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76)in #food • 9 hours ago[카일의 일상#740]역시 초밥은 한국 것이 최고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동네 흔한 초밥도 아주 맛이 있는 한국! 시댁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밥양이 적어서 좋고 활어회 듬뿍이라 더 좋고. 평소엔 특 모듬초밥을 먹는데, 오늘은 더 먹고 싶었던 것들만 주문해서 먹었어요. 오늘은 간장새우초밥도 먹어봤습니다. 알이 살짝 작긴 하지만, 그래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yesterday[카일의 일상#739]한국인도 몰랐던 핫플, 망원시장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방방곡곡 갈 데도 먹을 데도 많긴 하지만, 정작 집 주변의 소식엔 눈이 어두울 수 있죠. 집에서 멀지 않은데 처음 와본 망원시장. 합정망원 핫플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말이죠. 중국인이 대다수긴 하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놀랬어요. 도착 직전 검색으로 맛난…khaiyoui (76)in #photography • 2 days ago[카일의 일상#738]한국은 벚꽃 엔딩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 밖으로 나가니 차가움 속에 느껴지는 포근한 공기가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냥 당연한 이 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신촌역을 나가니, 잎이 막 돋아나온, 그래도 마지막 꽃잎을 떨구는 벚꽃나무와 거리로 쏟아져나온 젊은 청춘들, 은은한 조명, 버스킹…khaiyoui (76)in #photography • 4 days ago[카일의 일상#737]우여곡절 속 한국 도착, 좋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 파견 전까지 여행이나 출장을 다닐 때 공항에서 특별한 일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말레이시아는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출발지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인천까지 환승보딩패스가 안 끊긴다고… 그리고 비행기 출발시간이 6시에서 7시 15분으로 바뀐 것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4 days ago[카일의 일상#736]휴가 가기 쉽지 않군요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전 근무를 하고 휴가를 가는데… 보고서에 코멘트가 어마무시… 이건 도저히 끝내고 갈 수 있는 게 아닌데요? 그래서 그냥 들고 갑니다. 휴가 가선 일 생각지 말래놓고선… 공항에 30분 일찍 왔습니다. 직원의 응대가 느려 속터지지만 말레이시아라 그러려니 하고 기다립니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5 days ago[카일의 일상#735]휴가 출발 D-1그래서 너무 바쁘다. 숙제를 다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고 싶은데… 과연… (윗 사람의 의도나 원하는 바를 읽기가 쉽지 않구나) 해가 참 길어졌다. 야근하는 데도 아직 해가 있다니…khaiyoui (76)in #photography • 6 days ago[카일의 일상#734]달아 달아 밝은 달아~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주말에 산책을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달이 너무 크고 밝은 거에요. 보름인가 했는데, 보름이였네요. 처음 말레이시아에 와서 생각보다 습함이 없어 더위가 우리나라만큼 힘들단 생각을 안 했었는데, 최근에는 우기가 끝나도 계속 내리는 비때문인지, 많이 습합니다. 그렇게 춥던 한국도…khaiyoui (76)in #food • 7 days ago[오늘은 내가 요리사#105]비빔면과 갓김치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늦잠자다가 서랍을 뒤적뒤적 유통기한 지난 비빔면을 발견했습니다. 봉지를 열어보니 기름냄새가 안나서 그냥 먹어해치우는 걸로… 호이호이 삶고, 양념장 올리고 토핑 오이 올려서 완성! 아, 여기 돌자반도 얹어 먹었어요. 계란도 올리고…khaiyoui (76)in #review • 8 days ago[카일의 수다#685]폭삭 속았수다 : 관식와 애순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가 오픈되서도 그 기대를 잘 이어져 갔네요. 4화씩 부분 공개된다고 해서 저는 다 오픈되길 기다렸다가 한번에 몰아봤습니다. 배고프고, 순진했던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 그래서 그렇게 모든 세대가 같이 보면서 웃고, 울고 했나봅니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9 days ago[카일의 일상#733]몇 년만의 포켓볼 (접대는 참 어려운 일이구나)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찌저찌 여차저차해서 당구장은 없는 이 곳에서 포켓볼장을 찾아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실내. 차이는 모르겠으나, 굵은 채 대신 얇은 채를 치라는 안내와 함께 게임 시작! 