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bc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운좋게도 부처님 오신날 학회조정위원회의 (The Executive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Council for Day of Vesak)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UN회의장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2020년의 행사를 조정하는 회의가 되겠습니다. @ybc팀은 사실 작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참가인데 올해는 간단한 취재를 해서 포스팅합니다.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UN이 주관하고 각국의 불교단체가 참가하는 모임인 웨삭(Vesak)은 행사와 함께 주 컨텐츠로 세계, 사회, 평화 등의 공유되는 주제로 각국 대학들의 학자들이 모여서 학회를 열고 있습니다.
발표참가자들에게는 항공편과 4-5박 동안의 호텔, 방콕 소재 UN회의장 방문자격이 주어지고 몇몇 국가의 대표들이 초청되기 때문에 발표자, 참가자들의 자리를 예약해야 하는데요. 초청자보다 참가자의 수가 상회하기 때문에 매년 후반기에는 조정회의가 약 이틀간에 걸쳐서 열립니다. 약 30인의 커미티 멤버들만 모여서 참가자와 학회 주제를 조정하는 회의(ICDV)입니다.
여기서 참가자들을 초청하고, 제한하고 발표자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거의 심사의 장인거죠. 여기서 탈락하면 초청을 못받기 때문에 발표목록에 이름을 올릴수가 없고 참가자들은 셀프펀딩을 해야하죠.
올해 참가자의 경우 193명, 셀프펀딩 참가자가 거의 두 배에 가까운 373명이었었군요.
몇 년 전부터 이 회의는 태국 왕노이에 있는 승가대학인 MCU에 설치된 IBSC (International Buddhist Study College)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하루종일 잘 안들리는 영어 단어들 사이에서 국가이름이 왔다갔다 하는 지루한 이틀간의 회의입니다. 하지만 태국은 국제행사를 잘 치루어내는 경험이 많은 곳입니다. 이들의 행사진행은 뷸교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50명만 모여도 참가자들은 이런저런 문제로 불편을 겪기 마련인데, 태국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는 마치 집에 온 것 처럼 편안하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을 정하는데 있어서 자신들에게 가까운 국가참가자들을 정하려는 멤버들의 기싸움은 나름 후끈한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에서도 한 분의 교수님 (스팀잇@minutebuddhism을 운영하시는 반가운 분이죠^^)과 대한불교 조계종 대표자격으로 스님 한 분이 커미티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우리 @ybc는 이틀간 이곳 분위기를 취재할 예정입니다. 2020년에도 인종, 국가를 초월한 많은 이들이 모여서 즐겁게 교류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ybc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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