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springfield
저는 얼마 전까지 아르헨티나에 잠시 살았습니다.
여지껏 남미만 세 번을 갔었네요.
비행기로 왕복 약 60시간인데....
한국에 오면 남미가 그리워질까봐서
남미 포스팅은 자제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남미와 저를 떼어놓을 수는 없기에
SI 선정 작가 일주일의 특전에 힘입어
오랜만에 아르헨티나 포스팅을 올립니다.
청록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포스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남부 피츠로이 입니다.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 지방에
‘연기를 뿜는 산’ 이라는 뜻을 가진
엘찰텐 마을이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에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
바로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에서
원하는 거리와 난이도의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파타고니아의 빙하지대로 가볼까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로 꼽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 입니다.
무려 호수 위에 떠있는 빙하지요.
엘 칼라파테 마을에서 한시간쯤 떨어져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에 위치해 있는데 왜 온통 눈이지?
아르헨티나의 면적은 세계 8위로
그 크기가 한국의 약 27배나 되기 때문에
지역마다 풍경, 문화 그리고 인종도 다릅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꼬리는 남극과도 가깝기에
빙하지대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우리나라 면적은 세계 109위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아르헨티나 북부
후후이(Jujuy) 와 살타(Salta) 로 갈까요.
알록달록한 흙으로 덮인 산, 선인장이 인상적이지요.
이번 기회로, 저도 찍어놓고 처음 사진을 보았네요.
남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지요?
왠지 물 한모금이 간절해지는 풍경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쯤 이름은 들어보셨을,
아르헨티나의 관광명소 이과수 폭포 로 갑니다.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알려져 있지요.
엄청난 양의 물을 토해냅니다.
그 중에서도하이라이트는 역시 ‘악마의 목구멍’.
장엄한 자연 앞에서 무릎 꿇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흐르고, 낭만이 만연한 곳,
얼마 전까지 제가 살았던 곳입니다.
‘남미의 파리’ 라고도 불리웁니다.
남미 아르헨티나는
100년 전만 해도 세계의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였고,
심지어 50년 전만해도 일본보다 GDP 가 높았었는데
80년대 경제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제는 몇 개월마다 메뉴판을 바꿔야할만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립 병원 , 국립대학교, 각종 공연과 전시가
세금 한푼 안내는 외국인에게도 무료일 정도로
복지와 예술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권력이 부패하였고,
가난이 도처에 만연해 있습니다.
탱고와 축구, 그리고 고기를 사랑하는 나라.
예술과 자연 이 섞여 낭만이 가득한 나라.
가난 한 자가 살기 좋은, 가난한 나라.
아르헨티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라고,
한국에서 계속 땅을 파면 아르헨티나가 나온다지요.
저에게는 특별하고 애틋한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이 곳이 생소하실 분들께 그 다양한 풍경을
한 눈에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 주신 분들께는
낯 익은 사진들이 많은 겁니다 :-)
언젠가 못 다한 이야기도 들려드릴 수 있겠지요?
아르헨티나를 기억하며
@springfield
Cheer Up!
어마어마한 풍경입니다 아르헨티나 헉
남미처럼 머~ㄹ리 겨유하는 곳은 못가리라 여겼는데 스프링필드님 사진을보니
욕심이 동하네요
팜파스인가요? 거기에서
전쟁때 유럽에 엄청난 소를 팔아
부를 누리며 모든물자를 수입에 의존하다가
결국 자력 경제에 실패한 농업국으로만
알았는데
그건 다 사이드였고
자연경관이 경이로운 나라군요
아르헨티나란 나라는ㆍ
잘 봤습니다
엔찰텐 피츠로이 대박
@raah 님 :-) 팜파스를 알고 계시는군요? 아르헨티나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을 만나면 이렇게 반갑네요. (아르헨티나 사람도 아닌데...) 이제는 수입품에 엄청난 관세를 물려 거의 자국제품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질이 정말 안습이지요 ;ㅁ;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장엄한 자연 앞에거는 모든게 덧없더군요. 잘 보고 가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와~ 얼마전 티비프로에서 저기 빙하지역 소개하는거 본 것 같아요.
