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스팀잇 회원수 100만명 돌파 축하할 일인가?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며칠 전 스팀잇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저를 포함한 모든 스티미언 분들이 의미 있는 날이라고 좋아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팀 재단에서도 그 날을 기념하여 2시간 가량 서버다운 이벤트도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100만명 돌파가 축하할 일일까요? 이를 이어 회원수가 200만명, 500만명이 되면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우리의 보상은 더 늘어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잇 보상에 대한 이해

회원수 증가에 따라 보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스팀잇 보상체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의 보상은 아시는 것처럼 저자 보상과 큐레이션 보상으로 나뉘며, 업보팅 받은 금액의 75%를 저자가 가져가고 나머지 25%를 큐레이터가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그럼 이 업보팅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이 될까요?

우리는 아래 그림과 같이 steemnow의 업보팅 계산기에서 업보팅의 가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G_2252.PNG

그러나 이건 계산된 결과값일 뿐이고 업보팅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아래 식을 통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업보팅의 가치 = 스팀 가격 * 스팀파워 * Reward Balance / Recent Claim * Current Reserve Ratio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팀가격

스팀의 현재 가격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3.04 가정하겠습니다.

2 스팀파워

보유한 스팀파워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10,000 SP 보유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3 Reward Balance(RB)

개념은 보상으로 지급하기 위한 스팀잇 내 스팀 잔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위는 STEEM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740,755 가정하겠습니다.

4 Recent Claim(RC)

개념은 현재 발생한 보상요구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위는 VEST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457,626,880,000,000,000(STEEM 환산 224,970,289,461,760) 가정하겠습니다.

5 Current Reserve Ratio

업보팅의 가치를 계산하기 위해 스팀잇에서 박아 놓은 변수입니다. 현재 값은 20,000이지만 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2달동안 계속 봐온 동안은 20,000이었으며 해당 값은 Steemd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 위의 공식에 따라 업보팅의 가치를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산에 앞서 위 변수들의 단위는 모두 STEEM 혹은 SP인데 반해 Recent Claim의 단위만 VEST이므로 이를 STEEM 단위로 환산하여야 합니다(VEST는 스팀파워와 동일하게 개념이며 둘 사이의 환산계수는 0.000491602로 이는 Steem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cent Claim을 SP 단위로 환산하고 위의 1~5를 계산 공식에 대입하면,

업보팅의 가치 = 3.04 * 10,000 * 740,755 / 224,970,461,760 * 20,000으로 약 2.00이 계산되며, 이는 계산기의 결과값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 공식이 맞는 지 확인하기 위해 과거의 변수를 몇 가지 저장하고 있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공식에서 계산한 값과 계산기에서 보이는 값이 거의 동일함을 봤을 때 위 공식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충 때려 맞춘 공식임을 고백합니다.

180523185252.jpg

혹시 정확히 알고 계신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변수가 업보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

해당 변수들이 업보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팀가격

스팀가격이 오를수록 업보팅의 가치가 증가합니다.

2 스팀파워

보유한 스팀파워가 클수록 업보팅의 가치가 증가합니다.

3 Reward Balance(RB)

RB가 증가할수록 업보팅의 가치가 증가합니다. RB의 증가 요인은 신규 채굴이며 감소요인은 RC의 증가입니다.

스팀의 채굴량은 백서에 정해놓은 대로 현재 9.5%의 인플레이션이 적용되어 23,750,000의 스팀이 채굴되고 있고 이 중 증인보상 10%, 스팀파워 보유자 이자지급용 15%를 제외한 나머지 75%가 RB로 들어오게 됩니다.

RC는 증가할수록 정해진 풀에서 더 많은 보상이 나가야 하므로 RB가 감소합니다.

4 Recent Claim(RC)

RC가 증가할수록 업보팅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현재 스팀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스팀파워를 이용하여 업보팅을 하거나, 거래소에 있는 코인들이 스팀파워로 전환되어 업보팅을 하게 되면 RC가 증가하여 우리의 보상은 감소합니다.

반대로 스팀파워를 보유한 사람이 업보팅을 안하고 놀고 있을수록 우리의 보상은 커집니다.(거래소에서 스팀으로 존버하는 분들께도 감사해야 합니다 ㅎㅎ)

5 Current Reserve Ratio

현재 20,000으로 고정입니다. 추후 해당 비율이 높아지면 업보팅의 가치는 증가합니다.

추후 스팀잇 회원수가 2배로 증가한다면??

1 회원수 증가에 따라 스팀가격이 오른다면 회원수 증가는 당연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신규 회원이 스팀잇 활동을 위하여 보유한 스팀을 스팀파워로 전환하면 파워다운 전까지는 시장 내 매도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랬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2017년 12월 29일날 스팀잇에 가입했고 약 53만번째 가입자입니다. 해당일 스팀 가격은 4,200원이었고 회원수가 100만명 이상으로 2배가 된 현재 기준 스팀의 가격 3,450원입니다. 회원수가 2배가 되는 동안 스팀가격은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물론 BTC는 그 당시 가격이 19,290,000원이었고 현재 가격은 8,900,000원이므로 BTC 대비 잘 버틴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회원수 증가가 스팀가격의 상승 요인이었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다시 한 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RB는 회원 수 증가와 전혀 무관합니다.

