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랑이 퇴근후에 시골집으로 출발할 예정이였어요
"링링"
비상근무로 토욜 아침에 퇴근한 랑인 아침식사할 시간도 없다며 시골집으로 출발입니다
아파트엔 바람이 심하게 불어 불안했는데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조용하네요
구름이 무시무시 ~
시골집은 아직 조용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랑인 창고위로 올라갔어요
길가쪽으로 놓은 창고로 쓰고 있는 콘테이너위에 두꺼운 압축 단열 스티로플을 얹어놓고 긴 파이프와 벽돌로 눌러 놓았거든요
바람에 날아가면 큰사고가 날수 있으니 마음이 급했던거지요
수십장의 벽돌을 아래로 내리고요
파이프도 몇개만 두고 모두 내렸어요
무엇이 좋을까 ~
두리번거리던 랑인 농업용 호수라는 두꺼운 두루마리롤을 들고 올라가 묶더군요
긴 시간을 혼자서 끙끙거리며 단도리 끝~
첫번째밭
두번째밭
세번째밭입니다
링링이 잘 지나가주길 바라며 창밖만 내다보고 있어요
제발~
오늘 하루 모두 무사하면 좋겠습니다!
농사를 아주 잘 지으시네요.
채소밭이 잡초 하나 없이 반들반들해요.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박사건!!
어쩔수 없이 외출중인데...
우산이 고장 났습니다.
조심하세요. ㅜㅠ
여기 미국 남쪽 플로리다도 지구역사상 가장 강한 태풍
도리안이 지나가는데 바람 속도가 300 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