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읽었던 kyslmate님의 뺄셈의 부드러움이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화가 나거나,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부모나 좋은 선생님은 그러한 본능에 가까운 순간적 욕구를 이겨내고 인격적인 반응을 하지요. 참 어려운 일이라 오랜 시간 노력하고, 반성하고, 그러다 보면 아이와 함께 정말 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그런 어른을 보고 자라나는 어린이는 분명 좋은 어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