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곤했던 하루였던지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리고 어제 격렬한 스파링으로 인해 허벅지와 팔꿈치가 약간 뻐근하다.
nbsp; 아침을 먹고 시험공부와 독일어 공부를 했다. 영 눈에 글이 들어오지 않았다. 오늘은 특히 독일어 수업이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독일어를 많이 봐야했는데 눈에 너무 들어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그래도 수업 들어가서는 눈에 독일어가 들어와서 다행이었다.
nbsp; 수업이 끝나고 체육관에 가서 1시간 정도 다시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운동을 할 때는 몸이 가볍고 세상 잡생각들이 날아간다. 하지만 운동이 끝나고 나면 다시 마음 속에 파도가 밀려온다. 파도가 왜 밀려오는지 아직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