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3 오스트리아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in #zzan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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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3 오스트리아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미라벨정원을 나와 걸어서 게트라이데거리로 갔다. 구,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잘자흐(Salzach)강의 마카르트(Makartsteg)다리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가 눈에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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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물쇠는 세계 유명 다리 같은 시설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맹꽁이 자물쇠로써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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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의 구슬픈 멜로디가 들려왔다. 손풍금이라고 불리는 이 악기는 선율이 애절해서 예전에 트로트 반주에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연주하는 사람을 잘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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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생가(Herbert von Karajan)

35년간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했던 폰 캬라얀의 생가를 볼 수 있었다. 그의 음악적 특징은 2억장 정도의 음반을 판매했을 정도로 녹음중심주의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어릴 때 그가 지휘했던 베를린 필하모니의 노란 “도이치 그라모폰”의 클래식 음반을 모우는 게 유일한 기쁨이었다. 거리에 서서 잠깐 그의 생가를 봤을 뿐인데도 큰 감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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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생가(Mozard Geburtshaus)

1756년 이곳에서 태어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궁중 악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5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고 6살 때에는 오스트리아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연주를 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천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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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입장료에 비해 볼게 없단다. 잘츠부르크는 어디를 가나 모차르트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초크릿을 비롯한 모든 기념품에 모차르트 마크가 새겨져 있다. 그의 영혼을 깨우는 심포니 40번 1악장의 감미로운 음률이 들려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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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잘츠부르크 시내의 슈타츠 다리를 중심으로 길게 뻗어 있는 쇼핑가로 유명 브랜드 샵과 기념품점,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는 거리이다. 이 쇼핑 거리가 유명한 이유는 상점들의 간판이 조각같이 아름다운 철제간판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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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에 개점한 카페에 들어 가 꼭 커피 맛도 보고 화장실에도 갔다 오라고 가이드가 신신당부했다. 여기를 떠나면 몇 시간 동안 화장실에 갈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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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잘자흐강이 참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강변길을 거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평화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한 도시였습니다. 역시 선진국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2악장을 들으며 잘츠부르크의 거리를
거닐고 싶어요.^^

예 감사합니다. 오늘 들어 보께요.

왠지 독일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상당히 독일과 비슷합니다. 언어도 독일어를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