많은 지인들이 스윙댄스 다음으로 탱고를 배우는데, 현지에서 탱고배우는 것도 좋을 듯.
넘나 멋지고 생소한 아르헨티나 소개 잘 보고 갑니다.
인도에서 요가 배우기에서 탱고도 추가해얄듯요~^^
카일님 오셨어요 :-) 탱고를 추면 파트너와 사랑에 빠져버릴 것만 같아서 저는 도전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사진 속 커플도 그렇고, 탱고 파트너끼리 연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지나봐요 :-)
아름답네요. 풍경뿐 아니라 사람, 음식, 냄새 그 모든것이 어우러져 그곳이 좋은 곳이지요. @springfield 님의 그곳 사랑이 느껴지는 포스팅 이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개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제 남미생활은 개털님의 태국생활에 비하면 새발의 피같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강렬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곧 태국의 풍경, 사람, 음식, 냄새를 느끼러 개털님 블로그 고고씽하겠습니다 :-) 늘 감사합니다. 더 좋은 주말 되셔요, 개털님!
오늘 어떤 글을 읽고 마음이 심난한데... 이 글과 사진으로 정화합니다. 제가 @springfield님을 알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꽤 오래 전에 알고 지낸 듯한 저만의 생각을 갖고 있었네요~ 아마 사람들마다 저마다 지닌 어떤 무언가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가보지도 않은 아르헨티나가 저도 그리워지네요.
@flightsimulator 님, 스팀잇에서의 시간은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저도 @flightsimulator 님을 알게 된지 아주 오래된 것 같거든요. 우리 이정도면 스팀잇에서의 소꿉친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저도 오늘 이 글을 올리는기 전 마음이 좀 어지러운 일이 있었는데, @flightsimulator 님의 댓글을 보고 마음을 정화합니다. 고맙습니다 :-)
그러고보니 @springfield님 말씀처럼 이 곳의 시간은 좀 더 다른 것 같아요. 오늘 오랜만에 여러 분들을 돌다보니 이 분 며칠 전에 뵈었었지 하고 흔적을 살펴보면 22일 전, 17일 전에 제가 댓글로 소통했던 분들이더라고요. 마치 엊그제에 글을 보고 댓글로 소통한 것 같은데 벌써 최근의 대화가 22일 전, 17일 전 이러니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 듯 합니다. 오프라인과는 별개로, 특히 스티밋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정(情)도 상대적으로 조금 빨리 드는 것 같고요. SNS를 전혀 안하는 제가 유일하게 그래서 스티밋만 하나 봅니다. 따뜻한 댓글로 대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저녁은 좀 더 따뜻한 주말 저녁이 될 것 같아요. @springfield님도 따뜻한 주말 저녁이 되시길 바랍니다. ^^
스팀잇은 정말 특별한 곳이예요. 저도 여기와서 팔로우가 뭔지 알았을 정도로 뒤쳐진(?) 삶을 살았는데, 어쩐지 이 곳에서는 오래 머무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아니, 이미 한참은 있었던 것 같아요! @flightsimulator 님 덕분에 따뜻한 밤 보낼게요. 내일도, 모레도 :-)
우와 스프링님 탱고사진 진짜 짱멋있어요. 외국인에게까지 모든것을 나누어주는 복지국가라니. 생소하지만 살기좋은 나라로 비춰지네요. 제일 좋은점은 고기를 사랑하기때문에 @.@ 내사랑 소고기
인조이님 :-) 어떻게 보면 참 멋진 나라지만... 부정부패가 심하고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살기 좋은 나라' 인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행은 추천합니다. 소고기 정말 ;ㅁ; 저도 제일 그립네요 ㅋㅋㅋ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이네요ㅎㅎ 눈과 얼음이 있는 설산에서부터 척박한 사막지형까지.. 역시 대국답네요!
