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펄스 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소호거리로 이동했습니다. 260번을 타고 다시 센트럴역으로 가서 소호거리까지 가는 버스를 환승했는데요, 이 버스가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아서 눈치껏 내린 곳이 다행히 소호거리였습니다.
워낙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고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친구들과 사진 몇장을 찍고 점심을 먹기위해 딩딤 1968로 이동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선정 맛집에 있던 주방장이 독립해서 차린 딤섬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메뉴판에 한국어도 써있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네요. 홍콩에 오면 꼭 먹고싶었던 게살소룡포, 새우딤섬, 돼지고기 새우 딤섬 등등을 주문했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많이 시키긴 했네요. 홍콩에 오면 꼭 딤섬을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괜히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딤섬 먹으러 다시 홍콩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골목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긴 조금 힘들었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 소호거리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온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소호거리에 가면 가보고 싶었던 카페나 편집샵도 못둘러봤고요.
아쉬움을 가득 안고 ifc몰로 이동했습니다. 센트럴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도보로 센트럴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홍콩 거리를 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홍콩에 오게 된다면 소호거리는 다시 올 것 같네요.
길을 따라 걷다보니 도착한 ifc몰. 대형 쇼핑몰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쇼핑몰은 어디서든 비슷해서 큰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네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근사한 애플 스토어, 그리고 트와이닝 샵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ifc몰 안에 있는 애플샵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날이 흐려서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그 규모에 놀라고 그곳에서 볼 수 있는 경치에 한번 더 놀랐던 곳 입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꿈같은 공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준비된 트와이닝 한정 패키지. ifc몰 안에 있는 트와이닝 샵은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차도 마실 수 있었는데요 이미 많은 손님들로 만석이라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어야 했습니다.
ifc몰 근처에 있는 프랑프랑. 프랑프랑도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트리는 물론 다양한 오브제, 다양한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ifc몰보다는 프랑프랑만 둘러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 여행 중에는 정말 짧게 지나간 것 같은데 이렇게 여행기로 옮기다보니 짧은 시간에 정말 여기저기 다녀온 것 같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여행지 정보
● 홍콩 센트럴 소호
● Wai Yuen Building, 12-14 Elgin St, Central, HongKong, 홍콩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크 딤섬 먹고싶네여 ㅎㅎ 아 점심을 안먹었더니 ㅠㅠ
지금은 점심 드셨나요 ㅎㅎ 저도 올리면서 침이 고여서 애먹었네요
안녕하세요 곰돌님~! 홍콩여행중이시군요ㅎㅎ 딤섬 정말 좋아하는데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가격도 착하겠죠??ㅜ 날 추운데 곰돌님도 여행중에 감기 조심하세요 ^^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배터지게 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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