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리비아 관광 비자 받기 *
우선 볼리비아 여행을 하려면 관광비자부터 받아야 한다. 일정이 어느 정도 정해진 사람들이라면
국내에서 받고 가는 게 가장 싸게 먹힌다. 그렇지 않은 경우, 현지의 볼리비아 대사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단, 서류는 미리 챙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유니 소금사막에 가려면 우선 볼리비아 여행 비자부터 받아야 한다.
준비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 황열병 주사 맞기
: 비자 구비 서류에 황열병 주사 증명서가 필수로 들어가 있어 꼭 맞아야 한다.
: 주사는 국립중앙의료원, 인천공항 검역소, 그밖에 세브란스 등의 종합병원 감염내과에서
맞을 수 있다. 단, 인천공함 검역소는 별도의 진료비 없이 주사비(17년 1월 기준 32460원)만
받는 반면, 중앙의료원은 18000원의 진료비를 별도로 받는다. 대학병원들 역시 별도의 진료비를
받는다. 중앙의료원이나 대학병원이 좋은 것은 고산병이나 말라리아 처방전을 받아 약을 타올 수
있다는 점이다. 고산병 약은 현지에서도 살 수 있지만 경험적으로는 처방받아 가는 약도 효과가
좋았다. 만약 리마로 들어가 마추픽추를 지나 우유니로 가는 여행자라면 고산병약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부터 먹어두면 충분하다. - 각종 서류 준비하기
: 준비할 서류는 아래와 같다.
- 여권원본과 사본
- 남미 in-out 항공권
- 볼리비아내 숙박증(예약증)
- 본인 명의 통장 잔고 증명서 영문 (50만원 이상 잔고 추천, 은행에서 바로 발급 가능.)
- 여권용 사진 1매 (신청서에 부착)
- 온라인 신청서 출력본( 온라인 신청 사이트 : http://www.cancilleria.gob.bo/webmre/ )
: 신청방법은 http://blog.naver.com/chansoondae/220966556872 참조
- 황열병 접족 확인증 원본과 사본 - 온라인 신청하기
- 방문 접수해서 비자 받기 : 볼리비아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서 받아야 한다. 요일별로
비자 방문, 접수, 발급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 볼리비아대사관 블로그를 통해 이 모든 사항을 다시 확인하자.
주한볼리비아다민족국대사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embolseul
-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준비하기 *
투어 준비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각자 자기 일정과 취향에 맞추는 게 좋다. 물론 체력도 고려해야 한다. 우유니 투어는 대략 4개 정도가 있다.
- 우유니 일출 투어 : 새벽 3시-아침 9시까지 진행된다. 주로 브리사투어, 호다카 투어를 이용한다.
(현지에 도착해서 예약 가능하다.) - 우유니 일몰 투어 : 오후3시-저녁 9시정도까지 진행된다. 위 여행사들을 주로 이용한다.
(현지에 도착해서 예약 가능하다.) - 우유니 데이 투어 : 기차무덤, 소금사막, 선인장섬등을 오가는 하루짜리 투어다.
(현지에 도착해서 예약 가능하다.) - 우유니 2박 3일 투어 : 3박4일 투어도 있지만, 2박3일 투어가 일반적이다. 우유니에서 출발해 칠레 아
타카마로 넘어가거나, 우유니로 다시 돌아오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거꾸로 칠레 아타까마
에서 출발해 우유니로 가거나, 다시 칠레로 돌아오는 투어도 가능하다. (자기 여행 경로에 따
라 선택). 여러 투어사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개인적으로는 Red Planet을 이용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가장 안전(?)하다는 평이다. 한국사람들은 많이 이용하지 않아 보였다. 예약
은 kanoo tours(http://www.kanootours.com/ws/) 를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이밖
에도 여러 여행사( cordillera travellar, QUECHUA CONNECTION,
http://www.saltydesertuyuni.com/ 등)이 있으니 부지런히 검색해서 자신의 일정과 비용
에 맞는 선택을 하면 된다. - 일출투어, 일몰투어 중 하나 (특히 일출 투어 추천)를 하고 다음 날 정도에 2박 3일 투어를 떠나는 걸 추천한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온전히 느끼는 건 일출투어가 좋고, 우유니와 그 너머의 화산지형을 느끼는 이국적인 여행으로는 2박 3일 투어가 좋다. 고생스럽긴 하지만 가치는 충분하니 둘 다 도전해 보시길 추천한다.
- 2박3일 투어를 위해서는 침낭, 충분한 물, 가능하면 끓인 물(혹은 보리차 팩), 상비약(특히, 배앓이 관련), 선글라스, 선크림, 보조배터리, 바람막이 잠바나 패딩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물 사정, 전기 사정, 숙박 사정이 다 안좋고, 해발 5000미터까지 오르내리는 길이라 소화나 수면 장애, 추위가 어느 정도는 오게 된다. 침낭은 여행사에서 만원정도에 빌릴 수 있다. 그밖에 식사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니 우유니 읍내의 재래시장에서 과일이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는 것도 후회는 없다. 그리고 둘째 혹은 세째날 하게 될 온천욕을 위한 수영복도 하나 챙겨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