풍요로운 국가였던 아르헨티나가 군부의 정책미스와 잘못된 통화정책으로 디폴트까지 가는건 참 안타까운일이지요ㅠ
맞아요, 천재님. 남 일이고 먼 나라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가서 지내보니... 안타까운 점이 많더라구요. 과연 극복이 될 지, 얼마나 걸리지도 모르겠고. 그뿐만 아니라 치안도 좋은 건 아니라서 여러가지로 풀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돈 크라이 포 미 알젠티나~~~~♪♩
멋지다요~
호수 사진이 젤 맘에 들어요.
역시 ㅋㅋ 요즘 젊은이들은 그 노래 모를 건데 ㅋㅋㅋㅋ 빙하가 녹은 호수입니다. 얼른 초급반 떼서 수영하러 가시죠.
아니... 왜 모른답니까.... ㅜㅜ
갑자기 에비타 삔이 유행했던게 생각나는군요..
수영 후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 놔... 내 눈을 갈고 싶어요. ㅋㅋㅋ 자세한건 글에서..
아 벌써 웃겨 ㅋㅋㅋ 수영복이 문제였나... 기다리는 동안 상상의 나래를~~
역시 수영선배는 다르십니다. ㅎㅎㅎㅎㅎ
내눈을 갈고 싶다고만 했는데도 무엇이 문제였는질 알아내시다니... ㅎㄷㄷ
그래 저 노을이였어! 불타오르는 저 노을같은 열정이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있을 것 같아요, 또 왠지 모르게 우울함도 가지고 있을 것 같고요.
또 개사진...ㅎㅎㅎ올라 하는 것 같네요. 예전에 부산영화제에 급여행을 떠난적이 있는데 그때 본 영화가 아르헨티나 영화였어요, 개가 나오는.ㅎㅎㅎ개에 아내의 영혼이 깃들였었나...암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와 부산 영화제 급여행, 저 늘 꿈만 꾸고 타이밍 안맞아서 한번도 못가봤어요 ;ㅁ; 남미에 떠돌이 개들이 참 많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가구당 반려동물 수 세계 1위라고 하고요. 제 노을 사진을 기억해주시다니 정말 기분이 이상해요. 본 사람 정말 별로 없는 줄 알았거든요 ㅠㅠ
스프링필드님 슈퍼스타가 되기전에 봤어요. 누군가 리스팀했었나...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요. ㅎㅎㅎ새벽에 보는데 너무 빨개서 갬성에 빠져들까봐 얼른 나온 기억이 나네요.
세상을 집어 삼킬 것 같은 노을이라는 코멘트도...ㅎㅎㅎ
슈퍼스타 ㅋㅋ 슈퍼뉴비말씀하시는 거죠? ㅋㅋ 아무튼 저 노을을 보셨다니 기쁩니다. 다행이예요.
아 멋진 아르헨티나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기서 지내다보면 감성이 마구 자라날 거 같아요. 아름다워요 매우!!
몇십년 전까지도 굉장히 부유했었군요... 그건 몰랐어요. 그리우실텐데 남미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씨마님 :-) 보다보니 정말 그립더라구요. 특히 혼자 외롭게 여행하던 후후이&살타가 ㅎㅎㅎ 아르헨티나 모습을 보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 사람인 척..)
눈앞에 웅장한 자연광경을 마주하면 어떤 감정이 들까요?
