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가치관이 맞으신분을 뵙게되서 방갑습니다. 저역시 과거 호주 워홀을 갔다왔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1등 신랑감이 배관공, 광부, 목수인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공부못하고 머리에 든거없는 하류인생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무시하며 인식도 낫게 생각하는 사농공상국과는 달리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호주가 부러웠습니다.
물론 저도 삶이 어려워서 한떄 아..이래서 공부하라고 한건가?.. 임금재떄 받고 쉽게 잘리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가 답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봉급생활자는 노예처럼 자기 주장도 못 펼치고 부품보다 못한 티슈같은 존재로 사용당하는것을 보면 과연 공부가 전부인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포스팅에 <본질을 찾으라> 라고 적은적이 있습니다. 모든 동물을 달리기순으로 가치평가하는곳에 있어봤자 의미도 없을 뿐더러
토끼가 불안한 나머지 이빨과 손톱을(무분별한 자격증/학과) 기르는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팔로우 하고가요!
먼저 긴 댓글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각자 태어나는 나라가 다르니, 그건 어쩔 수없지만...자본주의사회라서 돈이 전부인 이 세상에서 공부만해서는 회사의 부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죠.. 호주는 노동의 대가를 나라에서 나서서 지켜주는 그런 나라기때문에. 쓸데없는 공부하면서 허송세월 할 날이 줄어드는 거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