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uride (33)in #kr-movie • 7 years ago[영화평] - Midnight in Paris[Midnight in Paris] 아직도 기억난다. 니스에서 만난 감예는 여행 중 만났던 그 누구보다 감성적이었다. 유럽여행중에도 한국음악을 듣던 나에게 샹송을 권했고, 니스 밤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시길 권했다. 사진 한 장을 찍어도 느낌이 묻어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사람이었다. 니스의 마지막 밤…karuride (33)in #kr-newbie • 7 years ago[영화평] Once굉장히 유명한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Falling slowly'로 대표되는 OST는 잘 알고 있을 정도로 흥행정도나 스토리를 떠나서 음악 장르의 영화로 많은 관객들이 기억하고 있는 영화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학교를 다니는 중간에는 시간이 바쁘단 핑계로 쉽사리 영화를 볼 수…karuride (33)in #kr-newbie • 7 years ago[서평] 카르마 경영 - 이나모리 가즈오17년 독서클럽의 첫 선정도서, 카르마 경영은 교세라 기업을 세우고 이끈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 철학이 담겨있는 책이다. 카르마와 경영, 처음 들었을때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단어의 조합이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분이 지나서야 그 뜻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인 경영…karuride (33)in #kr-newbie • 7 years ago[서평] 달과 6펜스 - 서머싯 모옴나는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했다. 내가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 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교육을 받을 형편이 아니었던 시절에 책을 통해 더 넓은 공부를 시켜주고싶어 하셨던 어머니의 선견지명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옷이나 장난감, 신발등은 많이 가져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새로운 책은 가까이 할 수 있었다는…karuride (33)in #kr-newbie • 7 years ago[서평] 피로사회 - 한병철 (2012)나는 나를 퍼올리는 중이다. 마치 내가 마르지 않는 샘인것 처럼 나는 나를 퍼올리고 있다. 끝이 있는 자원인 석유를 끝이 없는 것처럼 쓰고 있는 인간들 처럼, 나는 나를 끝 없이 퍼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나는 나를 퍼올리는데 힘이 부쳤다. 어느 순간 나는 나를 퍼올릴 수 없었다. 나는 마침내 고갈되었고, 내…karuride (33)in #kr-booksteem • 7 years ago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좋아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그래서 더 감동스럽게 다가오는 책이다.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대표되는 추리소설 작가가 썼다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책 책의 구성은 옴니버스식 구성을 따르는 듯 하나 알고보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남자 3명이 가택에 무단 칩입하면서…karuride (33)in #kr-booksteem • 7 years ago정유정 - 7년의 밤조금 다른 서평의 첫장을 열 책은 정유정의 '7년의 밤' 난 한국작가의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았다. 'abc살인사건', '애크로이드가 살인사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로 대표되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전혀 예상할수 없는 창의적인 플롯도 없고, '용의자 x의 헌신' 으로 잘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징인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