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위 파란 물감같은 하늘 아래, 포트 생드니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보이기 시작하는 포트 생 마르탕
Porte Saint-Denis 는 파리의 성벽 중 하나인 Charles V 벽의 성문 중, 하나의 부지로 제 10 구에 위치한 파리 기념물이에요. Saint-Denis 길, Rue du Faubourg Saint-Denis, Boulevard de Bonne-Nouvelle 및 Boulevard Saint-Denis이 교차되있는 곳이기도 하죠. 10구의 핫플레이스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날, 한껏 따듯해진 기온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길래 예정에 없던 긴 산책에 나섰었어요. 하늘은 말도 안되게 푸르고, 기분좋은 발걸음과 대화가 이어졌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예전에 10구에 살았던 기억 때문인지 약간 예전 동네 같은 기분을 계속 갖고 있는데, 파리 어딜 가든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이곳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하긴 해요. 경쾌한 발걸음으로 멈추지 않고 쭈욱 걸었던 시간을 공유합니다.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나무에 비춰진 노랗던 조명과 레스토랑의 음식 냄새, 사람들의 흥얼거림 등이...
여행지 정보
● Porte-Saint-Denis, Paris, Franc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사진 촬영시간이 땅거미질무렵인가요? 새벽녘인가요?
땅거미 질 무렵 ㅋㅋ 입니다. 저녁 8시-9시 사이 쯤 된듯 하네요.
파리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 같아요! 너무 오래전에 가봐서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
출장으로라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저희 회사 본사가 파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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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산은 멋있긴 하죠.^^ 역사가 현재와 공존하는 도시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는 미국에 가고싶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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