구글이나 유투브가 회원수 증가에 따라 기업가치가 증가한 것은 플랫폼 내 회원 수 증가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광고를 더 많이 더 비싸게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그 광고수익 중 일부를 유저들과 나누고(애드센스 등) 이에 따라 더 많은 회원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었습니다.

그에 반해, 스팀잇은 광고 수익이 없을 뿐더러 지급해야 할 보상풀은 이미 백서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회원수가 증가한다고 우리에게 돌려 줄 보상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3 RC는 회원수 증가에 따라 동일하거나 증가하게 됩니다.

즉, 회원수가 증가할 수록 우리의 보상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단, 스팀가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입니다.

첫번째, 추가로 가입한 100만명 모두 보유한 스팀파워가 0인 경우입니다.

기존과 비교하여 스팀잇 내 스팀파워의 증가가 없기 때문에 업보팅도 동일하고 그에 따라 RC도 동일합니다.

다만, 기존에는 RB를 100만명이 나눠 먹었다면, 이제는 200만명이 나눠 먹어야 합니다.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업보팅을 받기 위한 경쟁만 치열해졌을 뿐입니다.

두번째, 추가로 가입한 100만명이 100만 스팀파워를 전환하여 활동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100만 스팀파워 전환에 따른 스팀가격이 상승이 없다고 하면 상황은 위보다 더 악화됩니다.

기존에 비해 100만 스팀파워만큼 스팀잇 내에서 업보팅이 더 이루어지므로 RC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보상풀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빼먹을 사람은 전보다 많아졌고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빼먹게 되기 때문에 결국 업보팅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4 결론입니다.

회원수 증가에 따라 스팀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회원수 증가는 업보팅의 가치를 하락시키기 때문에 기존 스티미언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스팀잇을 떠나고 나 혼자 남았을 때 RC가 최소로 줄기 때문에 나 혼자 꿀을 빨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때가 되면 스팀잇 내에서 Current Reserve Ratio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의 분석은 굉장히 좁은 시야로 이론적으로만 접근한 분석이니 ‘스팀잇 보상체계가 이렇구나’ 라는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최근 고팍스가 들어왔음에도 고또를 맞아 KR내 보상금액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우리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업보팅의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미리 스팀잇에 들어와서 꿀을 먼저 빨고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빨리 더 열심히 꿀을 빠는 것만이 우리 모두 성공하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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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분석 잘 봤습니다~! 저걸 다 분석하시다니... 대단합니다

날카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엄지를 척 올리게 합니다 두고두고 보고 이해하겠습니다

엄지 척 감사합니다! 결론은 스팀만 오르면 됩니다 ㅎㅎ 회원수 증가보다 스팀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를꺼라 믿숩니다!!!

이래저래 스팀잇을 잘 할려면 머리를 잘 굴려야 겠네여....
일단 초보인 저는 컨텐츠 부터 쌓아야 겠지만요.

스파 충전하시고 좋은 글 쓰시는 게 왕도입니다!!

사람수에 따라 꿀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군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더 많은 글들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 글은 보상 측면에서만 접근한 좁은 시양의 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좋은분석입니다ㅎㅎ 추후에 회원증가에 따른 스팀잇의 대안책이 마련되기를 기다립니다ㅎ

그런 대안책은 없습니다 ㅎㅎ 스팀이 잘 나갈 겁니다 ^^

유저가 늘면 당연히 스팀파워 구매수요가 늘기에 가격상승에 좋을 것이라고만 봤는데, 심오한 매커니즘이 있었네요. 분석글 감사합니다.

코인코리아 추천글로 등재할게요~ :)

아 그 말씀은 맞습니다. 단지 스팀 가격이 고정 시에는
안 좋을 수 있다는 ㅎㅎㅎ 저의 궤변입니다.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스팀의 가치도 높아질거란 기대때문이겠죠!
뭐 또 그렇게 되어야 하구요! ㅎㅎ(바램일수도...)
분석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은 저녁 되세요~

맞습니다. 저도 그걸 믿고 매일 여기서 포스팅을 작성 중 입니다 ㅎ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여!!

분석 감사합니다. 숫자가 늘었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군요^^

회원수 증가 시 스팀 가격이 오르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그 부분은 분석을 못해서요

저같은 수학 무식자는 어려운 분석을 이렇게 풀어 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

ㅎㅎ 저도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아주 쬐에에끔 이해가 되려합니다. ㅎ

어렵지 않으니 한 번만 더 읽어보세요 ㅎㅎ

넹넹... 읽어볼게요. ㅎㅎ

결국 앞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보상은 더 줄어들겠군요

스팀이 오르면 모든 게 해결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ㅎ

보상체계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일단 즐거우면 된거 아닐까 싶네요^^ 스팀잇 하면 저는 매우 즐겁거든요!

맞습니다. 나만 즐거우면 그게 최고입니다!

굉장히 공들여 글을 작성하셨네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스팀잇 내적인 분석인 거 같아요.

