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ma] 유럽감성을 느끼는 나보나광장, 신비로운 건축물 판테온.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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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e 

2019.03.27 ~ 2019.04.19


 Italy Roma 04.06 
Castel Sant'Angelo
Gelateria del Teatro 


10일차 여행코스



트립스팀은 서비스종료되었지만.. ㅎㅎ 저의 여행기는 계속되어야겠쬬 ? ㅎㅎ 오랜만에 다시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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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를 먹으며 나보나광장을 향해 걸었습니다. 걷다 발견한 꽃으로 뒤덮힌 건물!! 넘 예쁘더라구요. ㅎㅎ 어쩜 저렇게 꽃이 곱게 폈는지 ~ 창문을 열면 꽃향기가 가득 들어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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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나 광장엔 3개의 분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만난 것은 북쪽의 넵튠분수에요. 피렌체 광장에서 만났던 넵튠분수랑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창으로 문어 낚시하고 있는 넵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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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엔 가장 유명한 베르니니의 피우미 분수(4대강의 분수)가 있습니다. 나일 강, 갠지스 강, 다뉴브 강, 리오 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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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리오 강의 조각상엔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구요. 건너편엔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건축한 보로미니는 이 분수를 만든 베르니니와 라이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오 강 조각 상이 두 팔로 마치 무너지는 성당을 막으려는 제스처를 취하도록하여 보로미니의 성당 건축물을 깎아내린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분수는 1651년에 만들었고, 성당은 1666년 지었으니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ㅎㅎ 루머같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재밋죠? ㅋㅋ 굉장히 그럴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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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짝궁이랑 번갈아 ~ 기념사진을 남기는데 ㅋㅋ 양쪽으로 다들 비슷한 모양새로 ㅋㅋ 사진을 남기시네요. 저도 누군가의 사진첩에... 고이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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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엔 공연하는 분들이 있고, 노천식당에 분수하며 제가 상상했던 유럽광장에 가장 가까운 느낌이었달까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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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쪽의 모로 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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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로 넘어가는 해 덕분에 짝궁의 사진이 더 분위기 있게 나온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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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광장을 한번 바라보고~ 판테온을 향합니다.
로마는 사람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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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멋있었어요. 웅장하고 거대함에 압도되는데 이 판테온은 120년경에 세웠다니 경이롭습니다. 특히 쭉 뻣은 굵은 기둥이 엄청나게 크고 높아서 신성한 느낌을 강렬하게 주었습니다.
판테온은 '모든 신들의 신전'이라는 의미이며, 원래 고대 로마인들이 숭배했던 행성의 신에게 바치는 건물이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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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도 사람 머리위치랑 비교해서 보시면 얼마나 높은지 감이 오실거에요. 정말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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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시선을 사로잡는 천장. 천장 중앙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채광을 담당하네요. 형광등 하나 없는데 어찌나 환하던지~ 구멍이 나있기 때문에 비가 올 때를 대비한 빗물 구멍이 바닥에 있네요. ㅎㅎㅎ 재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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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카톨릭 성당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성당 관련 조각, 회화작품들이 벽에 전시되어 있고, 이 곳엔 유명 화가 라파엘로 무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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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라파엘로의 흉상입니다. 멀어서 잘 안보이시죠.. 저도 잘 못봤어요. ㅠㅠ 이때 시간이 오후 4시 52분쯤이었는데, 판테온 관람시간이 5시까지였더라구요. 관계자가 사람들을 내보내기 시작해서 ㅋㅋ 후다닥 사진만 겨우 찍었답니다. 시간을 알고 있었다면 라파엘로 무덤 먼저 보는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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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의 대리석 석관입니다. 이 안에 그의 유해가 매장되어있습니다. 그를 기리며 사람들이 꽃을 여전히 갖다 주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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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듯 나선 판테온.. 아쉽습니다. ㅋㅋ 5시 마감이니 꼭 여유 있게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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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또 다른 느낌의 건물이네요. 정면은 신성했다면, 측면은 동그란 부분이 보여 좀 귀엽다는 ㅎㅎ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뭘 좀 정말 먹어야겠어서 주변 맛집을 구글링했고, 피자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to be co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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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덮힌 건물 이쁘군요.

보라색 꽃 참 예쁘죠~^^

좋은 계절에 가셨군요. ㅎㅎ

네 비도 많이 안오고 ~ 좋았던거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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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5년에 로마가서 찍은 판테온인데, 써니님 포스팅 보니 또 가고 싶어졌어요!!❤️

오~~ 같은 공간이네요. 판테온 멋지더라구요. 고대에 저런 건물을 짓다니 놀라울 따름~~ 로마는 다음에 한 3~4일은 머물러야겠다 싶었어요.

멋지네요~ 웅장하구요. 그림같습니다~ ^^

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물로 뒤덮인 건물 사진에 눈이 자꾸가네요. 보라색은 꽃이겠죠? 너무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