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남이섬의 만추를? 보러 갔습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니기 전부터 한 골목안에 살았던 엄마들이 오랫만에 뭉쳤습니다 .
꽤 쌀쌀한 날씨에도 마음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은행잎이 다 떨어져 허전했지만
빈 가지가 그리는 선이 곱더군요.
따끈한 호떡을 낄낄거리며 먹으며 걸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과 선으로 남은 은행나무의
곡선과 메테세콰이어의 밤색으로 물든 단풍과 잘 익은 장맛같은 우리의 우정이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ygs님, steemzzang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alja 팔자 뭐든 팔자
🌕 팔릴까? 안팔릴까?
⭐️ 팔자 뭐든 팔자
Very interesting picture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