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야간에 한강 가봤나요?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image

저는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자전거로 솔로라이딩을 하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자전거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해서가 아닌 출발부터 시작입니다.

언능 나를 내려줘~!!! 여행을 떠나자고~ 라고 자전거의 외침이 들리네요. ㅎㅎㅎ 제가 자전거와 인연을 맺고 부터는 자전거와 가끔 대화를 합니다. ㅋ~

집에서 출발해서 이동하는 과정과정 중간중간이 곧 여행입니다.
그이유는 멋진 풍경을 맞이하게 되면 바로 브래이크를 잡고 눈에 담으면 되니까요.

씐나게 흥에겨워 달리다 보니 용인죽전동에서 한강까지 도착하고 말았네요.

도착지에서 1박하고 고기도 굽고 라면도 끓여 먹고 싶지만, 왔던길 다시 가야합니다.

집에서 호랑이같은 아내와 곰같은 아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언능 왔던길 되돌아 가야겠습니다.

자전거 여행의 매력은 느리게 움직이지만 트레킹보다 먼거리를 갈수 있고 주변풍경을 놓치지 않으며 왔던 거리만큼 되돌아 가야한다는점에 있는거 같습니다.

짧은 여행이지만 저에게는 커다랗게 힐링되는 여행입니다.
@trips.teem 첫글이네요~앞으로 자전거여행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서울특별시 삼성동 청담대교남단



[자전거여행]야간에 한강 가봤나요?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ort:  

가는길은 재미있을거 같은데 다시 되돌아오는길은 힘들고 ~ 대중교통 이용하고 싶을거 같아요~
저도 자전거하나 사서 힐링을 떠나고 싶네요.
저희집 앞에 북악스카이웨이가 있는데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힘들게 자주 올라가시더라구요. 아주 힘드게...

북악길은 강북지역 자전거라이더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곳이라 다들 웃으면서 올라갈꺼야 다시 자세히 봐바 ㅎㅎㅎ 자전거 입문하면 내가 친히 이끌어줄께~

ㅎㅎ 내려올땐 쉽게 내려와서... 힘들지만 내려올때 스릴은 다른 여타 어트랙션 타는거 보다 재밌지.. 그리고 공짜잖아

아..... 다운힐에 대해서는 정말 할말이 많지만..... 다양한 자전거로 다운힐 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MTB(하드테일)는 웬만한 내리막이나 헤어핀구간도 넓은 타이어 및 유압식브레이크에서 오는 제동력 덕분에 깔끔하게 그나마 안전하게 내려옴, 반면 로드바이크는 얇은 타이어로인한 좁은 접지력 및 케이블방식의 림브레이크의 나약한 제동력 덕분에 엄청난 집중력 및 테크닉(무게중심이동 등)이 필요하죠. 짐승처럼 오르고 정승처럼 내려로라는 말이 있듯이 늘 내리막은 천천히... 스릴은 다른곳에 느끼는게 좋죠~ 안라 즐라~

저도 좋아합니다^^ 자전거! 청담대교 근처에서 시작해서 잠실철교를 건너서 잠수교를 넘어오는 순환 코스, 종합운동장에서 탄천을 타고 가든5에서 성내천 쪽으로 넘어가서 한강을 도는 순환코스, 양재천 시민의 숲을 지나서 과천까지 왕복코스(욕심만 안양천 타고 순환^^) ... 좋은 곳이 너무 많지요. 팔당댐까지 왕복 순환 코스도 있네요. 밤눈이 어두워서 야간에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안전한 라이딩 하시고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자전거 타시는군요!!! 자전거 타시는분 만나니 반갑네요~ 멋진코스들 열거해 주셨네요~ 다들 아기자기하고 하루 또는 반나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라이딩코스죠~ 요즘 한동안 100Km이상 장거리를 뛰어본적이 없는데 조만간에 한번 달려야 겠습니다~ 늘 안전라이딩 즐거운라이딩 하세요~ 감사합니다~

죽전동에서 한강까지면 꽤 먼데.. 철인의 다리를 가지셨군요 ㅎㅎ

왕복으로 약 53Km 정도의 거리인데요. 자전거 안타시는분들에게는 엄청나게 먼거리인데(저도 초보때는 50Km는 엄두도 못냈었어요~ㅎ) 어느정도 자전거 타시는분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달리는 거리네요~ 자전거 동호회에서 철인의 다리라 소리 들을 정도면 하루 300Km 정도 달리시는 분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야경이 참 이쁘네요 ㅎㅎ 한강을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더라..ㅋㅋ 선선해지면 가봐야겠습니다

야경 참 예쁘죠? 한동안 MB대통령때 전기 아낀다고 야경이라고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그때 생각하면 으으~@@ 요즘 이미 선선하다못해 약간 살짝 썰렁합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가셔서 치맥한번 하세요~

와 정말 예술이네요
한강 야경이 저렇게 예뻤다니...
사진을 잘찍으신건가

폰카라 형편없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시면 사진보다 10000배는 더 예뻐요~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걷는 커플, 숨헐떡거리며 뛰는 커플, 멋지게 쫙쫙 선수처럼 달리는 멋진 남/여, 얼음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자전거 등 역동적이기도 하고 재미난 볼꺼리도 많아요~ 한강은 한겨울만 빼놓고는 늘 사람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 같아요~

호랑이 같은 아내.......