근데 말입니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그냥 막막 칠 때랑 달리 고수들과 친 공이 한 곳으로 모이더군요.…khaiyoui (76)in #photography • 10 days ago[카일의 수다#684]그 곳에 사람이 있다.경계를 풀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곳엔 늘 사람이 있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11 days ago[카일의 일상#732]몇 달만에 퇴근 후 산책인지…엉덩이가 무겁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 파견 301일차 어제는 300일을 기념(?)하며 산책을 나갔습니다. 운동량이 현저히 떨어지다보니 파견직후 대비 8키로가 찐 상황인데요. 몸이 무거우니 이런저런 불편함도 많고 맘도 안 좋아서 퇴근 후 운동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도 집에 오면 그냥 눌러 앉게 됩니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12 days ago[카일의 수다#683]지브리 색감의 풍경말레이시아의 석양은 늘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푸른 것도, 붉은 것도 아닌 선명한 색을 보여주길래 찰칵! 찍고 보니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또 오늘 하루를 남긴다.khaiyoui (76)in #life • 13 days ago[카일의 수다#682]꽃게 산? 케잌?된장국에 들어있던 조그만 꽃게도 한땀 한땀 야무지게 살 발라먹던 애기는 이제 그 마디마디 까먹는 귀찮음과 딱딱한 게껍질을 깨물다 이가 상할까 하는 걱정에 더 이상 꽃게에 손을 대지 않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말레이시아 꽃게는 껍질이 연해서 뜯어먹기가 쉽고, 또 오랜만에 먹는지라 반가움에 달달하고 꼬수분 꽃게를…khaiyoui (76)in #life • 14 days ago[카일의 수다#681]요즘은 AI 그림 시대거짓말 살짝 보태서 요즘 카톡 프사의 80%가 지브리 그림인 듯 하다. 지피티가 만들어주는 그림. 대부분 지브리인 걸 보니, 그만큼 다들 지브리를 좋아하고 그 감성을 동경한다는 뜻 일듯. 그와 함께 컸으니까? 나도 한번 만들어봄. 지브리, 슬램덩크, 그리고 드래곤볼 스타일 ㅎㅎㅎ 그림 그리기 참…khaiyoui (76)in #photography • 15 days ago[카일의 일상#731]여유로운 주말 feat. 카페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생활이 단조로워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지난 주부터 폭삭 속았수다를 시작해서, 한 편만 더 한 편만 더 하다가 어제도 늦게 잠들었습니다. 피곤했는지 생각보다 더 늦잠을 자버렸네요. 약속도 다시 미루고, 볼 일 보고 난 후에 카페를…khaiyoui (76)in #photography • 16 days ago[카일의 수다#680]보르네오 문화 박물관 (Borneo Culture Museum)동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도인 쿠칭에 있는 보르네오 문롸 박물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고, 동남아에서도 두번째로 크다. 외관도 멋지지만, 내부 구성도 역사부터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느낌이다. 외국인은 50링깃, 내국인이나 비자가 있는 사람은 10링깃 반나절 천천히 둘러볼 만 하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17 days ago[카일의 일상#730]또 무지개 떴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날씨가 쨍쨍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서 비를 쏟아대니, 호스로 물을 뿌리는 마냥 무지개가 바로 생깁니다. 지구는 둥글고, 무지개도 원래 둥글겠지만,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과 아파크 사이로 반쪽짜리 무지개만 봤었는데, 이렇게 큰 반원의 무지개를 보니 참 신기합니다. 무지개가 뜬다고…khaiyoui (76)in #food • 18 days ago[오늘은 내가 요리사#104]내 맘대로 피자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냉장고 털이를 위해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너무 볶는 음식은 안 좋다고 해서 토핑으로 올려 전자렌지 돌릴 수 있는 피자를 생각! 또띠아 대신 라이스페이퍼로 대체하고, 집에 있는 야채를 꺼냈는데, 오븐도 없는데 그냥 생야채를 올리면 너무 밍밍할까봐 결국 재료들을 볶았네요. 양배추…khaiyoui (76)in #photography • 19 days ago[카일의 일상#729] Selamat Hari Raya~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하리라야 연휴 마지막 날, 현장에서 당직 서고 있습니다. 대체 이 하리라야가 뭔데 이 난리지? 하며 구글을 찾아봤지만 우리나라 문화가 아닌지라 확 와닿지 않더라고요.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하든 설명에도요. 라마단 금식을 축하하며 온 가족 친인척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