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을 갔다왔다. 아침에는 체력훈련이라 하루 생활에 약간은 피곤한 것 같았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은 체육관에 있는 프로그램과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접목시켰다. 많은 횟수는 아직 할 수가 없어서 적당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했다. 6시 30분쯤 시작해서 1시간 정도 한 것 같다.
집에 와서 아침을 먹고 시험공부와 독일어 공부를 했다. 시험공부는 이번에 계산이 많아서 조금은 고달프다. 대학 다닐 때도 좋아하지 않던 과목이라 조금은 힘든 것 같다. 독일어는 단어와 간단한 읽기를 했다. 내일은 독일어 시험과 관련된 자료로 공부할 것이다.
내 안에 파도와 같은 감정들이 출렁거린다. 덕분에 이랬다가 저랬다가 풍랑에 흔들리는 배와 같다. 이 출렁임은 어떤 감정인지 알 수가 없다. 무미건조한 삶에 감정이 출렁인다는 것은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파도를 어떻게 하면 잠잠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