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은
매를 맞는다.
지혜의 보석을 얻으려
아침을 꺠우지 않아서다.
오늘도 생수를 찾으러
버스를 탔다.
그곳은 새해인사를 마쳤고
각자 자신의 얼굴에 맞는
거울을 갖고 있었다.
선물은 자신이 만들어야 했고
친구라는 또 하나의 얼굴을
팔꿈치에 달고 있었다.
그들은 세월이란 약을 복용했다.
강물을 소화제로 마셨다.
생수가 아침에 있듯이
그들의 총기가 새가 찾아들고
햇살이 비추는 자작나무숲 마당
한 가운데서 생수를 길렀다.
나는 그 생수를 마시며
죽음이란 꿈의 어둠을 몰아냈다.
새해의 아침은 그렇게
문을 열었다.
사랑초가 내 껍데기를
거름으로 삼아버렸다.
@wuwurrll님, steemzzang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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