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Painter Enjoys the Weekend #4]휴일날 소요는 뭐하고 놀았나 #4

in #art6 years ago (edited)

뭐했긴요. 그림 그렸지요.

주말은 나만의 시간이니까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의 저는 아래의 두가지 주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1. 덕질! — 어떻게 덕질해야 더 보람차고 즐거울 것인가. 팬아트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2. 그림 대체 어떻게 그려야 하나? — 왜 그림은 그려도 그려도 늘지를 않을까? 왜 내가 하는 스타일은 남들이 먼저했을까?

그래서!

연예인 팬아트+ 스타일 메이킹 연습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지요.
까페 진상에 협조해주신 동네까페 사장님과 알바생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12시까지 하는 까페라고 매번 12시까지 있어서 미안!

I do my personal work on the weekend.
I studied fan art and my own new style.


1. 일단 스타일 점검 Where am I?

전에 하다 때려친 스타일을 다시 끄집어내 봅시다.
당시 연구하던 것이 [인쇄물 느낌+ 라인드로잉 + 플랫한 컬러링] 입니다.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자꾸 마블 코믹스 튀어나와서 애를 먹은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제가 애정하는 J.Fla(유튜브 스타, 가수)를 덕질하면서 그려보겠습니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인물이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들을 한조각씩 주워서 인물상을 왜곡시켰습니다.

The style I continue to study is a combination of flat color work and line drawing.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디테일이 과하네요.
얼굴만 의도한 대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시선이 머리카락을 표현한쪽으로 집중되버리네요.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

There are too many details in hair description.
There is no sight line on the face.
This is not what I wanted.


2. 좀더 간결하게 표현해 봅시다. Simple is better

터치를 좀 더 묻어나듯이 쓰고 디테일도 줄여보겠습니다.

I tried thick lines and limited color.

아까보다는 잘됐지만 이번엔 얼굴쪽에 디테일이 과하네요.
하지만 감정표현면에서 새로운 인물상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In this trial, there was a lot of detail in the face part.
It is interesting that the new appearance of the person in the emotional aspect is revealed.


3. 아주 그냥 판화를 만들어 버리갔어! Like a lithograph

의식적으로 색을 제한하고 라인 드로잉 위주로만 실루엣을 표현하겠습니다.

limited Three color, silhouette line drawing

의도한대로 됐?지만 이번엔 느낌이 너무 투박하게 나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순하지만 섬세하고 달콤하지만 쌉쌀하고 아무튼 뭔가 멋진 것입니다.
아쉽지만 이번 탐구는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It is too crude.
It should be simple but not lose detail.


4. 내려놓고 다시 그려보자. Return to the beginning

연습 재미있게 잘했습니다.
이제 다 잊어버리고 그냥 그려봅시다.
모델도 바꿔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모델 noumi mayuka입니다.

Was a good experience.
Now, let's draw comfortably, not consc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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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Photograph from https://www.instagram.com/nyon514
model: noumi mayuka
원본 사진의 게시자를 못찾았습니다. 저작권문제 있을지도 모르니 재인용 및 다운로드 삼가해주세요.

연습한 것들 다 잊고 편하게 그려봤습니다.
디테일도 감 오는데로 필요한 만큼 넣고 절제하는 부분도 의식해서 절제하지 않고 빼고 싶은 만큼 디테일을 빼봤습니다.
브러시도 묻어나오는 느낌과 에어브러시 섞어서 그냥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에 그늘 속에 서있는 소녀가 보이시나요?

I added as much detail as I wanted and expressed it as simply as I wanted.
I also used the airbrush, which I avoided using consciously, and gave it a gradient.
Do you see a girl standing in the shade of a summer's day?


지난번이랑 별 차이 없지만 아주 약간 발전했기를 바래봅니다.

이틀만에 그림이 늘면 재미없지요.

지금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말에도 계속 노력할께요!

Thank you for Watching this Post.


그럼 다음시간까지 안녕!

See you Next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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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스타일이 맘에드네요.
저도 한번 흉네내보고 싶네요.
J.Fla 도 좋아합니다.
: )

J.fla팬을 여기서 뵙게되니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선 댓글 후 감상! 형님 저 왔습니다 ㅎㅎ

마이님 반갑습니다.
요즘 열심히 하시는 스팀헌트 포스팅 잘보고 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형편없습니다.. ㅠ 역시 영어를 잘못하고 이해도가 부족하니 설명을하는것도 어렵네요
날씨가 덥습니다. 언제나 힘내세요!