전 이제껏 경이롭다는 감정을 떠올릴만한 기억이 없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봄들님 아르헨티나 이전 포스팅을 보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을거 같아 구경하러 가요~^^
음... 수천년,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부터 그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거대한 자연 앞에서,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어요. 한낱 지나가는 인생을 살면서 무엇을 그토록 고민하고 얽매였을까... 하지만 그러니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만 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류이님 :-)
@springfield님이 사랑할수밖에 없는, 그리고 한번다녀온사람은 그리울수밖에 없는 풍경이네요 :-) 페리토 모레노빙하와 연기를 뿜는산은 눈을 깜박이는것도 아까울정도로 아름답네요. 사진으로도 이런데 실제로는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제가 알고 찾아보지않는이상 보기힘든 사진을 스프링필드님 덕분에 가까이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
라라님 :-) 사진을 좀 더 잘 찍을 줄 알았더라면, 포토샵이라도 할 줄 알았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는 지 몰라요. 언젠가 라라님도 직접 보게 되실 날이 올 지도 모르지요! 라라님의 감성이 담긴 남미의 사진도 궁금하네요 :-)
아르헨티나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소중한 사진 하나 하나에서 추억이 흘러나오네요. 저리도 멋진 풍경을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내시다니- 스프링필드님 사진도 어마어마하게 잘 찍으시는군요!!🙈🙉🙈
제가 청록색 글씨 중에 제일 먼저 누른 링크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고기 입니다 ㅋㅋㅋㅋ 강렬한 두 글자..고 기 ㅋㅋ 순대와 말벡 와인 이야기도 잘 보았습니다.^^ 스프링 필드의 예전 글들도 궁금해지네요-
송블리님 :-) 아무렇게 찍어도 정말 화보가 되는 풍경이었어요. 똥... 곰손인 제가 찍어도 저 정도였으니까요. 후보정을 했다면 더 이뻤을텐데 아쉽 ;ㅁ; 그나저나 송블리님 고기 좋아하시는군요 ㅋㅋㅋㅋ 그 정도로 강렬한 단어였다니! 제 지난 글에 숨결을 불어 넣어주고 가셔서 감사해요 :-)
wow excellent
Thanks for your comment. It was amazing! :)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군요 스필님..
근데.. 힐링보다 우선한 것은..
나도 진짜 가보고 싶다 ㅠㅠ
남미를 꿈꾸시는 소철님을 위한 나름의 헌정 포스팅이었는데... 뭔가 더 약올리는 결과를 낳았군요! (성공) ㅎㅎㅎㅎ 소철님은 꼭 가실 겁니다. 저는 알아요 :-)
아름답네요! 도시의 사진들도 기가 막히지만, 맨 위에 소개된 산 속의 물빛 호수에서 눈을 못떼겠어요. +ㅁ+
이유님 :D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지 호수라 물 색깔이 저렇게 영롱(?) 하더라구요 ;ㅁ; 한참을 그냥 마실나가듯 산책하다가 저 호수가는 마지막 1시간 오르막길에서 정말 죽을 뻔 ㅋㅋㅋㅋㅋㅋ 아... 저야말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더 늙기 전에(...)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ㅁ;
일정만 여유있게 잡는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평범한 산들보다 더 난이도가 낮답니다! 중간중간 2~3시간 간격으로 마을도 많고요. ^^ 필요한 것은 시간과 돈과 등산용품 뿐이죠!
(쓰고보니.. 많은 것이 필요하군요... 쓸쓸)
필요한 것 중에 가진 건 시간밖에 없군요.. 더 쓸쓸 ㅋㅋㅋㅋㅋ
정말 아름답고 다채로워요~
잘 보고 갑니다 ^ ^
@eyecontact 님 안녕하세요 :-) 감상하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이렇게 멋진 곳에 사셨었다구요?
남미 여행이 제 꿈 중 하나지만, 언제나 너무 멀어 비행기값도 어마어마한 나라라 그저 꿈으로만 머물 것 같아 안타까운 나라네요.
저 사진 속 그곳에 제가 있다면... 하는 마음에 심장이 뛰다가도 아직 엄두를 못내는 곳이라 아쉬움이 몰려오네요.ㅠㅠ 이렇게 멋진 곳을 두루 다니셨으니 @springfield님의 감성이 언제나 폭발하시나봐요.
광활한 자연과 거짓말 같은 풍경, 그리고 원색적인 색감이 너무너무 멋집니다.
