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in #book6 years ago (edited)

 
By @cheongpyeongyull
율화백님 대문 감사합니다^^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 못난 부분이 있어도 괜찮다. 부족한 것을 인정하자. 그렇지만 더 잘해보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잘해보려는 마음을 갖는 것도 버겁다면 조금 뒤로 미뤄도 괜찮다. 우선 나를 지켜야 더 오래 나와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서천석 선생님의 책은 항상
육아를 하고 있는 나에게
마음의 연고가 되어준다.  

책을 보고 있으면
선생님이 나긋한 목소리로  
‘다...괜찮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1 (p.30)  

아이가 울면 견디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야단을 쳐서라도 멈추게 하고 싶죠.
사실 내 마음도 울고 싶기 때문에
그 감정을 누르려고
아이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니 우선 자기 마음을 달래주세요
“많이 속상하지? 그래도 잘하고 있는 거야.”  

특히나 사람들이 많은 조용한 공간에서
아이가 큰소리로 울어버리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솟아났다.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눈치를 보게 되고,
아이 때문에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싫었다.  
누군가라도 시끄럽다고 한 소리 할까봐
급하게 달랜다고 달래는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이럴 땐 ‘나도 울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불편한 자리에서 나와서
내 마음이 진정되고 나서야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   


오은영 선생님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책에서  
「밖에서 아이가 떼를 쓰면 부모는 다른 사람이 받게 될 피해를 생각한다. (중략)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내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다. 아이가 울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시끄러울까봐 "쓰으읍!" 하고 겁을 주어 멈추게 할 것이 아니라, 부적절하게 우는 것을   내가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   (중략) 그 순간에는 그 어떤 것보다도 ‘아이를 어떻게 잘 지도할까?’ ‘아이가 무엇이 불편한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동일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남의 시선과 아이가 느끼는 불편함.
이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한지를 생각하면  
괜한 짜증이 솟아나진 않을 것 같다.   

오은영 선생님은 또
“육아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화를 덜 낸다. 육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화가 많고 짜증이 많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주 화가나고 욱한다면, 아이를 잡을 것이 아니라 나의 육아 방식에 이상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또한 아이 탓이 아니라 내가 내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한다.   


아이니까 우는 건 당연한 건데
내가 어렸을 때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울면  
그쳐야 한다고만 했지  
왜 우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주지 않았기에
그런 마음 쓰다듬의 경험이 없으니,
아이가 우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다.  

서천석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러니 우선 자기 마음을 달래주세요 “많이 속상하지? 그래도 잘하고 있는 거야.” 」라고
내 마음을 수시로 다독여 줘야 겠다.   


#2 (p.34)  

믿을 것이 있어서
믿는 사람은 부모가 아닙니다.
믿을 것이 없어도 아이를
일단 믿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나무를 키울 때
이 자리에 꽃이 필 것이라고
믿으며 오래 바라보면
그 자리에 꽃이 핍니다.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3 (p.149)  

아이가 도운 작은 일에도 잊지 않고
“고마워”하고 말해주세요.
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인사까지 할 필요있느냐고요?
그러나 아이는 자기가 도움이 된다는 느낌에
무척 기뻐합니다.
자존감을 키우는 비료가 되지요.  
그뿐입니까?
집안일을 도우려는 행동도 늘어납니다.    

나는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할 때마다 내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기에
이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런 느낌을 첫째녀석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무슨 작은 일을 해도 “고맙다”라고
항상 말해준다.  

내가 빨래를 정리하고 있는데  
첫째녀석이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한다.  
“엄마 힘들겠다. 맨날 일이 많아서~”
“그럼 나중에 크면
네가 집안일 도와줄거야?” 라고 말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고마워~” 이 말을 하니
첫째녀석은 괜히 뿌듯한 듯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준다.   


어느 날인가 남편이 첫째녀석에게  
동생 기저귀 좀 갖다달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고맙다는 말을 자주 안 해서일까..
첫째녀석이
“아빠는 왜 맨날 나만 자꾸 시켜대냐~”
이러는 것이다.
어린녀석이 그렇게 말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똘똘이 첫째녀석 덕분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아이가 도운 작은 일에도 잊지 않고 “고마워”하고 말해주세요」 남편에게 이 글귀를 보여줘야겠다.   


