옥 너무 좋아합니다.
고즈넉한 당아한 아름다움이 너무 좋터라구요~
저도 그래요. 우리가 한쿡사람 맞나봐요^^
저두 여기 좋아하는곳이예요
차한잔 마시면 거기가 천국ㅎㅎㅎ
어, 그러세요. 저는 여기 자주 갈랍니다. 머그컵 들고 가봐야겠습니다.
아마도 기와등은 보수하면서 현대식으로 바뀌었겠죠??
그랬을 거 같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처음 갔던 곳이라.
Nice views
thank you!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지붕
지붕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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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세 가족이 갑작스레 떠오르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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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달아 나도 그렇다는요.^^
참 한 적 하니 좋습니다. 저런 곳에서 좋은 사람과 천천히 거닐면서 공감 가는 이야기 하면 좋겠네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그랬어요. 마루에 앉아 마당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 편안함이 있구요.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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