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왔습니다 .
어머님께서 직접 키우신거라 실합니다 .
보통 감자도 있지만 자색감자도 같이 보내주셔서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위 분들께 조금씩 나눠 드리고 감사한 마음이 배가 되게 했습니다 .
감자는 쌀,밀, 옥수수와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
친숙한 식재료여서 그냥 맛있다 였지 비타민 C가 들어있는다는건 오늘 알았습니다.
감자는 삶거나 구워서 혹은 튀겨 먹기도 하고 녹말을 내어 당면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좋은 감자는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고르면 되십니다.
흙이 묻어있다면 국내산 입니다 .
수입은 흙을 묻혀 들어 올수가 없다네요 .
가끔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는 건 햇빛에 노출될 경우입니다.
제가 이건 잘 압니다. 감자를 캐봐서요 ^^
장기간 보관 할 경우 싹이 날 수도 있습니다 .
그런 경우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구토나 두통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녹색부분은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서 제거한 후에 사용하면 된다합니다.
늘 사용할때 이부분이 걱정이였으나 크게 도려되면 된다니
이젠 버리는것 없이 사용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따라서, 감자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해주시면 된답니다.
저장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상승한다니 자연의 힘은 대단합니다 .
팁으로 보관 상자에 사과 한두개를 넣어 같이 보관하면 감자가 싹을 튀우지 못하게 되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진다 하니 참고 해보세요~
맛있는 감자를 이제 본격적으로 해 먹어야 겠지요?
자색 고구마도 있네요~ 안에도 색이 다른가요?
자색감자인데 껍질이 자색이에요
껍질을 벗기면 약간 보라빛이 돌지만 보통감자랑 비슷해요
이렇게 장마철에 달달한 것 넣고 포슬포슬하게 쪄서 호호 불며 먹으면 행복이 그득해지는데요...
포슬포슬하게 찌는게 은근 어렵던데 오후엔 한번 쪄 먹어 볼까요?
우리도 이웃에서 감자를 주셔서
점심으로 감자를 쪄 먹기도 합니다.
맛도 있고 몸에도 좋고
감자로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