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성공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반드시 다시 성공한다!
『더 잡』은 약 560 페이지의 약간 두꺼운 소설입니다. 그리고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반부터 눈을 땔수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 중 『템테이션』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맨해튼의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90년대 중반 자주 뉴스에 자주 오르내렸던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네드 앨런은 뉴욕에서 성공한 세일즈맨입니다. 그는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급속 승진을 하며 승승장구합니다. 하지만 그가 근무하는 《컴퓨월드》가 적대적 M&A를 통해 경쟁 회사에 인수합병을 당합니다. 그 과정에서 네드는 불쌍한 희생양이 됩니다. 그리고 정리해고 과정에서 네드는 상사를 폭행하면서 실패의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합니다. 그런 네드에게 고교 동창생 제리가 구원의 손길을 내밉니다. 하지만 구원의 손길인 줄 알았던 제리가 네드를 각종 범죄에 연루시키면서 점점 악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데....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계속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 긴장감 때문에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를 앞에 두고 다른 사람과 함께 앉아 있을 때, 그 순간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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