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스티스가 석방한 사우디 포로 6명이 귀국하다

이란에 파견된 후티 단체에 의해 예멘에 억류된 6명의 사우디 수감자들이 수요일에 귀국했는데, 이는 유엔이 거의 5년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정치적 협상을 추진함에 따라 환영하는 조치였다.

예멘에서 후스티스 전투를 벌이고 있는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들 6명은 국제 적십자위원회(ICRC)에 의해 리야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교류가 지난해 12월 유엔이 평화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한 스톡홀름 협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 합의에는 수감자 교환이 포함되었는데, 이 교환은 1년 내내 천천히 그리고 부분적으로만 시행되었다.

후티스의 포로 문제 파일 책임자는 알 마시라 TV가 보도한 논평에서 "우리는 적군이 포로 석방을 위해 취할 상호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말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석방된 수십 명의 후티 죄수들이 예멘의 후티 수도 사나로 돌아왔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예멘 특사는 트위터를 통해 "모든 수감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할 때까지 당사국들이 자신감을 키우는 모멘텀을 지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예멘은 2014년 말 후티 운동이 압드 랍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권을 사나에서 축출한 이후 거의 5년간의 분쟁에 빠져 있다.

유엔은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내고 수백만 명을 기근 직전까지 내몰았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치협상을 재개하려 해 왔다.

한편 리야드는 9월 말부터 휴티스와 더 넓은 휴전에 대해 비공식 회담을 갖고 있으며, 이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아랍에미리트 연합군이 2019년 조기 철군한 이후 인기 없는 전쟁을 끝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