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영국에 9개월 정도 살아서 가장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것 같네요
그 중 첫 도시는 주거지였던 bournemouth 본머스 입니다
본머스는 어디인가?
예전엔 이렇게 찾아야 했어요...그런데 요즘은 꽤 아실것 같네요
충격적입니다
2011년에만 해도 4부던 팀이 사람들 박지성 보러 맨유경기 본다고 맨체스터 갔는데...이젠 그 맨유 맨시티가 본머스를 오다니...
그당시 한국 명칭도 애매해서 본머스 본머쓰 라 불렀는데 본머스 라고 뙇 나오다니...
이전에는 어떤곳이었나?
그저 휴양지이자 평화롭던 그런곳
우리나라의 통영 같은 느낌 ㅎㅎ
유명한 것은??
사실...여기 사진이 없네요...죄다 셀카뿐...다이어트 대성공을 했던 곳이라 자기애에 빠져 동네사진은 안찍고 제사진만 찍어됐네요
그래서 퍼왔어요 출처는 어느 유학원 홍보 블로그에요
자주 갔던 곳이에요
여기 근처에 있던 립이 맛있었는데...그 원래 자기동네 음식점 가면 사진안찍자나요...그래서 없어요 그것도 퍼왔어요
이번엔 네이버가 틀렸어요 The Durley Inn - Harvester 란곳이에요
위 사진 해변가에 있고
요걸 파는데 20파운드 약간 안했던것 같던데...그당시 환율과 나이를 생각하면 큰돈이라 한번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영국에서 그당시 3등했다던 가게가 있는데...맛이 그저 그랬어요
왜 3등일까요??
다른곳이 맛이 없거든요..역시 영국이쥬
또 유명한건 없나??
클럽인데...원래 교회였어요...충격이쥬...영국 교회가 망해서 클럽이 먹었어요
클럽을 영국에서 배워서 한국에서는 아직도 못가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스팀잇에서도 천대받는 한국 남자는요....영국 클럽에서도 천대받아서 학원애들 갈때 낑겨가서 같이 둥글게둥글게 하고 놀았어요 정말 둥글게 둥글게 놀아요 ㅋㅋㅋ
에피소드 1
펍가면요 둘중 하나에요 맨유팬이거나 아니거나 그땐 그랬어요...그래서 맨유팬에게는 치댐을 당하고 비맨유팬에게는 공격을 당할 수 있어요...왜냐 동양남자니까유 ㅠㅠ
에피소드 2
초딩이 지 엄마랑 맞담배하는걸 볼수 있었어요
에피소드 3
농구하고 있는데 10대들이 와서 같이 하자길래 같이 했는데...농구는이겼어요
근데 지들 여친들이 오자 우릴 버리고 갔어요...네...이겼지만 졌네요
에피소드 4
생일이었어요 그날따라 외로웠죠...
그랬더니
요론데도 데려가주고
집주인은
집을 요래 막 풍선달고 선달고 반짝반짝 꾸며놨네요...영국에선 21번째 생일은 특별하다는데...그냥 한말인것같아요 그땐 믿었음 종종 연락하는데 ㅎㅎ 넘나 좋으신 분이었죠 첫번째 집주인은 bull s***
얘 이제 100년 됐겠네요 얘가아니구나... 이런거 가지고 계시고 저게 작동도 해요 ㅎㅎ
에피소드 5
제가 있는 동안 살인 사건이 2번 났어요...심지어 한번은 바로 옆 로드 였죠...
그날 친구들이랑 놀다가(음주) 다들 귀찮다고 걔네집에서 밤샜죠...그담날 소름이 쫙...밤에 돌아다니면 안되요
이당시 영국 폭동도 있었죠...옆마을 이야기라...전해듣기만했는데 우리동넨 살인이라니 ㅋㅋㅋ 근데 영국 살인사건 많은 나라더라구요...한국이 살기 좋아요
에피소드 6
공사를 5개월인가 하더라구요...대공사인줄 알았는데 도로포장 이었어요 ㅎㅎ 일하다 쉬고 쉬고 동네는 5개월동안 차밀리고
에피소드 7
20분 정도면 걸으면 되는데 버스비가 4천원정도였어요 그래서 걸었어요 그랬더니 살빠졌죠 ㅎㅎ
근데 왠 양아치 유학생처럼 생겨서 공개안할래요
왜 bournemouth 와 비트 인가?
어학원 이름이 비트였어요
bit 가 아닌 beet....그때 술값으로 bitcoin 샀으면...전 지금 회사안다닐텐데...
와...하드 고장난줄알고 놀랐네요..ㅠㅠ 사진 새 하드로 옮겨서 이중백업해야겠네요
이곳이에요...
아주 한량 같이 살았던 곳이죠 ㅋㅋ 다시 가고 싶네요 학원말고 영국
몸무게도 이때로 돌아갔음 좋겠네요...턱선이 있었네요...
여행지 정보
● Bournemouth, 본머스 영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본 글은 작년 썼던 글을 지도 박제용으로 쓰는거라 관심을 안가져주셔도 됩니다 사람들이 보팅파워 충전하는 시기에 하는게 좀더 나을 것 같아 네덜란드편을 잠시 멈추고 옮겼습니다
관심이 가는데 어떻게 관심을 안갖습니까!!
그 물가비싼 영국에서 유학이라니
그간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횩횩님
마지막 등골 뽑기 하고....그뒤로 자급자족하며 살죠 ㅠㅠ 관심감사합니다 ㅎㅎ 관종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교회클럽음 되게 인상깊네요 ㅋㅋ
영국 교회의 몰락을보여준 극단적인예죠ㅠ
교회가 클럽으로 변했군요.
교회가 망한것도 신기한데 그 자리에 클럽이 생긴건 더 신기하네요.
쇼킹한일이죠 가면 급떠오른건데 저기서 흑형이 안녕하십니까형님 이랬던게 떠오르네요 누가 가르쳤는지..ㅋ
좋은데서 살다왔구만
마냥좋지는 않았...
2006년에 영국에 잠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네요. 언젠가는 다시 한번 가봐야죠.
와우 12년전이네요 ㄷㄷ 언젠가 다시 가실날이 있을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