#4 (p.163)  

“나 같은 건 그냥 놔두라고!”
“어차피 갈거면 지금 가버려”
아이들은 이런 말을 하며 떼를 쓸 때가 많죠.
하지만 속마음은 한가지
‘엄마, 내가 별로라도
내 옆에 계속 있어주세요’
이럴 때는 그저 버티는 것이
답일 때도 있습니다.
“넌 엄마가 싫지만,난 네가 좋으니
옆에 있을거야”라고 말하세요.
엄마가 밉고, 아빠가 싫다고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진짜로 부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이 흔들릴까봐 불안할 수도 있고,  
자기가 사랑받을 만하지 못하다고
의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평소 첫째녀석은 떼를 잘 쓰지 않는데  
많이 졸리거나 하면
심하게 떼를 써댄다.  
어쩌다가 쓰는 떼라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떼를 쓰면 참 난감했다.  
모른 척 외면하고 가기를 몇 번,
일단 그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속마음은 한가지 ‘엄마, 내가 별로라도 내 옆에 계속 있어주세요’」
이 글귀를 읽은 이후
내 행동과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첫째녀석과 천냥백화점(?)을 갔었는데
맘에 드는 장난감을 사달라며
떼를 써대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얘는 왜 그럴까,
또 시작이다’라고 생각하며  
인상을 찌푸린 채로 한숨을 쉬었겠지만,
지금은 남들의 시선은 뒤로한 채
‘네가 많이 졸리구나.  
나 좀 봐달라고
나 좀 안아달라고 말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우리는 어쩌면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말보다 “나에겐 당신이 필요해요” 라는 말을 더 듣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한마디로 내 존재 이유와 가치를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  

첫째녀석의 눈빛 속에서
어릴 때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첫째녀석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떼를 쓰면  가서 가만히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 준다.  
몇 번을 그렇게 토닥이고 마음을 알아주면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떼쓰기를 멈춘다.   

김소원 작가의
<엄마도 가끔은 엄마가 필요해> 책에서
“아이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자신을 믿고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엄마, 그것 하나면 충분하다. 아이에게 곁을 내주는 엄마가 되자.”
라고 했다.  

나 또한 두 녀석을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엄마,  
언제든 달려가 안길 수 있는
포근한 엄마가 되고 싶다.   


#5 (p.260)  

내 손가락을 살짝 베이면 눈물이 나지만
상대의 팔뚝에 멍이 들었어도
가슴으로 아프진 않습니다.
내가 속상한 것은 크게 느껴지고
상대가 속상한 것은 작게 느껴지지요.
아이와의 다툼이 길어지는 이유는
내 아픔을 먼저 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아픔이 보이면
다툼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좋은 육아는 아이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선생님의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책에서도  
“부모 자신이 변하겠다는 마음으로 읽지 않으면 육아서는 읽을 때마다 대리만족을 느낄 뿐입니다. 육아서는 아이를 어떻게 잘 다룰까 배우는 책이 아닙니다. 부모인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거울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육아서를 읽다보니  
무엇보다 내 마음이 한결 너그러워지고
그러다보니 아이의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워 보인다.  
‘좋은 육아는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는 말이  
온몸으로 와 닿는 순간이다.   


육아를 하며, 육아서를 접하며  
내 마음 속 어린 아이 또한  
내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가 아닐까 싶다.   

이 책도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와  
비슷한 스타일로 쓰여 있어서
쉽고 빠르게 읽힌다.  
그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By @gom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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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신이 변하겠다는 마음으로 읽지 않으면 육아서는 읽을 때마다 대리만족을 느낄 뿐입니다.

이래서 저희 신랑이 육아서를 못사게 했나봅니다.
읽고 그래야지.. 하고 행동은 안바뀌니...
지행일치란 이렇게 어렵군요.
그래서 홀릭님 글로 대신 육아서를 봅니다.

