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적었듯이 주말에 1박 2일로 플로리다에 있는 올란도를 다녀왔습니다. 그 일정의 핵심은 바로 바다세상 유원지 SeaWorld입니다.
편의상 이번 1편에서는 기본적인 전시물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2편에서는 여러 공연들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희 가족은 애도 어리고 해서 다양한 놀이기구는 거의 하나도 안탔습니다. 제 글만 보시면 마치 여기가 대형 동물원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물론 동물원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외에 이것 저것 탈 것도 많이 있답니다.
Manatee
마나티는 듀공과 유사한 생물입니다. 바다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한가롭고 평화롭죠 ^^
마나티 옆에 거북
그 옆에 이상한 물고기
악어를 닮았습니다.
이름도 Alligator fish 였나 그럴거에요.
남극
남극에 가는 이유는 딱 그거죠. 펭.귄.
여기 펭귄이 살고 있습니다.
만화영화 해피핏 (Happy Feet)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주인공 멈블이 잡혀서 갇힌곳하고 똑같아요. 여길 보고 만화를 만들었나봐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펭귄이 살고 있는 이곳은 춥습니다. 무척 추워요. 여기 들어갈 때는 잠바 가지고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는 너무 춥기 때문에 기념사진만 찍고 얼른 옆 문으로 나와서 유리창 너머로 바라봅니다.
펭귄들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여기 주인공은 누구?
여기 주인공은 물론 이녀석입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바다 사자 (Sea Lion)인지, 물개(Seal) 인지 모르겠어요.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
사람들이 돈주고 먹이인 생선을 사다가 던져줄 수가 있는 데, 그거 낚아채려는 새들이 저렇게 여기 저기서 대기중입니다.
상어 터널
상어를 만나러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터널형 수족관이 특징이에요.
그런데 여기 입구에는 사실 상어가 없어요.
상어는 조금 들어가야 있거든요.
그런데 상어가 있는 터널에는 수평 에스컬레이터가 깔려있어요. 그러니까 괜히 거기 서서 구경하지 말고 빨리빨리 움직여서 빠지라는 거죠...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샥스핀 수프를 먹지 맙시다!
그 외 다른 수족관의 모습
정말 무시무시하고 맛 없게 생긴 곰치입니다.
섬세한 실같은 조직이 인상적이었던 해파리
유리 바닥 밑 수족관
투박한 지지대 같은 건 안보이던데 나름 튼튼하더군요.
다음에는 관람한 공연들을 올려볼게요.
여행지 정보
● SeaWorld Gate 3, Orlando, FL, USA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마나티 듀공인줄 알았어요. 물 위에서 보니 푸른 돌 같기도하네요.
모르고 밟으면 물컹해서 깜짝 놀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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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사는데는 정말 춥게 느껴지네요..
말 그대로 냉장고 안에 들어갔다 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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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란드 씨월드 👍
매너티는 플로리다의 공식 해양 동물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