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보물전을 예술의 전당에서 한다는 소식이 심장을 뛰게합니다.
얄량한 지식 하나 없지만 보는것을 참 좋아하는 히마판은 전생에 베짱이었나봅니다. 설렁설렁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전시회도 천천히 느긋하게 돌면서 보는 재미가 맛깔지지요. 새로이 공부를 해서 학자가 될 것도 아니니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역사에 관련 된 전시라면 시간을 투자 할 만 하다고 스스로 이유를 찿았습니다.
6000년 그리스 역사속의 유물을 그리스 전역24개의 박물관에서 엄선한 작품들로 총 350여점이 전시 된다는 광고는 상당히 끌리는 부분입니다. 특히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인 아테네 국립고고학 박물관을 비롯해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테살로키니 고고학 박물관의 소장품들이 나들이를 나왔으니 보아야지요.
전시회는 총 9개의 테마로 진행이 됩니다.
1부 그리스 문명의 서막, 에게해
2부 미케네인들
3부 호메로스, 신화와 역사
4부 아케익 시대의 귀족들
5부 쿠로스와 코레
6부 운동선수들
7부 아테네인들
8부 필리포스 2세
9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
전시는 예술의 전당에서 9월15일까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한가람미술관 2층입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다 본듯한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절취하는데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못들어간다는설명을합니다. 엉뚱하게도 히마판은 "배고프면 어쩌지요?" "목이 마르면 어쩌지요?" "이런 전시는 관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아무튼 규칙이 그러하니 어쪕니까? 그리고 히마판은 4 시간 걸렸습니다. 나가면 못들어 간다는 경고에 꺼꾸로 보고 바로 보고 하면서 3번을 보았네요.
신석기 시대 부터 헬레니즘시기 까지 연도별로 정리하였네요.
이번 전시회를 위하여 유물을 대여한 그리스 전역의 박물관 분포도입니다.
빗살무니 토기인가요?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라면 ~! 조각난 토기를 모아서 붙였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모든 사진이 비스듬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는 징조인가 봅니다. 분명히 똑바로 찍었습니다.
여인소상 이라는 제목입니다.
부적이랍니다. 놀색돌에 윤을 내어서 생명의 순환과 주술적인 의미를 두고있다고 합니다. 구멍을 뚫은 것은 누군가가 나중에 펜던트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토기의 단순함이 눈길을 끕니다.
불교의 전륜과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여인소상과 창입니다. 한참을 생각하였습니다. 욕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두개를 아래위로 배치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였습니다.
불교의 전륜과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자랑하는 작품이지요.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라는군요.
지중해 기후의 영향인가요? 보존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의 전시는 미국,러시아,일본 그리고 한국이랍니다. 그래서 인지 작은 작품의 받침대에는 사람의 손때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렇지요?
종교의식을 나타낸 인장이랍니다.
해양 문양 양식의 도기입니다.
당시의 그리스인들은 주장이 강하였나? 는 생각이 듭니다.
테마별로 전시장을 지날때 나타나는 그리스의 운동 선수 모양입니다. 전시장 별로 색상이 변화합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아가멤논의 황금가면입니다. 복제품이랍니다.
전시회는 많은 관람객이 찿더군요.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이 방은 미케네인들의 테마입니다.
이방에서는 보석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상당히 정교합니다.
귀걸이 입니다.
그리스인들의 해학도 느껴지고! 저만 그런지 몰라도~
무었일까요? 거울이랍니다.
호메로스의 두상이랍니다. 음~~~ 돌아가신 어떤분과 비슷하십니다.
펠레우스가 켄타로우스에게 자기의 아들인 아킬레우스를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랍니다.
제우스의 두상이 있습니다.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는 헬레네가 생기는 원인이 되는 부조랍니다. 백조로 변한 제우스가 스파르타의 왕인 틴다레우스의 아내인 레다에게 접근을 하는 장면이랍니다.
머리부분이 유실된 아폴론의 석상이랍니다.
누굴까요? 번개를 들고 있군요. 욕심꾸러기 제우스~~ 아마도 제우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잘것 없이 작게 만들어서 무시하려고 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디오니소스의 흉상이랍니다. 술도 관장하는 신이어서 그런가요? 벌건 얼굴이 ㅎㅎ
아테나의 흉상입니다. 제눈에는 잘 생긴 남자로 보입니다 만~~
아테나 여신의 탄생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지요.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나왔다지요~
아테나의 메달리온이랍니다.
맨 오른쪽은 꽃속에서 잠든 에로스랍니다. 바로 옆에는 아프로디테가 바다에서 태어나는 장면을 묘사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랍니다. 부처가 연상이 됩니다.
삼지창이 보입니다. 포세이돈이겠지요?
투구가 중앙에 배치되어 눈길을 끕니다.
귀부인들의 귀금속이라고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들의 문명은 앞서 나가있었나 봅니다.
쿠로스와 코레라는 작품입니다. 기원전 6-7세기에 많이 나타나는 유물이랍니다.
이방은 어느 상표의 매장 색상과 똑같습니다. 화려하더군요. 우리집 거실을 이 색으로 해 놓으면 ~ 오래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스의 토기의 색상은 시대를 관통하여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색상도 모양도
중앙에 헤르메스를 배치하였습니다. 역시 색상의 선택에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남자들을 묘사할때 보이는 그림이지요~
사자가죽과 매듭은 헤라클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지요.
아테네인들의 방운 계속 됩니다.
부족 조상들의 모습을 작게 축소하여 놓았습니다. 아테네에 크게 세워져 있지요~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답니다.
당시에 사용된 그릇들이군요.
클렙시드라 물시계 복제품이랍니다.
납토큰 이랍니다. 사용되던 용도가 재미있습니다. 의원의 출석을 이것으로 확인하고 출석에 따른 비용을 받는 답니다.
귀금속과 보석을 담는 용기입니다.
한편으로 끝낼려고 하였는데 힘들겠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기간 : ~2019년 9월15일 까지
개장시간 : 11:00~20:00(입장 마감 19: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1000원, 어린이 9000원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남부순환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z-museum 태그달린 글은
고퀄리티에 눈이 즐겁네요 ^^
풀보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마어마한 사진들 촬영과 업로드 공유 감사합니다~💙
가까이 있음에도 요즘 잘 안돌아다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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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올려야 하는데 게으름 피우고 있습니다.
괜찮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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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게을러지는 히마판입니다.
쉼표 역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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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 그리스 여행한 기분이네요^^
감사해유~~
관람하고 싶어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한 번 관람 하시지요~
사진으로만 보던 것들인데...
가 보고 싶네요
시간 한 번 내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