어젠 이글을 보고 나서 아이들을 봐서 그런지...
평소보다 화를 덜 냈던것같습니다.(나만의 생각은 아닐런지... )
대신 저희 신랑이 좀... ㅎㅎㅎ

그날 그날 부모의 컨디션에 따라 아이들을 대하는게 달라져서...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부모도 인간이니깐...
10개중에 2~3개만 잘해도 아이들은 좋은 부모라고 기억하기도 한다고 하니깐...
그렇게 믿고...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그나저나 언어의 온도책은 아직도 도착을 안하네요. ㅡㅡ;;;
큰맘 먹고 읽어보려하니 책이 안오는 이런 희안한 일이.....ㅎㅎㅎ

이 귀한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많이 속상하지? 그래도 잘하고 있는 거야

제게 하고 싶지만.. 해도 되나..? 싶은 말이에요..
가끔 포스팅에서도 아이가 떼 쓰는 것에대해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최근엔 아이가 아파 힘들어서 떼쓰고 짜증내는 상황들을 나도 지쳤다는 핑계를대며 큰소리내던게 생각이 나니 말이죠 ㅠㅠ

오은영 샘의 저의 육아의 방식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말.
아이에겐 내가 곁에 있어주길 바랐을꺼란 말.
육아서는 내마을을 들여다보는 치유의 거울이라는 말.
등등..
크게 느끼고 반성해봅니다.

내 자신이 어렸을때를 모두 다 기억한다면 우린 모두 육아왕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며 내가 어렸을때도 이랫을까? 를 떠올리며, 어느순간 내 자신도 점점 성숙해감을 느끼는가 봅니다.
아이를 통해 느끼고, 배우고, 깨닫는 하루하루가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밤이면 옆에 꼭 붙어, 가지말라고 같이 자자는 아이에게 모질게 했다가도 뒤늦게,, 언젠가 내 옆이 허전할걸 생각하며 다시 잠든 아이에게로 가서 꼭 붙어 자곤 하지요..
엄마가 아이를 위해 옆에 있어주는것, 이것이 오히려 외로울지도 모를 나의 먼 미래를 위해, 아이가 채워주는 따뜻함일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애드워드님 첫 댓글인가요? ㅋㅋ
왠지 두번째 댓글인 느낌은 뭐죠....ㅋㅋ
늦은 댓글을 달다보니 어제 본것도 오늘 본것도 같은 그런 우엉재의 개그 같은 느낌...ㅋㅋ

그건 홀릭님 숙제가 밀려서 그런걸거에요.
저는 그 방에서 찡스님께 댓글. 그리고 퍼간다는 ㅇ말을 남겼음 ㅋ
잔상처럼 자꾸 왔다갔다 하죠 ~~

ㅋㅋ 진상이라뇨 ㅋㅋ
댓글 수도 늘어나고 얼마나 좋아요 ㅎㅎ
오늘 그리운음식 포스팅들 정독하려했는데
틀렸네요...피곤이 급 몰려옴...ㅋㅋ
이따가는 할 수 있을런지.........ㅋㅋㅋ

잔상이요.. 진상 아니고..
이건 우엉재랑 상관없는거죠???

제 그리운 음식은 정독이 필요없는 짧디짧은 것입니다.. 홀릭님 편하라고 ㅋㅋ

주무세요.. ㅋ

아....왜 진상으로 보였을까요 ㅋㅋㅋㅋㅋ 아~ 풉/..
평소 그리 생각한거 아닙니다...저~얼 대로 ㅋㅋㅋ
나름의 심사위원평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잘 읽어야 하잖아요 ㅋㅋㅋ
여튼 정독은...이따가 하는 걸로......ㅋㅋ

진상이든 잔상이든 우엉재든.. ㅋㅋ 그냥 웃고 넘어가겠습니다 ㅋ

심사위원평 포스팅 넘 길게 쓰진마오ㅋ

holic7님은 독서량이 어머어마하시군요.
보통 독서 많이 하시는 분들 보면 정보량에 비해서 고유의 통찰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던데, holic7님 감상들을 접해보면 총각/유부남 떠나서, 인간으로써 한번쯤 생각해 볼 부분을 제공해 주시는 것 같아 참 좋네요.

