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와서 무는 줄도 모르고 ㅎㅎ
열심히 옥수수를 따서 나릅니다.
고추도 열심히 따냅니다.
시간이 없어 내버려둔 밭
쓰러진 고추대는 주렁주렁 고추를 이고지고 있네요 .
큼지막하게 달린 빨간 고추의 반은 흐물흐물해서 버려야 할판이고 그나마 괜찮은 녀석들로 한바구니 가득 채워왔네요 .
사람이고 밭이고 모든 가꿔야 남는건데 말입니다.
어제 할 때는 몰랐는데 일어나니 허리도 아프고 모기는 잔뜩 물리고 ㅎㅎㅎ
한바구니 가득 담아온 고추는 정리하니
이만큼이네요.
열심히 말려 고춧가루 만들 생각에 신이납니다.
전엔 어머님께 그냥 받아 써서
귀한줄 몰랐으나
제손으로 해보니 얼마나 귀한것인지 새삼 느낍니다.
따온 옥수수는 오늘 간식으로 짱입니다.
옥수수 알맹이에 있는 비타민E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답니다.
구수한 옥수수차도 생각이 나네요 ^^
단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않으니 적당히 먹어야겠죠?
먹고 남은건 알알이 분리해 냉동 시켰다가 (통으로 냉동 시키면 자리를 너무 많이 자치해서)
밥할때나 간식으로 전자렌지에 살짝돌려 먹으면 된답니다.
남은 주말 오후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오... 그런 방법이. 찐눔을 털어서 낸동시킨단 밀이죠?
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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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가치가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