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에서 진리나 깨달음을 기대하진 않지만 끝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말이 참 멋있네요.. 저도 순례길을 걷는 꿈을 꾸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에 글을 보며 상상속에서 거센 바람을 뚫어보고 산양 똥이 무성한 잔디밭에서 오렌지를 먹는 꿈을 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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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에서 진리나 깨달음을 기대하진 않지만 끝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말이 참 멋있네요.. 저도 순례길을 걷는 꿈을 꾸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에 글을 보며 상상속에서 거센 바람을 뚫어보고 산양 똥이 무성한 잔디밭에서 오렌지를 먹는 꿈을 꿔봅니다 :)
순례길을 걸으면 인생이 변할 지도 모른다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쓰기를 주저했는데, 일기장에 저리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퍼님께는 잘 닿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래도 굳이 산양 똥 무성한 잔디밭에서 오렌지는 안드셔도 돼요 ㅠ ㅎㅎㅎㅎ
잌ㅋㅋㅋ 글로나마 간접경험...이랄까? 실제로는 어떨지 상상도 안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