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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뭉크 미술관

in #tripsteem6 years ago

저는 뭉크 사춘기 그림 좋아합니다...
그림의 조도나 선명도가 사춘기의 불안하고 칙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면에 소녀의 표정는 뭔가를 생각하면서도 확신에 차 있고, 자세는 가슴을 내놓고 꼿꼿하게 앉아 있네요..

사춘기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어설프지만 그리 밉지 않은 자기 확신에 대한 긍정성이 동시에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