참으로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육아는 정말 힘들지요
부모 만큼 아이도 소통과 이해가 잘 안 되니 힘들 겁니다
시간이 가면 해결된다고 하나
그냥 기다릴 수 없지요
소소한 일에도 잘 한 아이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잘 했다고 고맙다고 바디랭귀지라도 표시해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육아 교육법에는 왕도는 없나봐요 꾸준히 눈을 맞추고 이해 설득하면서 아이를 소중한 인격체로서 대하며 부모가 더욱 큰 마음으로 길을 열어야겠지요
그러러면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따스한 말과 절도 있는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겠지요
아이가 스스로 따라 배우도록 말입니다
무더운 휴일 밤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샘

칠님 안녕하세요~ 제 이웃분들 피드에 자주 보이시길래 넘어와봤어요 +_+ ㅋㅋ 반가워요!!

아직 신혼이라 아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의 아이들 행동에 관대하지 못한거 같아요. 자연스레 자라면서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부분인데 너무 눈치를 주는거 같아요.. 아쉬운 부분이죠 서양에선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 시끄럽더라도 귀엽다~ 하고 넘어가곤 한다곤 하는데.. ^^

김달걀님...저는 칠님이 아니고 홀릭입니다 ㅋㅋㅋ
7은 그저 제 계정을 거들뿐....
여하튼 방문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의 아이들 행동에 관대하지 못한거 같아요.
자연스레 자라면서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부분인데 너무 눈치를 주는거 같아요.. >
아마도 그렇게 자라왔으니 몸에 베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제 입장에서는 '아이니까 그런건데 어때?'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상대방의 아이가 제 아이와 동일한 행동을 한다면 과연 똑같은 생각을 할까요? ㅎ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돼요~ 나도 남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의 행동.
가끔보면 아이가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부모도 있더라고요...ㅜㅜ
아이의 행동도 그렇지만 과하다 싶을 땐
먼저 부모가 나서서 제지할 줄 아는 모습도 필요하죠^^
즐밤 보내세요 달걀님 ^^

오옷 긴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분께서 칠님이라고 부르는게 정겨워보여서 그렇게 해봤어용 ㅋㅋ

가끔보면 아이가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부모도 있더라고요...ㅜㅜ

맞아요 정도의 문제이지요ㅜㅜ 지나치면 뭐 누가 이해하기 쉽겠습니까.. ㅜㅎ 세상사 안그런 게 없죠 ㅎㅎ 밤이 깊어버렸네요!! 푹 주무시고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

오옷 긴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분께서 칠님이라고 부르는게 정겨워보여서 그렇게 해봤어용 ㅋㅋ

가끔보면 아이가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부모도 있더라고요...ㅜㅜ

맞아요 정도의 문제이지요ㅜㅜ 지나치면 뭐 누가 이해하기 쉽겠습니까.. ㅜㅎ 세상사 안그런 게 없죠 ㅎㅎ 밤이 깊어버렸네요!! 푹 주무시고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

다른분이라 함은..혹시 저 위에 베리님? ㅋㅋㅋ
정겨운 느낌이 들었군요..ㅎㅎ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셔요~ 하지만 원래는 홀릭이라는 점.....ㅋ
달걀님도 즐밤보내세요^^

네 맞아요!! ㅋㅋ 친절한 베리님보고! +_+ ㅋㅋ
이렇게 시작했으니 늘 칠님이라고 할게요 ㅋㅋ
오전 화이팅하시구요! : )

며칠 전에 읽었던 kyslmate님의 뺄셈의 부드러움이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화가 나거나,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부모나 좋은 선생님은 그러한 본능에 가까운 순간적 욕구를 이겨내고 인격적인 반응을 하지요. 참 어려운 일이라 오랜 시간 노력하고, 반성하고, 그러다 보면 아이와 함께 정말 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그런 어른을 보고 자라나는 어린이는 분명 좋은 어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 참 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시간은 흐르고 요즘 육아서를 끊었어요 ㅋㅋㅋ

속마음은 한가지
‘엄마, 내가 별로라도
내 옆에 계속 있어주세요’

이말에 왜 이리 마음이 저릿저릿할까요? 잊지 않아야겠어요! 겉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닌데 말이죠.

