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급격한 하락세와 유저이탈을 겪고 있던 스팀잇이지만
최근 한달정도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스팀잇 내부에서는 상대적으로 크다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운영진들의 글에도 이제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의 과거엔 절대 볼 수 없던 일이죠.
그때에 비해 절대다수 보상이 풀/보팅봇 등으로 인해 기계화가 되어 소위 잘 보인다고 받을 보상이 없기 때문인 영향도 있겠으나 큰 사업진행자분들의 글에도 이 정도로 소통이 줄어든 모습은 처음보며 아마 본인들부터가 최근 위기의식을 엄청 느낄 것 같습니다.
컨텐츠적으로는 오래전부터 돈내고도 보고 싶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은 극소수이고 절대다수가 봐준 대가로 오히려 돈을 받아야할 글들뿐인지는 오래인데
투자면에서도 전반적인 크립토시장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한 크게 희망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kr 커뮤니티의 스팀 가치 다 합쳐도 강남 아파트 한채가격정도 될 것 같은데. 물론 평단가는 현재 가격의 10배 정도는 되려나요?
아니 집을 몇채씩 투자하는 사람도 주변에 수두룩한데
이 조그마한 스팀잇안에서 본인이 그 얼마되지도 않는 돈 좀 투자했다고 유세하고
스팀개수면에서는 어찌어찌 그 조그만돈 벌었다고 또 유세하며 그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일부 유저들을 보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뭐 본인들에겐 그 정도 수익(대체로 실현되지도 않은)이 큰 돈이고 중요할 수 있고 그건 아무 문제없습니다. 돈의 크고 작음은 다 상대적인 것이니.
그런데 본인처럼 하고 있지 않은 남들을 바보취급하는 건 또 뭡니까? 남을 바보취급하기 전에 그런 본인 마인드의 한심함이나 본인의 열등감을 돌아봐야하는게 순서가 맞지 않을런지. 진짜 능력자들 하나둘씩 다 떠나고 있는 마당에 그 한자리 자신이 차지하게 된 게 본인 능력인줄 알고 이 작고 작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그리도 우쭐한가 봅니다.
유저수도 너무 적고 여러 수익추구 최우선주의 분위기에 퍽도 돈주고도 볼만한 가치의 글을 적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와서 글을 적겠으며 그 본인이 유세를 떠는 금액의 수십 수백배를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투자할 맛이 나겠습니다. 이 둘다 아니더라도 그럼 재밌게 놀 곳이라도 되야하는데 접근성도 떨어지고 앞선 마인드들로 인해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만한 커뮤니티 분위기도 전혀 아닙니다.
스팀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오히려 모두가 포기하고 떠나고
그나마 괜찮은 집단이 지분을 확보해서 새출발하는 방향이 어쩌면 더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은 채굴용 포스팅의 긴터널로 진입할 것 같습니다.
끌어모을만한 커뮤니티 분위기가
있어보일줄 알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죠;;
분위기가 있어보였을때가 언제적인가 싶은 생각에 잠겨보네요
공감합니다.
곰돌이가 @sindoj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2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375번 $70.960을 보팅해서 $82.20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혜안이 느껴지는 정말 멋진 글입니다. 결국에는 주식투자도 세상에 이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돈만 버는 곳이었으면 벌써 망하고 없어졌을듯 합니다. 투자가 나름 소중한 돈인 건 맞겠지만, 그냥 투자자들이 돈만 벌려고 하고 컨텐츠 유저들이 떠나버리면 엔진이 꺼지는 결과를 보게 되겠져. 애정이 있으니깐 이런 글도 쓰시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안타까운데, 저도 갑자기 바빠져서 글 쓰기가 쉽지 않네요. 결국엔 여기는 커뮤니티와 컨텐츠의 힘이 메인이 되고, 투자가 조력하면서, 서로 활성화시키고 같이 커가야 되는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이라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세계에서 바쁘다면 더 좋은 것이지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곰돌이가 @urobotics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2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391번 $71.312을 보팅해서 $82.49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동의합니다... 보상만으로 사람을 남겨둘 수 없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결국 답은 다른 곳에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문제를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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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ㅠㅠ HF21의 여러정책들도 보니 단기적으로 해결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정말 공감하기싫은 사실 이라 괜히 읽었네요.ㅋㅋ
늘 냉철하고 현실적인 글 감사합니다...
이제 직장도 알아보고 장 장기전을 준비해야 것네요. ㅎ ㅠ
꿀밤되셈요_^^
그쵸? 또 욕먹을 줄 알면서도 남겨보았습니다^^저 원래 현실세계에선 안그런데 스팀잇은 제가 애정을 많이 쏟았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솔직히 저도 좋은말만하면서 보상 더 받으면 그게 더 편하겠죠.
특히 하락세는 계속 이어졌지만 현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디 작은 카페 수준도 안되는ㅠㅠ
스팀잇의 대주주(?)가 바뀌고 혁신의 드라이브를 걸어야
비로소 새출발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팀의 가격이 최저이니 사람들이 들어오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떠나가려고하는 모양세입니다.
스팀파워로 누가 큰 소리를 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스팀을 많이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 공간에서는 정말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글만 적고 보팅만 받는 분들도 있어야 겠지만 스파로 무장하고 큐레이팅 하는 분들이 더 많아져야 스팀이 살아아겠죠.
저는 아직 이곳이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라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조금씩 투자도 해 가면서 세월 보내려고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요즘 캐치업을 못해서 그런가, 위에 언급하신 큰 사업진행자나 바보취급하는 유저들이 누군지 감이 잘 안오네요.
하지만 글의 전반적인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그리고 결론부분은 특히.
개인적으로는 아예 이 기회에 나갈 사람들은 다 나가고 "새로" 시작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anpigon님의 [자랑글] 와~! 블스님께 상으로 50스팀 받았습니다.
태그 작성 가이드라인 준수는 콘텐츠 관리와 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 It is an essential step to adhere tags guideline, manage content and make access better to your postings.)
스팀코인판에서 활용 가능한 태그는 크게 [보상태그 / 언어태그/ 주제태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상태그와 언어태그는 필수입니다.(Tags that can be largely grouped into [Main Community / Language / Topic] in community. The language and topic tags are required.)
(예) 한국어로 작성한 자유 주제 포스팅((E.g) Posting for free topic in English)
floridasnail님의 [2019/9/1]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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