갑자기, 막, 떠나고 싶네요ㅠㅠ
지지하이트님! 작년에 제 친구는 아르헨티나 인, 페루 아웃 한달 여행을 미화 230 불(약 25만원) 왕복으로 끊어서 다녀 갔어요. aeromexico 라는 멕시코항공을 이용했구요. 앞으로 그렇게 싼 값의 티켓이 또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지지하이트님(과 남편분)은 어디든 가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걸요? 아직 때가 아니라도요...언젠가는 꼭! :-)
헐~ 그렇게 싼 가격의 항공권을 구하다니 정말 그분 행운이었네요.
길 없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희망적이네요.ㅋ
제가 고소공포증.. 그리고 장트러블로 장시간 여행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60시간이란 비행을 견디며 가서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생각이 드네요~
이 아름다운 곳을 3회나 다녀오신 스프링필드님은 자유로움과 확트인 가슴을 가지고 계실듯 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아르헨티나요~~
헉 고소공포증에 장트러블 ㅠㅠ 필리핀가는 동안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가까운 나라에도 분명 아름다운 곳들이 있을 거예요. 남미는 그냥 '남미' 라는 이유만으로 좀 더 낭만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 앞에서 입도 뻥끗 못할만큼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마음이 뚫리기도, 가라앉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아마 울지도 모르겠어요 ~~ 생각만 해도 막 ㅠ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들이네요!!!
너무 멋있어서 초 집중해서 봤네요~
기리나님 저희는 거의 초면(?)인데 왜 저는 기리나님 댓글 보면 웃음부터 나죠........
음...혹시 스팀잇에서 일코 하시는중이신가요?...
제가 일코하시는 분들이랑 금방 어울리는데....
일코가 뭐죠 ㅋㅋㅋ 기리나님과 금방 어울리기 싫어서 모르는 척 하는 건 아니고요! (강한부정...)
일코 = 일반인 코스프레 한다.
원래 성격은 난폭,요란 한데 스팀잇안에서 조신한척 하는 분들을 일컸는 말로써...
아 물론 스프링필드님은 안그렇다는걸 알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난폭, 요란 ㅋㅋㅋㅋㅋ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네요. 저 나름대로 이미지 잘 구축해놓았는데 여기서까지
깽판칠그럴 순 없잖아요 ^^긍데 이미지 구축해놓으면 나중에 본인 성격 못보여줘서 홧병남...
스티밋에 일코가 어딨다고요 ㅋ
저도 오늘 첨 배우네요 ㅋ 신세대 언어.
일코 무지하게 많습니다..;;;
밋업에서 환상이 와장창창!!!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좀 더 가까운(?) 페루라도 가보심이 어떨지요! 페루 여행기도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남미의 느낌과 가장 맞닿았던 것 같아요 :-)
페루 여행기도 찾아서 읽어 볼게요!
아르헨티나 남부가 좋겠어요. 은퇴후 첫여행지는요. 빙하보러 갈거예요. ㅎㅎㅎ 늘 느끼지만 봄님의 사진은 참 따뜻하고 소중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빙하고 보시고, 설산도 보시고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우는 우수아이아에 가셔서 펭귄도 보고 오셔요 :-)
광활한 영토 .. 고기를 보니 아르헨티나에서는 대규모 방목을 해서 고기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값쌀 것 같고 .. ! 다만 아르헨티나가 한국에서는 이런 긍정적인 자연의 모습보다 부정적인 정치상황으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사람이 가난해지면 거기서 사회 불만이 생기고, 극단주의가 생기는지라 그 부분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nps0132 님 안녕하세요 :-) 소가 많다보니 소고기, 우유, 치즈까지도 한국보다 훨씬 싼 값에 먹을 수 있지요. 그런데 맛도 얼마나 좋은지요 ㅠㅠ 나라가 잘 살다가 가난해지고, 도시에서는 빈부격차가 심하니.. 불만도 많고 치안도 불안하고 그런 면이 있지요. 남미의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긴 하지만.. 아르헨티나도 정말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ㅋㅋ 어김없이 마지막에 개사진... 그런데 중간에 팬플룻 아저씨는 누구신데 저리 그루브 가득한 포스를 풍기시나요.