요즘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어서인지 긴 호흡의 책은 자꾸 읽다가 멈추게 되는데, 금방 읽을 수 있다니.. 훅 땡기네요.
안그래도 와이프가 요즘 읽을 책 뭐 없을까 하고 yes24 를 찾아보던데 함께 읽어봐야 겠습니다.
홀릭님 글을 읽으면 독서 욕구가 막 솟아올라요.

@holic7님은 왠지 완벽한 엄마일 거 같아요.^^
이 책이 육아서이지만,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거 같아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자라듯, 모든 인간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숙해 가니까요.~

저는 다른 건 다 불량주부인데 아이들만큼은 잘 키운 것 같아요 그건 스스로 칭찬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 저도 함께 자랐어요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ㅎㅎ

홀릭7님 콘님의 그리운 맛 미션 완료 하였습니다 힘들었어요. 몸살약 이틀치를 ㅠ.ㅠ

20180603_144144.jpg

왜 그리 무리를 하셨어요~ㅜㅜ
몸살약 이틀치...띠로리......
저야 좋은 포스팅을 봐서 감사하지만요 ㅎㅎ
어여 완쾌하세요~ 푹 주무시고요^^

무리가 아니라 저질체력이 문제였어요
얼마나 불량주부인지 다 들통났지 뭐예요

아이에게 항상 도움 받은 것에는 고맙다고 말해고 표현해줘야겠네요. 역시 무엇이든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사소한 것이지만 그런 습관이 아이의 자세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작은 행동이 나중에 아이가 타인에게 갖는 자세도 많이 달라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서천석 선생님책 정말 좋아해요!! 일단 아이와 함께 자란다는 표현부터가 너무 좋았어요^^ 필요한 부분 찾아읽으면 원포인트 레슨처럼 딱 들어맞는 처방이되더라구요. 요거 다음에 나온”우리아이 괜찮아요” 도 정말 좋아요
오랜만에 홀릭님 글로 책내용을 접하면서 다시금 깨닫고 갑니다~ 책 읽을때는 반성하고 하루이틀 실천하다가 또 금세 까먹고 제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히히힛

오~ 우리아이 괜찮아요 이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
독서목록에 넣어봅니다 ^^
<책 읽을때는 반성하고 하루이틀 실천하다가 또 금세 까먹고 제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히히힛>
공감합니다 ㅋ 그래서 저는 육아서를 읽으며 필사하고 있네요 ^^
그럼 마음속에 좀 더 남으니까요 ㅎ
즐밤 보내세요~^^

이렇게 육아의 글을 보면 육어른의 글로 함께 성장해가는 것 같습니다. 의사와 관계없이 시간의 축이 흘러 나이만 든 어른 아이의 마음이 많은 곳에서 스스로 보이기에 새삼 많은 것을 느낍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휴일되십시오~^^

역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훌륭한 육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지요~ 아이를 키우며 참 많은 걸 배웁니다 ^^
아이가 없었다면 전혀 느끼지 못할 것들을 말이죠 ~
밸류업님도 건강하시고 또 놀러오십시오~^^

홀릭님 글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그래도 저는 다시 예전 모습들로 돌아가겠지만 계속해서 올려주시는 좋은 말씀 때문에 조금씩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답니다 :-)

같은 말이라도 계속 듣고 생각하고 듣고 생각하고 하다가
깨닫게 되면 실천할 수 있을거에요 ^^
근데 이 글 아니어도 라이언님은 아이들에게 잘하실 듯한데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댓글도 명문이에요 ^___^

육아라는 것이 아이를 가리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배워나가는 것이군요.
항상 머리속으로는 이해하지만 잘 실천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육아서를 접할 때는 육아의 방법만을 알기 위해 접근했는데
서천석 선생님의 책을 보며 그게 아니었구나를 느낍니다 ^^
생각만큼 실천이 안되니 육아가 어려운 것이겠죠~
그래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 또 노력하는 수밖에요 ^^
즐밤보내세요~^^

좋은 책을 읽고 조금 더 기다려 주고
엄마와 아이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겠지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게 느껴집니다
남은 주말도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이들 키우면서 스스로의 인격이 참 모자라다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더라구요. ㅠ
아이들도 그렇고, 부모도 완전한 인격이 아니기에..
부족한 것을 조금씩 채워가면서 서로 이해해 가야겠죠.

