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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travel] 2일차. 나에게도 동료가?!

in #camino7 years ago

전 어려서부터 혼자하는 걸 못했어요. 그래서 혼자하는 것에 대한 매력은 잘 못 느끼는 편이에요.
아마도 산티아고도 남편이 동행하지 않았으면 가지 않았을 거에요.
전 겁이 엄청 많아서 혼자하는 것도 잘 못하지만, 낯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이야기 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한답니다.
아마도 다음에 산티아고에 같이 갈 동행이 없다면 가지 않을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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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남편분이 큰 의지가 되셨겠어요. 저도 혼자서 척척 잘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래서 순례길을 잘 걸어낼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었죠. 지지하이트님 말씀을 듣고 보니 누군가(아마도 제 짝꿍)의 좋은 동행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