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로켓님. 질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학교 안에서 토론을 집중적으로 하는 수업이 있는데 (한학기에 한번씩, 무려 2년을 들어야합니다) 그 주제들과 견주어봐도 한차원 더 높아보이는데요. 전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당연하게 느꼈나봐요. 인간을 넘는 동물이 없을 거라는 걸. (혹성탈출은 픽션이니..)
개체는 점점 나아지고 발전하고 성장할테니 동물을 편익으로 대하는 인간은 모두 철창 속에 들어가겠군요. 그 지능 높은 종들은 편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을 것만 같으니 ... 그들이 다른 동물을 왜 이용하는가? 물으면 무릎을 털썩.. 꿇으며.. ㅠㅠㅠㅠ 변명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겠군요 ㅠ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학교수업에 비교하시다니 과찬이십니다. 아마 교수님께서 화두를 많이 고민하셨을 겁니다. 예상답변과 토론의 방식, 방향성, 필요지식의 수평적 수직적 상관관계와 발전가능성 등으로 말입니다.
요아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저는 수평적 방향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각 질문마다 연관되는 다른 질문들로 사고를 확장하고 기록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의견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혼자서 결론에 도달해도 그것은 언제나 의심받아야 하고 고민되어야 합니다.
요아님의 사유와 글들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