회원이 늘어나면 관련 기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글을 본 거 같거든요

단순하게 보상 측면에서만 분석한 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저도 스팀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격은 세력이 만드니까 스팀가격이 횡보할 때 틈틈이 스파업 하고 스달을 모아두면 스팀가격이 다시 대세상승할 때 큰 수익이 날 수도 있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비교적 초반에 진입한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ㅎㅎ 저도 스달 계속 스파업을 위해 모아두고 있는데 요즘 비율이 똥망이라 ㅠㅠ

알고있으면서도 참 설명하기 어려울때가 있는데 이글 링크로 대체하면 되겠군요 ^^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_^

오! 전혀 생각못했어요. 결국 스팀이 팍팍 올라줘야 하는데 말이죠! 혼자 남아 꿀을 빨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ㅋㅋㅋ

스팀만 오르면 만사형통입니다 ㅋㅋㅋㅋ

미리와서 꿀을 빤다는 표현이 참 와닿네요 ㅋㅋㅋ 막연히 회원이 증가하면 스팀도 오르겠거니 생각했는데 -ㅅ-; 그런건 또 아니군요.

결국 스팀 가격이 올라야 합니다 ㅎㅎㅎ

지난 년초에 돌파 할듯 하더니..
조금 늦어 젔네요 ㅎㅎㅎ

암튼 그래도 대단한 성장세입니다^^*

그만큼 스팀도 후딱후딱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팀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다면 회원수의 증가는 나눠먹기가 되서 전체 보팅은 늘어날 지 몰라서 개인당 보팅은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네, 결국 나눠먹기가 되는거죠 ㅎㅎ

제가 엄청 오랜만에 다시 복귀했는데요. 확실히 그때랑 지금이랑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글이 많아진 건 좋아요. 부디 스팀도 오르길... ㅋㅋ

그래도 스팀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상만 생각하면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 북적거리면 그만큼 재미나기도 해요. ㅋㅋㅋㅋ

좁은 시각의 분석이라서요 ㅎㅎ 사람이 많으면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기고 좋긴 합니다

1스팀이 100만원 하는 날이 언젠가 온다면(....)

"야 몇년 전에는 일기 한 번 쓰면 5백만원씩 보상이 나오던
때도 있었어!"라고 할 지도 모르죠.

허황된 이야기처럼 들려도,
이미 피자 데이라고.... 피자 두 판에 1만 비트코인 주고
사 먹은 사람도 있으니, 안 되라는 법은 없지요.

맞습니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분석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회원이 늘어나면.. 스팀잇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늘어나는 속도가 더욱 빠를것 같아요..

회원수도 늘고 스팀도 가고 했음 좋겠습니다 ㅎㅎ

결론은

돈과 함께 들어온 스팀회원이 늘어나야한다.

이거지요? 요즈음 스팀가격이 3300원대에서 형성되는거 보니까 피라미, 프랑크톤들이 뿔난것도 같습니다. 보상때문에 열받아서 사려고 대기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ps.SMT를 잘 모르나 이게 시작되면 또 새로운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네, 결론 맞습니다. 스팀 최근에 1,600원도 갔었는데요 모 ㅎㅎㅎ

통찰력 있는 글 항상 감사합니다.

이로서 다른 시야도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항상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대박사건!!

SMT까지 나오면 스팀의 세계는 끝 없는

질주가 시작될겁니다. ^&^

smt 기대해봅니다!!

투자자 유입이 많이 되면 좋겠어요 스팀의 가치는
1억들고와서 투자하는 한명이
투자없는 뉴비 100~200명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ㅎㅎ 맞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들어오고 그에 따라 스팀 가격도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힐링이벤트 #2-2 참여 감사합니다. #2-3 계속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넵, 좋은 하루 되세여^^

대단하세요~~~~~ 잘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현재까지 누적된 스팀잇 가입등록 인원이 1백만명이라는 것이지, 실제로 활동하는 유저수는 10만명도 채 안나오지요. ㅡ러니 회원수는 늘어나도 스팀가격이 하락하거나 오히려 더 보상수익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스팀파워로 전환하는 회원이 많아야 스팀 가격에 긍정적이니깐요

스티밋 유저가 늘어나고 스팀이 확 오르길 빌어야죠ㅎㅎㅎ

둘 다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래봅니다 ㅎㅎ

유저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반면 활동하지 않는 유저 또한 늘어나니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뉴비로서 고민이 많지만 일단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스파 많은 분들이 스팀잇 본연의 설계대로 움직인다면 양질의 컨테츠를 선별해서 합리적 보상을 하는 선순환으로 갈 것이고, 그게 아니라고 하면 그냥 파워를 가지고 가만히 있는게 고래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좋다는 말도 되는 거죠? 최악은 고래들이 자기글에만 업보트한다거나 다른 고래들끼리만 업보트를 하는 경우 고래가 아닌 사람들의 보상이 최대로 줄어든다는 말인거죠?

음, 보상의 파이는 이미 정해져있고 그걸 누가 어떻게 나눠 먹는지의 문제입니다. 물론 정답은 없구요 ㅎㅎ

이런 측면이 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