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작은 동네서점 '이음책방'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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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으로 쓰는 첫 글이네요. 첫 글로 동네책방 탐방기를 써봅니다. 여행기라고 말하기도 쑥스러운 단순 방문기인데요. 그래도 동네책방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대학로엔 유난히 빨간벽돌 건물이 많은데요. 이음책방도 빨간 벽돌 건물의 지하입니다.

요런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되구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계단에는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각종 정기간행물들이 있습니다.

카운터 위에 놓인 안내입니다. 이것만 봐도 어떤 책방인지 느낌이 오는데요. 한 해 종이영수증 발급에 들어가는 비용이 2500억원이고, 발급 즉시 버려지는 영수증이 60%라네요. 출처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이런 수치까지 빼곡하게 적어놓으며 '영수증을 출력하지 말자'고 제안합니다. 저는 기꺼이 동참ㅋ


사실 내부사진을 잘 찍지 못했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된 공간입니다. 크게 서가와 카페가 있고요. 카페쪽의 벽은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별로 책을 분류해놓았습니다. 과학책 큐레이션.


환경책.


그림책입니다.

자주 죽치며 놀러가고 싶은 그런 책방입니다. 저는 무엇을 샀냐구요. 잡지를 샀습니다.


시사인을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14길 책방이음



대학로의 작은 동네서점 '이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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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책방에 추가해야겠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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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 가볼만한 곳이에요 ㅋ 죽치고 책읽기도 좋구요.

아핫,,, 옛날엔... 자주 갔던... 책방이죠. ^^

오 그러시군요ㅋ

책방 내부가 아기자기해 보이네요.. 아담해도 카페에 갤러리까지..
있을건 다 있는 책방 소개 잘 보았습니다...ㅎㅎ

아마 여기 주인 분이 좀 남다른 분인 듯 해요. 이 공간서 강연이나 책 모임도 많이 열리는 듯. 회원에 가입하고 왔더니, 어떤 책방이라는 자세한 소개가 문자로 오더군요.

영수증 미출력을 지원하는 매장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생지로 만든 영수증 용지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