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ukk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아마 그런 종족이 나타나 인간에게 도덕적 질책을 한다면 우리는 양심적으로 대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실험과 상상을 하다보면 동물 보호에 대한 시각도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전체 종에 대한 보호의식과 생명권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당연 존경하지만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는 전제하에 다른 동물들을 불쌍히 여기는 시야입니다. 이건 계몽사상과 같은 한족주의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이 많으며, 저부터도 다른 동물을 소비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는 생명의 굴레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야 할지 한켠에 고민을 묻어두게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게 면전에서 저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지만,
또 어떻게보면 인간때문에 이렇게 살 수 있지않나 라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생명앞에서 뭔가를 잘잘못을 따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백번이고 잘못된 일이기도 하구요.
생명윤리랑 동물학대, 최근 유행중인 비건을 엮으면 재미있는 글이 탄생하겠네요
ㅎㅎ 좋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