어김없는 개소리에 그루브 추가하나요 ㅋㅋㅋㅋ 저 분 사실 되게 멋있었는데 제 사진기술이 안습이군요. 동굴같은 협곡에서 혼자 저렇게 연주하고 계셨어요.
와....진짜 사진보고 소름돋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피츠로이, 빙하, 이과수 폭포...3연속 홈런입니다 ㄷㄷ
밑에서 두 번째 노을 사진도 멋있어요!!
아르헨티나...비행기 타고 가기엔 너무 머니까 땅파서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적당히 파다 보면 반대쪽이 나오겠죠...?
우와 저 홈런인가요! 홈런!!! ㅋㅋㅋㅋ 노을 사진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아픈 손가락이거든요. 스팀잇 초창기 시절에 올려서 다섯 분도 안보셨을 듯 ㅋㅋㅋ ;ㅁ; 비행기로 머니까 땅파면 바로겠네요. 오늘부터 1일! ㅋㅋㅋㅋ
노을 사진이 심폐소생술 당해서 성공했네요 ㅋㅋㅋ
묻힌 글도 다시 봐야겠어욯ㅎㅎㅎ
아름다운 빙하와 거대한 폭포, 또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들. 예술과 자연이 섞인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아요!
@bobo8 님 안녕하세요 :-) 말씀대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낭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가난과 위험도 존재하지만요... ㅎㅎ ㅠ
아르헨티나가 우리나라와 연결되어 있었군요. 몰랐어요.
더욱 꼭 가서 머무르고 싶어지는 걸요.
바르수르 사진이 정말 멋져요.
바르수르 사진을 보면 제게 생각난다는 말씀은
저를 설레게 만들었구요. ㅎㅎ
스프링의 아르헨티나라서 더욱 매력있습니다.
마담 플로르님 :-) 그만큼 우리나라와 제일 먼 나라라고도 하지요. 마담 플로르님도 언젠가 아르헨티나에 가실 거잖아요. 저는 그리 알고 있는걸요? ;)
멋진 곳이네요 ^-^ 커피생두 사면서 남미에 있는 나라들과 지명들만 친숙하지 막상 어떤 느낌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는 별로 생각해본적도 느껴본적도 없는 것 같아요. 사진보니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항상 잘 보고 가요! 감사해요
울라라님(이렇게 불러드리면 될까요?^^), 커피생두를 통해 남미 지역과 친숙해지셨다니 그럴싸 하면서도 재미있는 일이예요! 사는 지역과 문화야 다 다르겠지만 그 모양새야 서로 그리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 남미는 아름다운 만큼, 가난과 위험도 숨겨놓고 있어서... 안타까울 때도 많답니다 ;ㅁ;
아! 그렇군요 가끔 듣는 뉴스나 영화에서 묘사되는 모습도 현실인가보네요....
그렇지만 뉴스에는 늘 그런 부분만 강조되는 듯 합니다 ;ㅁ; 한국보다 조심해야할 것은 많지만 여기나 저기나 다 사람사는 곳이랍니다 :-)
참 무언가 편견없이 보는 건 참 어려운 일이네요 ㅠ.ㅠ 제가 경험이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남미 언젠가 꼭 가고말테닷!! 가서 봄님한테 이것저것 자랑해야지!
라고 하기엔.. 도와달라구 갈쳐달라구 매달릴듯..
아 사진으로만 봐도 넘 좋은데 거기에 글까지..