2번사진 너무 맘에드는데요~ 걸스데이 혜리 같기도하고
그러고 보니 1번사진은 미스에이의 페이? 같기도하네요
내일은 휴일인데 저는 출근해야해요!
오늘도 편한밤되시구 늦게까지 무리하지마세요!
저는 이제 포스팅하러가야해요! 또올게요!

요즘 포스팅 세개씩 하시던데 마이님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맞습니다... 무리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열시쯤 마쳤어요. 월마감 걸릴땐 항상 좀늦는편이에요. 그래도 기다려주시는분들이계시니까 늦더라도 포스팅 부터 챙기고있어요
오늘은 늦었으니 먼저 눕겠습니다.
시원한밤 되세요!

그려도 그려도 모자란데...그려도 그려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고민하시는 모습까지도, 고민의 흔적도 그대로 남기시는 점이 분명 soyo님의 발전원동력이겠죠.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블로그를 보면 어떻게 그렸는지 왜 그렇게 그렸는지 알려주지 않고 그저 압도적인 실력만을 보여주잖아요.

저는 그런 실력도 없지만 실패도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그림이 잘 안되는 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림이 꼭 사진같네요~ ㅎㅎ

앗..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게 그렸어요.
레퍼런스랑 비교해보시면 감정적인 면을 더 끌어내서 인물상을 왜곡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 보다 과정이 중요하다지만 결과 과정 둘 다 멋지네요!

결과까지 좋았다면 최고인데!
이것도 더 큰 결과를 위한 과정이겠지요.

그림 너무 이쁜데요~~^^

감사합니다.
최고의 칭찬입니다!
자주 오셔서 이뻐해주세요.

와 맨 아래 그림 너무 좋네요~^^

저도 중학교때까지 그림그리는거 좋아했었죠.
반고흐 좋아하고, 로댕, 앤디워홀, 백남준 전시회는
찾아서 가본적이 있었네요^^

미술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kr이 회화쪽이 약한데 @leeyh님이 좋아하시는 미술쪽 포스팅도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와아 이렇게 끊임 없는 탐구와 연습. 또 감탄하고 갑니다 소요님 ㅎㅎㅎㅎ :))) 인물은 저렇게 그리는 것이로균요!!!!

앗! 제 방식은 아류에요.
참고할만한 부분은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림에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말에 카페에 앉아서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민폐가 아니라 너무 멋져 보입니다.^^

감정적인 부분을 좀 더 키워서 그렸는데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미안해서 쿠키도 사고 와플도 시킵니다.
까페 사장님이랑 조만간 말 틀지도 몰라요!

3번그림 유튜버 jfla 완전 닮았는데요 ㅎㅎㅎ 그림 솜씨 진짜 부럽네요 !ㅎ

Jfla를 좋아하신다면 여기 예전에 그린 것도 있습니다!
https://steemit.com/art/@soyo/comics-style-drawing-youtube-star-jfla

That's a beautiful art, i appreciate your post. thanks for sharing my dear friend.....
Upvote and resteemit done.

Thank you @triptybarsha!
The flower pictures you post are also beautiful.

Most welcome my dear friend... have a nice day.

피드 그림만 보고도 J.fla인거 알았습니다. 저도 꽤나 즐겨듣고 있지요ㅎㅎ

J.Fla를 좋아하시다니 역시나 배우신 분입니다.

네장 다 wow~입니다
표정이 다 조금씩 달라서 좋네요
다양한 표정 변화를 요즘 해보려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그리던 것만 그려지구요 ㅎㅎ
눈팅 잘 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표현력이 고자라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네요, 넘 멋집니다.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갖고 싶어요.
감탄하고 갑니다~

@danbirang님 스타일 지금도 독특하세요.
항상 재미있게 포스팅 보고 있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넵 내일도 아마 일하겠지만! 휴일은 좋은 것이죠!
@seoinseok님도 좋은 휴일되세요.

덕질도 이렇게하니 고급지다..

원래 덕질의 끝은 연성입니다.
있는 컨텐츠 소비에 만족못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기 시작하지요.

카페 알바생 으로써 마감시간까지 집중하신거에 분노했지만
그래도 이쁜 그림보고 풀고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까페진상을 할 때는
(>_0) 센스있게 종이컵으로 주문하고 컵은 집에 가져가기 때문에 알바는 문만 잠그면 클리어랍니다!
자리도 제가 다 닦고가요!

1/1000 확률의 천사손님 인정합니다

사장이랑도 안면 다트고 지내고 알바도 뽑혔을 때부터 본 아이라서 저도 함부로 못하는거죠.
오래 알고 지낼건데 서로서로 친절해야 좋죠.
이미 도장찍어서 먹는 보너스 커피를 세잔 정도 마신 가게입니다.

