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WEBOSS 세미 밋업이 열리는 10월 10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이번 밋업이 '자뎅드블룸'과 콜라보하는 밋업인 만큼 오늘은 꽃으로 빚은 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
엘더플라워
혹시 이렇게 생긴 꽃 보셨나요? 바로 엘더플라워라고 해요. 한국명으로는 딱총나무의 꽃이라고 합니다. 정말 생소한데, 어디서 얼핏본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 아름다운 꽃이 술의 주재료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사실 술의 주 재료라고 하면 포도, 보리, 감자, 고구마 이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엘더플라워라는 꽃을 이용해서 만드는 술들이 있습니다. 일단 발효주부터 한 번 볼까요?
Tempt Cider(템트 사이다)
발효주인 사이다(시드르) 중에 엘더플라워가 들어가는 TEMPTED CIDER가 있습니다.
사실 사이다(또는 시드르)는 사과를 이용한 발효주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칠*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아닌 사과발효주랍니다.
시드르라는 술이 상당히 생소하지만 사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시드르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Tempt(템트)라는 시드르가 있습니다.
[출처: 템트코리아 및 다수블로그 https://www.facebook.com/temptciderpr/posts/
https://blog.naver.com/iamheozzang/220624194048 https://blog.naver.com/whtlwkal1/220203306332
https://blog.naver.com/pcssusu1/221168243055]
템트 시리즈 중에서 No.7이 바로 엘더플라워가 들어가는 시드르입니다. 엘더플라워는 그 성질 자체가 달콤한 성질이 있어서 그냥 중성 주정에 담가놓아도 단맛이 우러나온다고 해요. 그런데 하물며 사과를 발효한 시드르에 엘더플라워가 들어가면 얼마나 달달할까요 상상이 가시나요?
[출처: 템트코리아 및 다수블로그 https://www.facebook.com/temptciderpr/posts/
https://blog.naver.com/iamheozzang/220624194048 https://blog.naver.com/whtlwkal1/220203306332
https://blog.naver.com/pcssusu1/221168243055]
템트 시드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의 사진을 참조해주세요 :)
엘더플라워를 이용한 발효주를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리큐르를 알아볼까요?
St.Germain(생 제르맹)
[출처: 생 제르맹 https://www.stgermain.fr/]
생 제르맹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리큐르인데요, 오직 손으로 딴 엘더플라워만을 이용하여 술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생 제르맹 홍보자료에 의하면 늦은 봄 4~6주간 손으로 직접 수확한 생화 100%만으로 양조를 한다고 해요.
생 제르맹은 알콜도수가 20도이고 달달한 맛과 향 덕분에 칵테일을 해서 마시는 것도 상당히 좋아요.
[생 제르망 칵테일 만드는 방법]
- 생 제르망칵테일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채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요.
- 얼음을 가득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 샴페인 60ml 그리고 생 제르망 40ml를 넣습니다.
- 그리고 남은 하이볼 글라스는 소다수를 섞어줍니다.
- 마지막으로 꽃 장식을 하면 금상첨화일거 같아요.
끝~ 별거 없죠 :)
마무리하며
사실 엘더플라워 말고도 꽃을 이용한 술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맥주가 있어요. 맥주는 주 재료가 보리이긴하지만 홉을 빼놓을수가 없죠. 사실 주황색 빛이 나는 홉 암꽃을 말려 맥주에 이용한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주에도 두견주라는게 있는데요,두견이란 진달래를 의미합니다. 생각보다 꽃이 들어가는 술이 많죠?
[참고링크 : https://steemit.com/weboss/@weboss/meetup-x-flower-class]
이번 밋업이 플라워와 가드닝과 관련이 되다보니 엘더플라워를 중심으로 꽃을 이용한 술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보틀의 생 제르망을 마시고 남은 병을 이용해 가드닝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꽃이 향이 좋은가보군요?
네.~ 꽃향이 은은하고 달달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