아르헨티나 홍보대사 같아요 ㅋㅋㅋ
앗 ㅎㅎㅎ 오늘 컨셉은 치토스인가요? 안그래도 이번에 제 동성 친구들이 셋이나 남미여행을 다녀갔어요. 세 명 모두 혼자서. 저도 남미지만 어찌나 부럽던지 ㅎㅎㅎ 아르헨티나는 제게 제 4의 고향이나 다름 없기에 ㅋㅋㅋ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혼자 무료 홍보를...ㅎㅎㅎ
여행을 좋아하는데 남미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가봐서 거의 모니터 속으로 빠질 듯 열심히 봤습니다~ㅎㅎㅎ
사진들이 다 멋지고 색감도 아름답지만 그보다도 너무 생생해서 갑자기 사진이 영상이 되고, 스필님이 셔터를 누르셨을 그 순간의 바람과 소리까지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아르헨티나는 파리와 인도가 섞여있는 느낌이네요~
(둘다 못가봤으면서 가본 척 XD)사진을 통해 그 시간과 공간, 저의 움직임까지 느껴주셨군요. 역시 저의 룸메 마니주님+ㅁ+ 그리고 파리와 인도 ㅋㅋㅋ 마치 갔다 오신 것처럼... 하마터면 깜빡 속을 뻔....
헉 정말 풍경이 천차만별이에요!! +,.+ 페리토 모레노 빙하 너무 환상적인거 같아요!! 신기방기하기도 하고 빙하보다 선인장 사진보고 두번 놀라고!! 너무 이국적이고 좋은곳인데 경제와 정치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그리고 마지막은 센스있게 개로 끝내주는 스프링필드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쪼야님의 +,.+ 이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경제와 정치의 혼란은 정말 ㅠㅠ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가서 좀 살게.....
포스팅을 읽으면서 뭐랄까요.
향수병이 느껴졌어요.
남미의 자연은 정말 멋지네요, 저도 살다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 저 댓글 달면 시간 지난거 안달아도 된다고 또 뭐라고 할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케콘님 저 있을 때 남미 한번 오면 좋겠어요. 우리 스타킹쓰고 남미 밋업해요 ㅋㅋㅋ (그러나 케콘님 남미는 커녕 남산 갈 시간도 없으시다는 ㅠ)
ㅋㅋㅋㅋ5일전 댓글에 또 댓글을 다시다니 ㅋㅋㅋㅋ 펜팔하는 기분입니다 남미친구랑!!
사실 이게 엄청난 역설인게...전 사실 내심 스스로를, 스팀잇에 계시는 브양님이나 르바님처럼 세계각지를 여행하거나, 스프링필드님이나 쪼야님, 라나님처럼 적어도 해외에 가서 일을하게 될거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도 방랑벽이 엄청나거든요 ㅋㅋㅋ 근데 일하는 특성상 전혀 그럴 기회가 없어서 뭐랄까...점점 고립되어 매말라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윽 암튼 그렇습니다 덧글쓰다가 또 진지해질듯
정말 가보고 싶은데 직장인들이 가기에 너무 먼나라지만 남미투어 꼭 할겁니다.
아무래도 멀고 넓다보니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언젠가 꼭 기회가 있으실 겁니다. 마음만 있으시다면요!
자연 풍광 예쁜 곳을 여행지로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고, 몇일 지나면 어차피 무덤덤해질 것 아니냐는 등의 막말을 해대었던 저의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너무나 아름답네요 :'-0
아무래도 매일보면 고마운 줄(?)도 모르겠죠? 그래도 오며가며 보다보면 심신이 많이 안정될 것 같아요. 요즘 마법소금님 제 블로그에서 자꾸 반성하시는 것 같은 기분 ㅎㅎㅎㅎ
가난한 자가 살기 좋은 가난한 나라라....
그럼 우리나라 보다 좋은거 아니가요? ㅎㅎㅎ
제가 살고 있는 브라질은 가난한 자도 행복한 나라인데 왜 그런지 아직 이유를 찾을 수 없었어요... 저는 언제쯤 남미에 정 붙이고 살 수 있을까요
제쉬카님 잘 지내고 있나요!!! 종종 소식 좀 전해주세요 ㅎㅎㅎㅎ 사실 알헨티나에서 병원이랑 공연 공짜로 다니면서 돈없어도 좋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는데 한국오니까 돈이 최고...........
