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죽음과 소녀, 1894
소녀는 해골과 키스를 하고 있다. 피가 흐르고 유령같은 아이들이 보인다.
제목은 알 수 없다. 남녀의 모습이 귀신처럼 무섭게 생겼다.
뭉크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었다. 그의 나이 다섯 살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죽었고, 열네 살 때 한 살 위의 누가가 같은 병으로 죽었다. 뭉크 자신도 선천적으로 병약했다고 한다.
"난 죽음의 기억을 그린다."
뭉크는 세 번의 사랑을 했는데 모두 실연으로 끝났다.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여인과는 말다툼 중에 여자가 쏜 총에 손가락을 다치는 사건을 겪는다. 그후 뭉크는 다시는 여자를 사귀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살게 된다. 뭉크에게 '여자는 남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여자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나에게는 사랑도 죽음이었다!"
뭉크는 자신의 삶과 예술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고 작은 시골 마을에 은둔하며 평생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게 된다.
"나는 옛 이탈리아 화가들처럼 여성들을 천국에 남겨두기로 했어. 장미의 가시는 고통스럽기도 한 것. 나는 꽃을 즐기듯 여성들을 즐기기 시작했네. 꽃향기를 맡고 아름다운 일을 감상하더라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실망할 일은 없지."
뭉크는 생의 마지막까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벗어날 수 없었다.
"아무리 피해도 이것만은 피할 수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뭉크는 81세까지 장수했다.
(뭉크의 생애에 대한 부분은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을 참조했다.)
뭉크의 '절규'를 따라해 본다. 뭉크의 그림과 진짜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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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nchmuseet, Tøyengata, 오슬로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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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고통을 먹고 자라나 봅니다.
고통 때문에 예술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속 모델분이 참 사랑 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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