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취향 공유, 책읽수다 시즌2. 통권 46번째 도서
고전의 이유, 김한식
수록작품
1605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스페인
1719 로빈손 크루소, 다니엘 디포, 영국
1835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프랑스
1847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영국
1851 모비 딕, 허먼 멜빌, 미국
1877 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러시아
1885 제르미날, 에밀 졸라, 프랑스
1897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아일랜드
1899 암흑의 핵심, 조지프 콘래드, 영국
1913~192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프랑스
1922 율리시즈, 제임스 조이스, 아일랜드
1925 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1955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미국
1967 백 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이중 읽어본 책은?
- 《소송》, 《위대한 개츠비》, 《백 년 동안의 고독》. 책읽수다에서 두 권을 읽었네.
- 《로빈손 크루소》, 《폭풍의 언덕》, 《소송》, 《위대한 개츠비》, 《백 년 동안의 고독》.
《고리오 영감》이랑 《모비 딕》, 《안나 카레니나》, 《율리시즈》는 시도해봤는데 잘 안 읽히더라고.
그나마 위안인 건 내가 부족한 탓으로 완독을 못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외국에서도 완독이 어려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하지, 《율리시즈》도 읽기가 매우 어렵다고 기술했으니 자책할 필요 없어. - 이 책에서 어렵다고 한 책은 아예 엄두도 내지 말자.
그럼 읽고 싶은 고전은?
- 《롤리타》랑 《제르미날》. 이야기가 가장 흥미를 끌었어. - 난 거기에 《안나 카레니나》 추가.
이 책의 슬로건(부제?)이 '고전이 된 소설은 저마다 이유가 있다'이므로 하나하나 그 이유를 되짚어보자. 아 물론, 거들떠보지도 말자고 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율리시즈》는 빼고.
필사, 9쪽
고전은 읽을수록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작품을 어른이 되어서 읽으면 알지 못했던 재미를 발견하게 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또 고전은 관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하나의 작품이 독자에 따라 마치 다른 작품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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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독서왕이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