살타에 제 친한 외국 친구 있는데!!
언제쯤에나 가볼까나 아르헨티나...ㅋㅋㅋ 유럽에 눌려 있을 것 같은데 ㅠㅠ
르바님 전에 페루친구 있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이번엔 알헨티나 살타! 남미 오셔야겠네요..... 올라랑 같이 손붙잡고 와요!!! ㅋㅋㅋㅋ (아... 이제 와요가 아니라 가요... ㅠㅠ)
남미에 아르헨티나는 1년내내 사계절을 담고있는 넓은땅이 있군요
하루 빨리 윗분들이 정신차려서 발전되는 아르헨티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윗분들 정말 정신차려야 되는데.......... 권력을 가지면 사람들이 사리분별을 못하게 되나봐요. 이번에 박원장님이 알려주신 기원의 내막도 그렇고. 피해는 엄한 사람들이 보고 말예요 ;ㅁ;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라는 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여유, 낭만, 자연경관. 멋진 보물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요. :)
저 곳에서 푹 쉬었다가 한국에 오니 다들 뭐가 이렇게 급한지... 저 혼자 어버버 하고 있어요. 남미는 느린만큼 서로를 기다려주는 곳이었는데 말예요 ㅎㅎ
와... 언젠가 브라질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르헨티나도 추가해야겠군요 :) 잘보고 갑니다
브라질도 매력있지요! 브라질 여행기도 올린 적이 있어요. @jessica0108 님은 브라질에 살고 계시답니다.
와... 이과수 폭포는 실제로 보면 무서울 것 같아요... 아르헨티나가 무덥기만한 나라인줄 알았더니 빙하가 있는게 충격입니다용 ;0
우르르 쾅쾅! 하는 천둥치는 소리가 나요, 이과수 폭포에서는. 마치 지구가 갓 태어난 혹은 원시시대로 돌아간 느낌... 땅이 넓고 남미의 꼬리와 남극이 가깝다 보니 빙하지대가 많더라구요. 땅끝마을에는 펭귄도 산답니다! 저도 신기했어요 +ㅁ+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들으니, 예전에 봤던, 돈 크라이 포미 아르젠티나~~ 하는 노래가 나오던 영화가 떠오르네요. ㅎ 안타까우면서도 매력이 느껴지는 나라입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기억과 사진을 공유하니 좋습니다.^^
아 에바 페론이 나오는 영화! 제목이 에비타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아직도 못봤어요. 아르헨티나 정말 매력있는 나라예요. 아르헨티나로 오세요!! 왠지 아르헨티나 홍보대사가 된 느낌... ㅎㅎㅎ
네? 공연과 전시도 무료라구요? 우왕~ ㅋㅋ 여행 시리즈 아껴보고 있었는데 이과수 폭포는 정말 장엄하군요..우왕! ^^
ㅎㅎㅎㅎㅎ 아끼다 똥.... 쓰야!
크흐 아르헨티나 중에서도 저는 특히나 살타가 좋았어요.
요즘 조금 정신없어서 스팀잇에 많이 못 들어왔는데
스프링필드님 글 보니까 다시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날의 공기들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사진들을 보면
또 떠나고 싶은 욕구가 들죠 헤헤.
좋은 사진들 잘 보구 갑니다^^
우와 주희님 오랜만이예요. 저도 한국 온 뒤로 경황이 없어 스팀잇 띄엄띄엄 ㅎㅎㅎ 오랜만에 들어와서도 이리 놀러와주시고 고마워요 ;ㅁ; 저도 종종 주희님 집에 놀러 갔었는데 응? 아직 안오셨나? ㅎㅎㅎ 했었답니다. 저도 요즘 오랜만에 여행 떠나고 싶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