일단. 퍼갑니다 ^^
제 스팀 헌트를 가려줄 아름다운 그 어떤 포스팅이 필요합니다 ^^
일단.. 마음이 안정되거든.. 정독할게요 ^^
지금은 마음이 아주.. ㅋㅋㅋㅋ

아~풉...대체용이라니....
왠지 씁쓸합니다ㅋㅋ

공사중인 곳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벽을 세우듯이 ^^
아이들 저녁 주고~ 일단.. 콘님 숙제 해보도록.. 마음을 추스리겠어요 ^^
누가 보면 돈독 오른 여자라고 할듯.. ㅋㅋ
스팀헌트에 제 포스팅도 없어짐.. 그들이 가이드독을 이해한듯 ^^
내일 또 스팀헌트 사냥 할지도 ^^

ㅋㅋ 일단 가이드독이 안보이도록 밑으로 내렸네요...
포스팅 열자마자 보이면 기분 나쁘잖아요^____^

감사합니다.. 홀릭님 따라하다, 반님 댓글에 풀봇이ㅋㅋ 저절로 ㅋㅋ

잘하셨어요 칭찬해 ㅋㅋ

이걸 어디에 자랑할건 안되고.. 상품도 상금도 없는 명예를 얻었답니다... 자축!! 기념 사진!!

댓글 달리기로 세계 6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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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타필드에 갔는데 첨으로 아기가 내내 울어서 힘들었네요. 무슨이유로 울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알아야 담에는 도와줄텐데..

찡스님 아기는 아직 어리고 찡스님도 첫째고 하니.. 아이의 마음을 알긴 어려웠겠네요~
홀릭님 말씀대로 뭔가 불편했을 수도 있겠네요~
일단 기본 체크 3종 세트 기저귀/낮잠시간/배고픔이 의심되지 않는 다면 말이죠~ ㅎㅎ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곳이 싫을 수도 있으려나... ㅎㅎ
저는 뭐 거의... 아이를 웃겨주는 방향으로 이끌어서 최대한 빨리 기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정도..?? ㅎㅎ

아이들이.. 돔 같이 웅웅 울리는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그곳이 그런곳은 아닌지요?

맞아요. 웅웅 거린거같기도..

아.. 그럼 제 생각은... 그렇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민감해서 더 크게 느꼈을거에요...

뭔가 불편했던게 아닐까요..
온도가 안맞았거나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자세가 불편하거나 등등
일단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람의 마음이 안정되어야
아이도 괜찮아지는것 같더라고요ㅠㅠ
힘드셨겠어요ㅠ

같은 댓글 두개나 ㅋㅋ

엥?ㅋㅋ 삭제해야겠음ㅋㅋ
근데 언제 이렇게 댓글들이 진행된거에요ㅋㅋ

부모와 같이 아이가 자란다는 말이 마음에 닿네요.
우리 아이들 키울 때가 생각너네요.

그렇게 키울 때는 잘 모르나 봅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를 통해서 같이 자라나는것 같은 느낌이 팍팍들더라고요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넵 탑님도 즐밤 보내세요^^

짧은 시간안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수 있는 좋은책이네요. 아니와 오늘도 몸으로 놀며 경험하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서천석 선생님의 책들은 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죠^^
좋은 책 맞습니다 ㅎㅎ
발렌타인님도 즐밤보내세요~

육아의 원리적인 내용이지만 재밌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ㅎㅎ

대박사건!!

명언입니다...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죠. ^&^

대박사건!! 올만에 뵙습니다 ^^
즐밤 보내세요 ㅎㅎ

창비에서 좋은 책을 많이 내주네요~

아 그런가요? 전 작가만 봐서...ㅋㅋ
이제 출판사도 눈여겨 봐야겠군요 ^^

저도 함께 자라고 있는 듯 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정말 그런가요? ㅋㅋ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누구한테?? ㅋㅋ

아시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