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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따뜻한 흙 : 조은] 한 번쯤은 죽음을

in #busy7 years ago

나무의 그림자가 그 위에 얹히며
뿌리를 향해 내 몸을 누른다
이곳에서 내가 사라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숲의 휴식이라는 시입니다
역시 조은 시인의...
아마 그 기억을 떠올림도 찰나의 순간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