ㅠㅡ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잼있으세요 ㅎㅎ

네....호랭이 맞는거 같아요....ㅠ.ㅠ 점점 나이먹을수록 무서워요. 세월이 흐를수록 왜 집에있으면 두근두근할까요? ㅎㅎㅎ 농담반 입니다. ㅋ 다음에 이 댓글 호랭이가 보지는 않겠죠?

저희 남편은 저를 무슨 동물에 비유할지 급 궁금해지네요 ㅋㅋ 코끼리에 비교만 안해도 좋을것 같아요 ㅋㅋ
잘때 조심하새요 호랭이가 잡아갈지도 ㅋㅋㅋㅋㅋㅋ

허뜨......갑자기 등골에서 땀이 급솟아 흘러내렸습니다....내일부터 명절 시작인데.....에휴.....명절끝나면 호랭이로부터 들을말들이 많더라고요.....ㅠ.ㅠ

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셔 감사합니다. 라이딩 중간에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는데 아쉽습니다.! ㅋ 자전거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한강 반미니를 중신으로 곳곳에 즉석 끓이는 라면 진짜 맛나죠~ 라면을 아시는거 보니 라이딩 구력이....서울 경기 위주의 자전거 여행기 자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먼거리 다녀오셨네요

전 잠실에서 서울숲까지는 몇번 가봤어요 ㅎㅎㅎ

꾸준하게 자전거 타시다 보면 거리도 꾸준하게 늘어나는거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먼거리를 자전거로 왕복했을때의 기분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멀리 멀리 범위를 넓혀 나가는 재미도 있는거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 하세용~~~

즐거운 추석~!!!!! 마음같아서는 자전거 타고 부모님댁에도 가고, 처가집에도 갔으면 좋겠네요. 그럴려면 저희가족 3명 모두 자전거를 즐겨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제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 꿈을 꾸는거 같네요. ㅎㅎㅎㅎ 즐거운 추석 하세요~ 라고 하니 쓸대없는 망상에....ㅋㅋㅋ 내일부터 추석연휴 돌입이네요~ @ dalki37685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한강야경이 멋지네요~ 다음에 갈때 같이 한번 콜?

한강이라는 거대한 강이 우리곁에 가까이 있다는게 자전거타는 사람으로써 행운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자전거길도 잘포장되어 있고 달리다보면 행복호르몬이 막 흘러내리는거 같아요. 다음에 함께 달려봐요~ 고고씽~

사진도 멋지고 자유로움이 느껴지네요.

배경이 너무 예뻐서 그나마 사진은 건진거 같네요. 폰카에 야간이라.... 그리고 제가가진 폰의 카메라가 좋지도 못하고요. 자유로움..... 자전거는 진짜 자유로움이에요~ 한번씩 다리근육들이 터질거 같지만 기분만은 하늘을 날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비그치면 라이딩 한번 해야겠어요~ 사진 멋져요~ㅎㅎ

이번주는 내내 비가 내려서 야간라이딩 하기에 힘든 한주였죠? 아마 앞으로 3~4주정도 야간라이딩하기에 온도가 받쳐줄거 같고 그 이후에는 추워서 야간라이딩은 힘들어질거 같아요. 낮시간에 라이딩도 11월 두~셋째주까지 정도가 마지막인거 같고요. 올해 라이딩할 날이 그리많이 남은거 같진 않네요.

Congratulations @rideg!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봇이지만, ㅎㅎㅎ 자주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Although you are a bot, I come to visit you often and I appreciate you. When you do not have other people's comments, your automatic comments will give me happiness. Thanks

나는 완전히 로봇이 아니다. 때로는 친절한 의견에 대답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사이보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헛!!! 완전한 로봇이 아니었군요!! 완전 깜놀깜놀 이렇게 대댓글을 받는다는게 신기하네요. 지금 이 댓글까지도 프로그래밍 된건가요? 아니면 인간에의한 댓글인가요? 완전 궁금하네요. 생각보다 한글을 잘 사용하였기에 한글로 대댓글 남겨 봅니다.

코멘트는 저의 인간적인 부분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

Hi @rideg!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0.817 which ranks you at #57916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dropped 4054 places in the last three days (old rank 53862).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516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385.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Only a few people are following you, try to convince more people with good work.
  • You have already convinced some users to vote for your post, keep trying!
  • You have already shown user engagement, try to improve it further.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여기도 대댓글이 달릴까요? 궁금하네요. 스팀유에이의 서비스 잘 받고 있습니다. 저같은 뉴비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의 댓글이 없는경우 봇이 붙이는 댓글이지만 행복할때가 있네요. 악플보다 무플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봇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임대 했었는데 한번 들어오고 소식이 감감무소식이라 임대 회수 했는데...이유를 모르겠어요...
임대 금액이 작아서 그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꾸준하게 들어오긴 하더라고요. 스파임대 금액에따라 횟수가 다르니 확인해 보시고 재임대 해보세요. 나름 짭짤 합니다.ㅎㅎ

네.. 다시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