Oh wow you draw and review your work? I assume that’s how you get better at drawing.
When I draw something, I don’t look over the detail like you, maybe I should start doing that 😊

Your painting will be as lovely as you.
I'll wait for you to post it someday.

부럽네요 ;;
그림은 영 소질이 없어서..

저도 소질은 별로 없습니다.
대신 인내심이 많지요.
될 때까지 그냥 계속 해볼렵니다.

늘 자기 그림엔 만족 못하는 것 같아요.ㅎㅎ
제가 보기엔 그림 전부 다 좋은데요.
느낌들이 다 좋습니다.^^
좋은 그림을 보는 건 늘 즐거워요.ㅎ

그게 중요하죠.
보고 즐거웠다면 저 그림들이 자기 소임을 다한 것입니다.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즐길만한 것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소요님
다 좋지만
마직막 그림 너무 멋지네요
매력이 넘쳐요 ^^

@raah님이 칭찬해주시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모델의 귀여운 모습을 강조해봤어요.

오아~그림이 섬세하고 매력있어요~~
그 중에 머리결 표현이 정말 ^_^b

머리카락 그리는게 넘 재밌어요.
풍성풍성하게 그리다보면 집중하게 됩니다.
제가 숱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넘 멋지십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열심히 놀았는데 부러워하시니 부끄럽습니다.
@sinkim님도 같이 놀아요!

오 그림만 봤는데도 제이플라란 거 딱 알겠어요!!! 근데 자신만의 그림체 찾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제 글씨체 찾는 중이거든요. 근데 재미있게 그리신 게 제일 멋진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JFla 팬인증이!

맞아요 즐기면서 그리는게 중요하죠.
재미라도 있으니까 이짓거리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글씨체 만들기는 그림체 만들기보다 더 어려울텐데 제가 계속 응원해드리겠습니다.

멋드러지게 쓸 수 있는 그날까지 소요님의 응원을 바탕으로 해보겠습니다 핫하 감사합니다!

그림 잘그리시는 분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

전 “그” 회사 프로젝트 참여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 서로 부러우니 비긴걸로

제가 막눈인가봅니다. 추구하시는 그림에서 어떤점이 부족하게 느껴지시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
작업하시는 카페에 한번 놀러가보고 싶네요 :D

제가 부족한 점은 기술적인 면보다는 그런 새롭고 개성있는 점인 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magical-salt님의 그림속에 담겨진 독특한 세상을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찾아뵐께요.

저 노우미 마유카?라는 모델그림이 맘에 드네요! 느낌도 있고 분위기도 딱이고.. 즐겁게 그린 그림에서는 엔돌핀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카페 사장님도 이해하실 거에요, 작가분이 작업하고 있구나 하고 ㅎㅎㅎ

맞습니다. 본인부터 즐기면서 그려야 결과물이 좋은 것 같습니다.
까페 사장님은 제가 틈틈히 비싼 것들도 팔아드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림도 한점 드려야지요.

소요님의 작업 일기군요! 주말은 나만의 시간이라 오롯이 그림 그린다는 말이 참 좋아요. 저는 나만의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하루하루 흥청망청 보내고 있답니다.

저는 역시 마지막 그림이 제일 좋아요. 시원한- 느낌이 드는 소요님의 그림이 특히 더 좋더라고요.

J.fla는 누군지 모르는 분인데! 소요님 덕분에 알게 됐어요. 영상과 그림을 비교해가며 보니 더욱 재밌었어요.

이미 보너스 커피를 세 잔이나 먹을 정도로 친한 카페가 있다는 것도 무척 부럽습니다. (댓글 염탐) 오늘은 쉬시나요? 곧 다시 주말이 돌아오니 화이팅! 저도 오늘은 집중해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볼게요!

시간부자시군요! 뭔가 부럽습니다.

저도 마지막 그림이 편해보여서 좋습니다.
연습 그림은 집요하게 그려서 이것저것 많이 묻어있지요.
보기에 편한 그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무리 하기로 한 일 한가지 끝내고 해야할 일 한 두가지 그리고 마음속에 잡아놓은 근심 한가지를 어루만져줘야 할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시고 하루의 시간이 자신만의 것이 되는 사치도 마음껏 누리세요.

오늘 마무리 한 일은 끝내셨는지, 마음속 근심은 잘 어루만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이것저것 정신없긴 했는데,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시간은 왜 이렇게 덧없이 빨리만 가는 것 같을까요.

