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점은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트라우마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내가 좌절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합리화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죠. 그 부분을 읽으며 너무 매몰찬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고 보니 결국 '의미 부여'를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그 상처를 성장의 기회로 볼 것인지, 아니면 나를 잡는 족쇄로 볼 것인지 결국 나의 의미 부여에 달린 일인 거죠... 어찌 보면 아들러 심리학은 개인의 힘을 믿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개인의 내적 성장을 요구하는 철학인 듯 싶습니다.
아들러가 직접나와 설명해주는것 같네요~
명쾌한 댓글 감사합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