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0 기상
씻고 준비하고 케리어 챙기고 05:50 출발
요이~~~땅!!!!
콜택시 불러서 공항으로 가던도중 ...
형소 : "신분증이 ...... ???"
나 : "빨리찾아봐. 진짜 없으면 빨리 되돌아갔다 가면 가능한 시간이니까."
형소 : "!!!!!!!!! 있네 ㅋㅋㅋ"
공항도착
사람 .. 진짜 장난아니게 많음 ...
역시 대륙 .. 거짓말 살짝 보태서 국제선의 10배정도 많음 ;;;;;
수화물 보내고 출국장 들어가는 줄 ;;;
수속하고 뱅기타고
티켓 인증샷은 필수!!
내자리 창가지만 이미 타 있는 사람들 있어서 복도쪽에 앉음 .. 엄청 후회함
이런 뷰가 창가너머로 ㅠㅠ
구채구(주자이거우) 공항 도착하니 날씨좋고~~
공항에서 황룡으로 가는 버스 운행안함
택시타기로함
공항 > 황룡 > 구체구 > 숙소
셋이 10만원에 쇼부
택시타고 가면서 다시 쇼부
2박3일동안 차 쓰고 15만원 콜
공항에서 이 아저씨 찾아주세요~ 19 스티커 붙인 아저씨 말고요 ;;;;
티벳과 가까움. 티벳말 함.
엄청 고산지대. 공항 내리면서부터 3000m
택시타고 황룡 가면서 해발 4000m 찍음
아이폰 나침반 앱
황룡가는 길 풍경 어마어마함.
중간에 과적차량 단속도 한번 해주시고~
황룡 근처 도착해서 셋이서 아침겸 점심 요리2 탕1 시켜 먹고 (238위안)
고기 감자 볶음
마파두부
중국식 쌀국수
황룡 오체지 티케팅하려 고고싱~
입장권은 200위안, 캐이블카는 80위안 이어서 1인당 280위안 티케팅 하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기로~
입장권 인증샷도 필수지요~
케이블카 내려서 원시림 빽빽한 나무사이로 난 길 따라 눈녹아 비오듯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걸어가니 탁트인 전경 보이고~
사진 좀 찍고 오체지 보러 고고싱
비가 오는건지 나뭇가지에서 눈이녹아 떨어지는걸 맞는 건지 모를 만큼 물을 많이 맞고 ㅋㅋㅋ
올라가는길에 눈먹이기 ㅋㅋㅋ
신기하게 중간중간 휴게소가 있는데 산소주머니를 팜 ㅋㅋㅋㅋ
1위안에 한풍선정도 줌. 우리 화폐단위 잘 몰라서 0.1위안 줬다가 주위 사람들 빵 터짐 ㅋㅋㅋㅋ
그리고 산소호스 물고있는거 인증샷 찍으니 또 웃음 ㅋㅋㅋㅋ
산소호스 인증샷 ㅋㅋㅋ
고산지대라 천천히 걸어야 하고, 숨도 천천히 쉬어야함.
조금만 서두르면 숨 참 ㅋㅋㅋ
가다가 쉬다가 가다가 쉬다가 ..
올라가다 누어서 쉬는중.jpg
원시림을 빠져나오니 이제 좀 그럴듯하게 오체지 비슷한게 보이는데 ..
물이없어ㅠㅠ
4/1 부터 성수기라곤 하지만 가능하면 5월 이후에 오는게 좋을듯 ㅠ
얘기들어보니 9월 이후에 오는게 물도 많이 차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 ..
한바퀴 쭉 돌았는데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만 물 차 있는거 보고 대부분은 말라있음 ㅠ
그래도 하이라이트 부분은.... 사진에서 보던 그런 뷰 ㅎㄷㄷ....
어마어마합니다 진짜 ...
도촬샷
시그니쳐 샷
나 따라 뒷모습 샷 .. 인데 귀여운척
다같이
선크림 필수. 해발 3000미터 이상이라 해랑 너무 가까워짐. 더군다나 오늘 날씨 맑음 ....
맑아서 좋긴한데 선크림 바를걸 그랬다 ...
내려오다 또 물 차 있는곳 발견해서 찰칵
춥고 힘들지만 좋단다 ㅋㅋㅋ
그렇게 걸어내려와 다시 아까 쇼부쳤던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
원래는 구채구 들렀다가 숙소 가려했는데 다들 추위에 너무 떨었고 고산병도 와서 숙소로 가서 쉬기로 ..
숙소로 오는 내내 머리 깨질듯이 아픔
고산병 ㅎㄷㄷ.. 약 꼭 챙기시길..
누나가 고산병 약 줘서 먹고 숙소도착해서 좀 쉬다가 마트가서 물 사오고 청두에서 장 봐온걸로 저녁 먹음
물사는중.jpg
물사고 숙소 올라가는중.jpg
장 볼때 젓가락이랑 숟가락을 안가져와서 ㅋㅋㅋㅋ
마트가니 젓가락을 안팜 ㅋㅋㅋ
여차저차해서 식당 들어가서 젓가락 구해오고
그와중에 술 사러갔다가 술 없어서 못사왔더니 여긴 고산지대라 술먹으면 위험하다능;;;;
저녁먹고 씻고 수다좀 떨다 쉬다 취침
라면 하나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찍음
불 없이 손난로 같은걸 이용해서 밥 되게끔 하는 신기한거 추가해서 한번 더 사진찍음
내일 7시 구채구로 출발예정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