내일부터는 저도 바빠지네요. 소요님도 저도 힘내서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전 낮에는 붙들고 있던 근심 만지면서 작업을 좀 하고 저녁에는 사람을 만나서 맛있는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제 자신도 돌아보면서 저만의 시간도 갖고 다른 사람과 시간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가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충실한 시간이었기를 바래봅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바쁜 일정 속에서 @ab7b13님이 다행하고 다복하기를 빌겠습니다.

(^ω^)역시 소요님 대단하세요~ 판화느낌은 진짜 판화로 찍어도 예쁠거같아요~ 마유카는 찾아보니 실물보다 더 예쁘게 그리셨네요~ ㅎ 👏👏👏

리소그래프를 캐롯님이 추천해주셔서 봤는데 예쁘더군요. 약간 그런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정확하게는 리소는 판화는 아니지만요.)

마유카 팬아트: 초상화가 아니니까 제가 감정을 더 끌어내서 인물상을 새로 만들었지요! :)

(╹◡╹)도수도 5도라서 여웃돈만 되면 인쇄하고싶네요. 판화종이에 별색으로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거에요. 😊

실크스크린이나 리소그래프는 한번 도전해볼려구요.
소량 인쇄라도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네~ 그렇게 해서 소요님 드로잉전시를 볼 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D

인쇄할 때는 @aaronhong님에게 꼭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아직 인쇄할만큼 마음에 드는 그림이 안나왔지만 언젠가 인쇄느낌만으로 그림 모아서 전시회 해보고 싶네요.

(^ω^)소요님이 하신다면 최대한 인맥을 동원해서 좋고 싼곳을 찾아볼게요~ ㅎ

와...... 역시 믿고 보는 소요님 그림 ㅠㅠ J.fla 영상 보면서 소요님 그림 보는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 죽었다깨도 이런 그림 못 그릴 것 같아요 털썩.... 마지막에 그린 그림은 청량감 넘칩니다. 소요님 말씀대로 나무 그늘에 서있는 소녀가 떠오르네요.

아 그리고 저번주에 유난님을 뵙지 못해서 아직 소요님 작품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ㅠ_ㅠ 이번주 일요일에는 꼭 뵐 예정이라 전달 받고 나면 댓글 남길게요 :D

유난님에게도 송이님에게도 제가 밥한끼 사야할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송이님 그림도 제가 목표로 하는 것 중에 한가지입니다.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은 큰 성과에요.

오늘 낮 기온이 32도를 넘어선다네요.
마지막 그림 보시고 더위가 가셨길 바래봅니다.

인물에서 감정이 가득 느껴져서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인물이 가진 여러가지 감정적인 면을 재해석해봤어요.

누군지 아무도 모르겠습니다ㅜ
그림 그리고 노신다는 말이 너무 멋집니다. 저는 뒹굴거리거나 나가 술이나 쳐먹어야 노는건데 말이죠 ㅎㅎ 글 읽고 그녀들을 찾아보니 진심 유명하군요. 그런대도 저는 몰랐습니다 ㅜ

당연히 모를 수도 있죠.
저도 그림 연습하기 전까지는 연예계에 관심없었어요.
뒹굴거리고 술먹는 것도 전 좋아합니다.(주량은 별로지만요)

덕질의 끝은 연성이라...ㅎㅎㅎ 공감합니다. 전 두번째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요. 눈 밑이 붉어서 그런지 감정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서요.

역시 공예하시는 분이라서 그림도 섬세하게 보시는군요. 이번 인형옷 올리신 거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굉장히 정교하더군요. 언젠가 제가 신세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뭘 자꾸 부족하다 하시는데...
솔직히 욱! 하는 느낌이...
아... 내눈엔 모르겠는데 뭐가 부족하다는거야
금손 부러워 ㅠ_ㅠ 이랬,,,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저만의 것을 갖고 싶었던거죠.
이번 작업은 가진 것을 덜어내면서 남겨야할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과정이었어요.

오오 새로운 스타일 +ㅁ+ 소요님께는 고민이겠지만 이런저런 시도를 하며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시니 보는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입니다 :) 저도 요즘엔 하루죙일 카페에서 혼자 글 쓰고 싶네요. 그러나 당장 저녁상을 차리러 가야하는 현실 :D

과정도 재미있죠?

날잡아서 같이 까페진상하러가요

아쉽지만 오늘은 저녁밥에서 예술혼을 불태워보세요.

그리고 저 밥하는 것도 좋아해요.
요리도 예술이잖아요.

오메^^소요씨
그림그리는 금손이시군요.
^^또놀러올께요.

