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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travel] 2일차. 나에게도 동료가?!

in #camino7 years ago

미동님, 지금쯤 숙소에 들어와서 쉬고 계시겠죠? :-)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 며칠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중엔 몸도 마음도 가벼워져서 오히려 여행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쉬울 때도 있더라구요. 낯선 시선을 점점 놓치게 되는 것 같아서.. 여행하고 글쓰는 것.. 미동님이 해주셔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