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동초향기 블로그 인사올립니다.
오늘은 해파랑길 36번코스인 괘방산 안보체험 등산로를 탐방합니다.
안인해변에서 정동진역까지 가는 코스로 9.4km입니다.
괘방산은 345m로 비교적 낮은 산이나 바닷가에 있다보니 아주 낮은 산은 아닌것 같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걷는 등산로입니다.
저멀리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해파랑길이면서 바우길로 소개를 하였습니다.
바우길의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위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라고 합니다.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은 동해안의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동해바다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약 770km의 광역탐방로라고 합니다. 정말 거리가 꽤 됩니다.
회원들이 산행을 하기전에 준비운동을 합니다.
산을 오르기전에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길이 정말 시원합니다.
이곳은 통일공원 제2활공장입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주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텐트가 네개씩이나 보입니다.
이곳에서 잠을 자면 정말 상쾌할것 같습니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살짜기 얼었습니다.
겨울이고 바다가 인접해 있다보니 활공장은 얼어서 하얗게 보입니다.
그래서 더 멋있는것 같습니다.
저멀리 가다보니 바위와 바다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탁트인것을 보니 내가슴도 탁트이는 것 같습니다,.
바위에서 잠시 사진한장 촬영하고 떠납니다.
가다보니 삼우봉이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드디어 괘방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괘방산 정상은 등산로를 벗어나 있어서 잘못하면 정상표지석을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괘방산표지석과 소나무가 잘 어울립니다.
괘방산을 지나다 보니 당집이 나옵니다. 신을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고 가신듯 합니다.
물론 관리 하시는 분들도 별도로 있겠지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출발합니다.
지나다 보니 이렇게 커다란 소나무길이 나옵니다.
소나무도 벌써 푸른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인근에는 깨진 기왓장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건물이 있었는지 알길은 없지만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소나무에 솔방울이 달리는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솔방울이 달려 있네요. 예전에는 땔감으로 많이 사용을 했을 것이지만 지금은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지요.
가다보니 9.4km의 등산을 마치고 정동진역에 도착을 하였네요.
바다와 어우러진 정동진역이 정말 멋집니다.
예전 모래시계 드라마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중식은 이곳 정동진초당순두부집에서 해결을 하였답니다.
중식을 해결하고 주문진으로 향합니다.
주문진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차가 주차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항구에는 이렇게 많은 양미리가 잡혀 있네요.
양미리 풍년인가 봅니다.
양미리는 구경만하고 항구에서 복어와 고등어회에 소주 한잔하고 집으로 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등산을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강릉시 강동면 괘방산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와우 저도 등산을 좋아하는데 정말 좋네요..
한번 시간내서 가보고 싶네요..
정말 좋습니다. 힐링코스입니다. 2년전에 갔을땐 괘방산 정상을 들리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스팀달러 에어드랍 북이오 독점 판매 "살다 보면"에서 좋은 구절을 하나 소개합니다.
어머님이 내가 국수를 좋아한다고 손수 삶아 놓으신 거라고 하셨다. 좋아서 다시물을 찾으니 주위에 물은커녕 고명도 아무것도 없었다. 시어머니께 국수를 어떻게 먹냐고 하니 손수 내려오셔서 국수 그릇을 들고 우물에서 떠온 물을 붓더니 조선간장 한 수저를 넣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괘방산 밑 임해휴양림을 그렇게 많이 갔으면서도 한번도 괘방산을 오른적은 없는것 같아요.
정상에서의 강릉바다는 더 멋졌을텐데..
괘방산은 편안하게 오를만 합니다.
안보체험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바닷가이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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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드립니다.
해파랑길, 살짝 맛을 보았는데 '끌림'이 장난 아니던데요.
두고두고 접수해얄 거 같습니다.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힘도 안듭니다.
마무리가 너무 좋아요.^^
마지막엔 주당들은 꼭 한잔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