네 감사합니다

항상 부족하시다면서 열심히 연습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항상 훌륭하기만 한데~ㅎㅎ
저도 카페에서 하루종일 멋진 그림 그려봤음 좋겠습니다.ㅋㅋ

그림은 아직 잘 못그리는게 사실이니까요.
회화도 아니고 일러도 아니고 카툰도 아니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어딘가에 있을 제 자리 찾고있습니다.
울곰 다이어리는 지금도 멋있습니다.

두번째 이미지가 제 이상형 입니다. ^^

예쁘게 나왔죠?
동영상 보시면 모델이 계속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데 제가 맘에 드는 각도만 모아서 조립했어요

설명을 들어서그런가요... 마지막 그림이 제일 좋아요! ㅎㅎㅎㅎ 소요님같은 프로들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시는데, 저 같은 사람은 손에 피가 나도록 궁딩이에 땀이 차도록 연습해야는거겠지요? ㅠㅠ

저도 그냥 아마츄어지요.
피가나고 땀이 차는건 권하고 싶지않아요.
몸이 불편하다면 자세가 잘못된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오십견이 와서 그림 그리는 방법을 한번 바꿨습니다.
좋은 자세로 편하게 그려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j fla 는 despacito 노래 듣다가 첨 알게됬죠 ㅎㅎㅎ
모델이나 색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전 mayuka 그림이 상큼하고 좋네요 ㅎㅎㅎ

저도 그 노래 한참 들었었죠.

조명을 레몬색으로 줘서 그럴거에요.
하이라이트 부분 찍어보시면 약간 노랗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를 덕질하셨군요, ㅎ
아주 수준급입니다.

우아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도하셨던 아니던 다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 ~
훌륭합니다 ~ ^^~
벌써 더위가 찾아오네요 ~
건강 챙기세요 ~

감사합니다.

낮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안하려고 합니다.

소요님 그림 그린거 보니까 저도 그림 그리고 싶어졋어요...언제 올린겁니까!? 어제군요...ㅋㅋㅋ소요님 디테일 저 좋아합니다. 소요님께선 어떤부분을 과하다고 하셨지만 전혀 과하지 않게 느껴진달까요!! 그림그리는 사람마다 선터치라는 느낌이 있는데 소요님만의 느낌이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 거친듯..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요...

거친듯..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요...

그렇게 보였다니 기쁩니다.
단짠단짠한가요?

단짠....ㅋㅋㅋ맥주한캔하시죠. 전 남은 탕슉과...

지금까지 그리신 펜선이 모으다보면 어느새 성장한 소요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자주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제 것이 되겠죠?
좀 더 자주 올리겠습니다.

밥은 잘 챙겨먹고 다녀라.

무슨 컨셉이야?

말 그대로.

외출을 잘 안해서 “다닌다”가 좀 이상했다.

그림도 이쁘지만 질감도 독특하고 매력있는 거 같아요+ㅁ + 마지막 그림은 진짜 쨍한 햇빛도 느껴지네요> _</ 역시 금손 소요님...★

앗! 가나님이다!
질감은 아날로그 감성 좀 내봤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소요님 왠지 요 그림톤 재즈싱어들이랑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아요ㅎㅎ

뭔가가 막 묻어나올 것 같지 않아요?
두텁게 바르면 약간 녹은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느낌이 납니다.
재즈싱어 추천해주실만한 분 계시면 그려볼까요?

소요님 그렇다면 니나시몬 (Nina simone) 어때요?ㅎㅎ
쎈케 레전드 언니ㅋㅋ

느낌있네요. 음악부터 들어볼께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스타일에 대한 고민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자기만의 색을 갖는 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닌데, 내것이면 좋겠다 탐나는 스타일도 너무 많아서 따라해보게되고요- 또 동시에 따라하기 싫다!! 라는 고집도 생기고요,ㅋㅋㅋ 그래도 무엇보다 오랜시간 집중해서 작업하실 수 있다니 참부럽네요- 저는 2시간 넘기기가 힘들더라구요ㅠ 더 훈련(?) 해야겠어요~

자기만의 색, 따라하기 싫다! <==제 마음도 그래요.
잘되는 날은 계속 그림이 그려지는데 안되는 날은 십분간격으로 딴짓을 하게 됩니다.

12시까지 하는 카페가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ㅋㅋㅋㅋㅋ
저희집 근처는 대부분 10시에 나와야해요 ㅜㅜ 주륵
마지막 작품의 흰색 주름과 색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흰옷만큼 자연스럽게 색 넣기가 힘든 오브젝트가 또 있을까요.

저는 거기에 만족못하고 24시 까페있는 동네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흰옷이 어렵죠. 거기다 조명에 반사광에 천의 질감까지 표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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