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다수자와 소수자의 자유는 같지 않다.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에서 지적하듯, 다수자는 소수자의 의견을 거침없이 공격할 수 있다. 반면 소수자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표현을 순화하고,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극도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된다. 다수자는 소수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서 잘 말하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사실상 침묵을 강요한다.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모두에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다수자와 소수자의 자유는 같지 않다.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에서 지적하듯, 다수자는 소수자의 의견을 거침없이 공격할 수 있다. 반면 소수자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표현을 순화하고,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극도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된다. 다수자는 소수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서 잘 말하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사실상 침묵을 강요한다.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실명제의 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명제를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안타까운 일이 많은 요즈음입니다..
Posted using Partiko iOS
실명제가 의미가 없다는건 페이스북만 봐도 바로 보여서요 ㅠㅠ 학교, 직장, 이름, 얼굴사진(또는 아이 사진)을 걸어놓고 다는 댓글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