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서 다르푸르에서 폭력사태로 20명 이상 사망

in #zzan5 years ago

수단 서 다르푸르에서 내부 난민 수용소가 공격을 받아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제평화유지군(PK)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아프리카연합-유엔 평화유지 임무의 애쉬라프 에이사프 에이사프 에이사 대변인은 "크린딩 캠프는 지난 12월 29~30일 아랍과 아프리카 민족간의 분쟁으로 급습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 부족민들이 IDP 캠프에 와서 총을 쏘고 죽이고 불태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후 친척들이 병원에 가서 병원 직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혈액은행을 파괴했고 수단 경찰이 개입하려 하자 그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다르푸르를 비롯한 수단의 항구적인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지난 4월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의 타도 이후 군과 민간 당국이 권력을 공유하는 주요 난제 중 하나이다.

2003년 다르푸르에서는 대부분 아랍인이 아닌 반군들이 하르툼에 저항한 후 분쟁이 일어났다. 유엔의 추산에 따르면 서 다르푸르에서 18만 명 이상의 이재민을 포함하여 최대 30만 명이 사망하고 2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서 다르푸르는 2017년 마살리트 부족과 아랍 부족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지만 2010년 이후 대체로 평온해졌다고 에이사는 말했다.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Hamdan Dagalo), 압달라 함독(Abdala Hamdok) 등 고위 관리들이 엘제니나에 도착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의회가 발표했다.

에이사는 엘-제네이나주변의 폭력사태로 최소 1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캠프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엘제이나 근처 산으로 도망쳤다.

그는 20일 알제니나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뒤 상황이 매우 긴박했다고 말했다.

현지 기자는 폭력사태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최소 10개 마을이 불에 탔으며 일부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차드로 피신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아랍 마살리트 인종 집단의 성명에서 사망자 수는 5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지만, 그 수치는 독자적으로 확인될 수 없었다.

다르푸르에서 점차 존재감을 끌어내리고 있는 UNAMID는 2019년 5월 엘-제네이나에서 철수했다. 그 캠프가 시내에 있는 본부를 정부에 넘겨주기로 되어 있던 날, 그 캠프는 보안군과 민간인들에 의해 급습되어 내장이 되었다.

에이사 대변인은 UNAMID는 엘-제네이나에서 평화유지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UNAMID는 성명에서 12월 27일, 남 다르푸르에 있는 니얄라에 있는 수백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11월에 정부에 넘겨진 또 다른 UNAMID 캠프를 급습하여 약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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